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상에 '한삼인'을, 금상에 '네네치킨'을 선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전통·건강기능식품, 원예농산물, 식품·외식 3개 부문으로 나뉜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심사 결과 대상으로 뽑힌 (주)NH한삼인의 '한삼인'(홍삼순액 골드)은 대통령상, (주)혜인식품의 '네네치킨'(오리엔탈 파닭)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농식품부는 '한삼인'에 대해 2002년 농협중앙회가 100% 출자한 회사인 (주)NH한삼인의 브랜드로 ‘대한(韓)민국의 고려홍삼(蔘)을 세계에 각인(印)시킨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한삼인 생산에는 230만 농가가 참여중이며, 홍삼 공장 중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시설의 최첨단 GMP 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우량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네네치킨에 대해선 "해썹(HACCP) 인증을 거친 품질 좋은 국내산 닭고기 100%를 사용한 외식 전문 브랜드로, 원산지 표기 캠페인과 한국축산농가 보호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그밖에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전통·건강기능식품 부문 은상(농식품부장관상)에 교동한과·쌍계명차·청아띠(고춧가루) 3개 브랜드가 뽑히고, 동상(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상)에는 하림 즉석 삼계탕·섬들채(천일염)·전주대약고추장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원예농산물 부문 햇사레(복숭아)와 굿뜨래(멜론) 2개가 은상을, 의성마늘(마늘)·고창황토배기(수박)·이로로(단감) 3개가 동상을 받는다.
식품·외식 부문에서는 은상에 양반(김)·천호통마늘진액(마늘진액) 2개, 동상에 원용덕의성흑마늘(흑마늘)·현대옥(콩나물국밥)·해우리(남도요리 전문점)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올해 파워브랜드 수상 브랜드 상금은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월 9~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리아푸드엑스포 2011'와 연계해 시상식과 수상식 전시·판촉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파워브랜드 수상 업체는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사이버거래소(www.eat.co.kr) 입점 및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홍보·마케팅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