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난 17,18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한국식품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브라질 현지인 시장에 바로 입점할 수 있는 과자, 아이스크림, 라면, 음료, 김, 냉동전 등 중심으로 브라질 대형유통업체 구매바이어와 심층적인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특히 미개척 시장인 브라질의 대형유통업체 '팡데아수카르(Pão de Açúcar), 샘스클럽(Sam's Club), 월마트(Walmart), 무파토(Muffato) 등 30개 이상의 주요 바이어들에게 사전 수출업체 및 품목 안내, 1:1 매칭을 실시함으로써 실질적인 현장 수출계약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이번 상품설명회는 최근 일본 상품설명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월드컵,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경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식품 시장개척을 통해 새로운 수출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박
전통발효식품 전문기업 오모가리 영농영림주식회사(대표 김형중)가 한국 전통 묵은지 사업의 성공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 개시한다.한국 전통 묵은지 사업을 토대로 최근 연천군, 고창군, 7개의 농협 등과 묵은지 가공품, 전통장류, 젓갈류 등 전통발효식품 연구, 개발, 생산, 판매와 관련해 MOU를 체결하면서 전통발효식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 오모가리는 묵은지 전문점 사업 성공에 힘입어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가맹사업을 위해 3년 간 상권별 매출 데이터를 수집해 가맹점 교육 및 운영 매뉴얼을 만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오모가리는 이와 관련 매주 목요일 강남역에 위치한 서울 사무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사전 예약으로 참여할수 있다.창업 설명회에서는 2011년 후반기 창업시장 및 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품관원)은 올해 농식품 원산지 표시 부정유통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쌀과 배추김치의 적발업체가 크게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쌀의 경우 지난해 전체 75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10월 현재 163건으로 217%의 증가세를 보였고, 배추김치도 397건에서 904건으로 전년 대비 228% 늘어났다는 것이다.이처럼 쌀과 배추김치의 원산지표시 위반행위가 증가한 데 대해 품관원은 종전 영업장 면적 100㎡ 이상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던 것을 올 2월 11일부터 100㎡미만 전체 음식점으로 확대해 단속 대상 업체가 크게 늘어나 단속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했다. 품관원은 또 소비자의 국내산 선호 심리를 이용한 매출증대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일부 영업자들의 양심불량 행위가 만연한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그러나 품관원은 올 10월 현재 전
식품의 안전관리와 품질 개선을 위한 국가차원의 식품품질관리 전문기관이 설립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선진국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식품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2015년까지 ‘식품품질안전센터’를 설립하는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식품품질안전센터에 대해 농식품부는 선진국 수준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식품안전 검사·분석과 교육·컨설팅을 연계한 기업 맞춤형 원 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발표를 보면, 2015년까지 5535억원을 투자해 전북 익산에 조성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지어질 식품품질안전센터는 2014년까지 건립공사를 마치고 2015년부터 장비도입과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식품품질안전센터는 먼저 식품안전관련 검사·분석을 통합 수행하는 기관이 없어 생기는 기업불편 해소를 위해 식품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IT기업 중 한 곳인 안철수연구소가 11일 ‘가래떡데이’ 사내 이벤트를 연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2003년부터 사기 진작 차원에서 상업적인 색채가 강한 ‘빼빼로데이’ 대신 선조의 전통이 깃든 가래떡으로 간식을 즐기는 사내 이벤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당시 안철수 박사(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는 “즐겁고 신명나는 직장문화가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기업 생산성도 높아진다”며 “직원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가래떡데이의 취지를 설명했다. 안철수연구소는 판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한 올해 특별히 사내외 이웃들과 나눠 먹기 위해 800인분의 가래떡을 만들 예정이며, 11일 오후 지하1층 구내식당에서 벌꿀, 식혜와 함께 맛김을 싸먹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기상청이 10일 올해 김장하기 좋은 시기를 발표하면서 서울·경기·중부내륙은 11월 하순, 남부·동해안은 12월 상순~중순 전반, 남해안지역은 12월 중순 후반 이후라고 밝혔다. 김장 적정시기는 일최저기온이 0℃ 이하, 일평균기온이 4℃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로 기상청은 “11월 상순은 기온이 평년보다 6도 이상 높았으나, 11월 하순까지 평년수준을 유지하며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또 “12월 상순에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김장하기에 좋은 시기는 중부내륙은 평년보다 늦으나 그 밖의 지역은 평년보다 다소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기상청이 발표한 주요도시 김장시기 예상일(평년차)은 서울 11월 28일(-1일), 대전 11월 30일(-1일), 대구 12월 3일(-2일), 광주 12월 4일(-7일
티바두마리치킨이 즉석 복권을 통해 자전거를 증정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 2바퀴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티바두마리치킨을 주문하면 즉석복권을 나눠줘 1등 삼천리 자전거 100명, 2등 티바외식상품권 200명, 3등 티바 웰빙 머그컵 300명, 4등 콜라 大 교환권 1만명 등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에 치킨 시식 후기 20자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일 5명을 선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두 마리 치킨 브랜드인 티바두마리치킨은 전국 체인점 4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09년 11월부터 치킨을 먹으면 자전거를 제공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창업지원 5無 이벤트’(가맹비, 보증금, 교육비, 로열티 일체 면제)를 통해 치킨 업
태안반도 바닷물로 절인 태안 절임배추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군의 주요 농·특산품을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태안장터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예약문의가 이어져 600여건의 주문실적을 올렸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높은 수치다.전국적으로 배추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30% 늘어나고 작황까지 좋아 포기당 가격이 내려가고, 김장철을 맞아 김장의 부재료인 소금 가격이 오른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태안장터에서는 지난해 운송비 포함 20㎏당 4만3000원이던 절임배추를 올해는 3만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저렴하고 맛 좋은 태안 절임배추를 구입하려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매년 김장때마다 주부들이 배추절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바닷물 절임배추는 양념만 버무리면 바로 먹을 수 있는 편리함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는 3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청 문화광장에서 나눔이 필요한 이웃과 마음을 주고받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나눔과 봉사 참여를 유도하고, 겨울나기를 준비하면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치담기 행사에는 강운태 시장과 윤봉근 시의장 등 지역사회 지도층 20명과 빛고을사랑봉사단 200여명이 함께 참여해 김치 1t을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치는 자치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16가정과 사회복지시설 8개소에 전달된다.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나누기 행사’를 주관해 오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4일부터 27일까지 예년에 비해 가격이 오른 새우젓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27일까지 계속되는 새우젓 특판행사는 전국 수협바다마트 17개소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등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전체 김장비용 중 새우젓 비중은 5% 안팎으로 보고 있다.올해 새우젓이 높은 가격을 형성하는 이유에 대해 농식품부는 상반기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감소하고, 일본 원전사고에 따른 수출 증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산지 수협관계자들이 전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러나 “9월 이후 젓갈용 새우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어, 11월말 이후 국산 새우젓 공급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특판행사에서는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까나리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