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송미령 장관이 22일 오후 중앙백신연구소를 방문하여 동물용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 대표, 벤처기업 대표 및 R&D 지원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백신연구소, 한동, 삼양애니팜, 이엘티사이언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바이오노트, 메디안디노스틱, 지엔티파마애니멀헬스, 바이오앱,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포항테크노파크 등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 방안의 본격 추진에 앞서 업계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더욱 충실히 담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현황 설명 및 투자 성공 사례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으며, 기업별로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다양한 건의 사항이 논의 했고, 이후 중앙백신연구소의 동물 백신 제조시설을 시찰하며 현장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신속허가(패스트트랙) 체계 도입 등 규제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활성화와 제조.품질관리기준 선진화에 따른 정부 지원 강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aT는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 구축 등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 농수산식품 국내외 판로확장과 비관세장벽 대응, 디지털 기반 유통 혁신을 위한 온라인 도매시장 및 스마트 APC 구축·운영, 불공정 거래행위 차단을 위한 선도적 노력 등으로, 2024년도 공공구매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과 상생 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13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은 공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중소기업과의 신뢰와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공정의 가치를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aT가 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가 2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연구개발 기반의 전방위 혁신을 통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부문 전체에서 유일하게 기관 단체에 수여된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발효과학과 산업화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정부 정책 및 산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고, 연구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산업계 현장의 문제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1년 8월 취임한 장해춘 소장은 부임 직후부터 연구소의 체질 개선에 착수한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의 산업기술 혁신과 세계화를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김치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관의 운영 시스템을 전면 재정비하는 한편, 조직 내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경영혁신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전후방 김치산업 전반에 걸친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임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1층 소회의실에서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조사결과 발표 및 개선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예지, 서미화, 남인순, 김윤, 전진숙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정신의료기관 내에서 이루어지는 격리와 강박 등 인권 문제와 관련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첫 번째 발제는 백종우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부단장)가 맡아 ‘정신의료기관 격리·강박 등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권미진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2과 조사관이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방문조사 결과로 본 정신의료기관 환자 격리·강박 실태’를 주제로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기선완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단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고, 이한결 경기동료지원쉼터 센터장, 박환갑 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사무국장, 이병범 대한정신장애인가족협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가 미국 서부의 K-푸드 전략 거점인 LA를 방문해 김치와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류 열풍과 건강식 트렌드를 타고 미국 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 중인 한국 농식품은 이제 교민시장을 넘어 주류 마켓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aT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현지 업계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공동 대응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aT는 K푸드 확산의 전략적 거점인 LA를 현지시각 20일과 21일 방문해 주요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 및 동포 경제인 단체와 만나 유통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미국 서부 시장 공략을 위한 실질적인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aT는 K푸드 대표 수출품목 김치의 수출 확대를 위해 김치 수입유통업체 풀무원푸드USA(조길수 대표)를 방문해 수출 동향을 점검한 뒤, 대표적인 한인마켓인 갤러리아 마켓을 찾아 김치 판촉 행사 현장을 살피고 홍보 마케팅 확대를 당부했다. 미국 LA 시장에서는 한인 커뮤니티와 건강식품에 관심 높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김치가 일상적 식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수요에 힘입어 김치는 교민시장을 넘어 월마트, 코스트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 이하 개발청)은 22일 직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식품원정대를 구성하고, 식품허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림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글로벌 식품허브 조성을 추진 중인 새만금개발청의 미래 비전과 식품산업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이를 토대로 업무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개발청이 추진 중인 새만금 글로벌 식품허브는 새만금에서 농·축·수산물 등의 생산(1차) 및 다양한 형태의 제조·가공(2차)과 더불어 체험·관광·치유산업(3차)의 융복합을 추구하고 있다. 새만금 식품원정대는 하림에서 추진 중인 투어프로그램과 중간 유통과정 없이 신선한 식품을 가정에 배송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 견학을 통해 글로벌 식품허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 하림은 국내 대표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익산 망성면에 본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하림산업은 가정용 간편식(HMR*)을 생산·유통하는 기업으로 하림치킨로드 프로그램과 하림산업에서는 장인의 신념과 열정으로 제대로 된 요리를 만드는 퍼스트 키친(First Kitchen)을 살펴보는 하림키친로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민수 개발청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는 국제기구, 기업, 정부 간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의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협력 모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기업이 국제농업협력(ODA)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민관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농업협력에 관심 있는 국민, 기업, 업체, 대학(원)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스마트팜, 농업기반, 농식품 가공·유통, 농약·비료·농기계·종자 등 농식품 및 농산업 전후방 산업, 농업 정보통신기술, 농업정보시스템, 교육 및 전문인력 육성 등 ICT 및 교육분야, ▴탄소중립, ESG, 동식물 의약품 등 환경 분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농식품부 및 농정원 홈페이지에서 공모 계획을 확인한 후, 이메일(jslee0817@epis.or.kr)을 통해 23일부터 3주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요즘 냉동밥, 이렇게 건강할 줄 누가 알았을까? 대상 청정원 ‘그레인보우’는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완성된다. 잡곡밥은 밋밋해서 망설이고, 냉동밥은 질려서 손이 안 가고, 헬시플레저는 실천하고 싶고... 바쁜 일상 속, 간편하면서도 영양까지 제대로 챙기는 한 끼가 가능할까? 직접 맛봤다. 그 이름부터 싱그러운 ‘그레인보우(Grainbow)’. 잡곡(Grain)과 무지개(Rainbow)의 만남이라니, 이름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기자는 ‘그레인보우 닭가슴살’과 ‘그레인보우 소고기’를 직접 먹어봤다. ‘그레인보우 닭가슴살’ – 부드러운 곡물밥에 아삭한 채소를 더하다 전자레인지에 4분 돌린 ‘그레인보우 닭가슴살’에서는 고소한 잡곡향이 먼저 퍼진다. 밥알 하나하나에 간이 돼 있어 별다른 반찬 없이도 심심하지 않다. 닭가슴살은 살짝 뻑뻑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오히려 잡곡밥 특유의 고슬고슬함과 잘 어우러진다. 고구마가 들어 있어 예상치 못한 단맛이 살짝 올라오는데, 이 부분은 개인 취향을 탈 수도 있겠다.큼직하게 썬 야채들은 부드럽고 씹는 맛을 더한다. 칼로리는 1인분(200g) 기준 245kcal, 단백질 12g. "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제주시 소재)에서 ‘축산물 수출 민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특별자치도청과 함께 개최하며 제주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거나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출 관련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내 축산물의 해외 수출 절차 ▲주요 국가별 위생요건 ▲수출 신청서류 작성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며, 축산물 수출에 대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쇠고기, 돼지고기 수출을 위해 진행 중인 對싱가포르 우·돈육 수출작업장 등록과 관련해 싱가포르 위생기준, 수출 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송성옥 광주식약청장은 설명회에서 “이번 설명회가 축산물의 해외 수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영업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제주지역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호남·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23일부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도 및 농촌공간광역지원기관과 함께 농촌공간계획 주민 참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24.3.29.)으로 시·군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농촌 정주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중장기 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는 시·군과 농촌협약을 체결하여 관련 사업을 5년 간 최대 400억 원의 통합 지원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가 도입됐다. 농촌공간계획이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을 담고,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으로 지자체가 개최하는 사업 설명회, 공청회 참석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주민들이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과정을 거친다. 최종적으로 그 결과를 시·군 농촌공간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목표다.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는 주민 참여 및 상향식 계획 수립을 위한 제도적 장치도 함께 마련됐다. 주민들이 공동의 의견을 모아 지역에 필요한 재생사업을 시·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