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축산농가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농가에 오는 5월 말까지 FTA 피해보전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직불금 지급은 자유무역협정(FTA)농어업법에 근거한 것으로 한우와 육우 및 한우 송아지 사육 농가가 대상이며, 대상 품목의 가격 하락 일정 부분을 보전해 축산업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자 추진되며, 대상자는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대상 품목을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농가다. 특히 가격 하락분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며, 군의 경우 326농가 2698마리(한우 1742마리, 육우 56마리, 송아지 900마리)가 대상으로 총 지원금액은 1억 8750만 원이다. 농가별 피해보전직불금은 소 종류별 마리당 기준 단가에 따라 지급되며, 단가는 한우 5만 3119원, 육우 1만 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 4450원 등이다. 군은 지난해 대상 농가를 확정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2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이 태평염전에 대해 인도보류명령(WRO)을 발령한 것과 관련해 해당 조치가 조속히 해제되도록 해양수산부, 신안군, 기업 등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도보류명령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에 따른 강제노동 지표가 과거 사례에서 확인됨에 따라, 태평염전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천일염 모든 제품에 대해 미국 내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한 조치로 문제가 된 사안은 2021년 태평염전 일부를 임대한 임차인(개별사업자)과 그 임차인이 고용한 근로자 사이에서 발생한 임금체불 등 사건이며,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염전으로 2022년 11월 장애우권익단체 등에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에 인도보류명령(WRO)을 청원한 후 약 2년 반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사건 발생 이후 도는 염전 근로자의 올바른 노동환경을 정착하고 염전 환경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군 및 경찰청, 고용노동부, 시군, 장애인단체 등과 함께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근로자를 고용한 염전에 대해 1대1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근로 여건 및 인권침해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고, 2022년부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이 7일 집중 출하 기간을 맞은 청원생명애호박 생산 현장을 찾아 공선 및 유통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와 지역 농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이날 오후 흥덕구 옥산면 청원생명애호박 공동선별장을 방문해 올해 예상 작황, 매출액 등을 살피고 지원이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현장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청원생명애호박은 옥산면과 오송읍 일대 74개 농가가 89ha 면적에서 재배하고 있고 연간 총 생산량은 1만톤으로 집중 출하 시기인 4월부터 7월까지 물량은 전국 유통물량의 30%에 육박한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받아 품질과 안전성이 보장된 청원생명애호박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청원생명애호박 품질 향상과 명품화를 위해 애호박 생육 봉지와 포장재 제작 지원,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자재 지원, 소비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판촉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맞춤형 지원과 체계적인 관리 등 전방위적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휴온스 그룹(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 송수영)은 천연물 산업의 발전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에 2억 2천만원의 후원금품(현금 2억원, 물품 2천만원)을 기탁했다. 7일 충북도청 여는마당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환 도지사를 비롯한 김창규 제천시장, 송수영 휴온스글로벌·휴온스 대표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온스 그룹은 국내 대표적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미용·웰빙 분야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천연물 기반 연구개발 및 제품화에 강점을 보이는 기업으로 이번 후원을 통해 휴온스그룹은 공식 후원사로서 조직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특히, 천연물 산업의 가치 확산과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전시, 홍보, 학술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행사로서,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오는 9일 오후 2시 30분, 오창에 위치한 충북TP 본부관 컨벤션홀에서 2025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충북TP의 기업지원 사업 추진 방향과 함께 확정된 총 55개 사업 및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 기술상장특례(IPO) 관련 특강, 유관기관 지원사업 안내, 충북TP 7개 부서(기업지원단, 반도체IT센터, 차세대에너지센터, 바이오센터, 한방천연물센터, 미래모빌리티센터, 스마트제조혁신센터)의 사업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 당일 컨벤션홀 로비에서는 각 사업 담당자들과 1:1로 상담할 수 있는 현장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반납함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배달 다회용기가 사용돼 총 128,149건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는 시는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문 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고 식사 후 QR코드로 반납신청,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요기요, 땡겨요에서는 메인화면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누르면 주문 가능한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고 배달의민족, 쿠팡이츠는 검색창에 ‘다회용기’를 검색하면 되고, 반납신청 QR코드는 배달 시 제공되는 반납 가방에 부착되어 있다. 특히 배달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뿐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환경호르몬 염려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일회용기보다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 음식의 신선도와 맛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애벌 세척-불림-고온 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전수검사 총 7단계에 걸친 세척 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농업인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조흥수),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강화섬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강화섬쌀을 3차례에 걸쳐 총 37.1톤 구매할 예정으로 80kg 기준 464가마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진우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장은 “강화섬쌀 소비 촉진을 위해 판로 개척에 앞장서 주시는 강화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강화섬쌀을 생산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강화섬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인천시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강화섬쌀 40톤을 부평구 경로당에 공급하기로 한 바 있으며, 4월 중에는 서울시 강남구와의 협약이 예정되어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우리 농업이 쌀 과잉 공급, 벼 재배면적 조정 등 구조적인 문제에 당면해 농가의 근심이 크다”며 “강화군 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 검사를 180건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주요 생산지와 로컬푸드 유통망에서 농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생산 단계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과 유통 과정(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신속히 회수 조치되며 시중 유통이 즉시 차단된다. 또한, 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PLS)에 맞춰 공주시 농산물이 더욱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적절한 농약 선택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공주형 농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내 영업 기간 1년 이상이고 밀키트 상품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프랜차이즈, 유사사업 참여업소는 제외된다.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50곳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의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외식트렌드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최근 밀키트 시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참여업소 모집은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컨설팅 수행업체인 미래지역산업개발원에 전화 문의 후 이메일 접수 가능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25년 여성전문기술교육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썹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식품제조업체 해썹 인증 의무화 제도가 확대됨에 따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총 25명이고 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분야 경력보유 여성(식품 및 품질관리 관련 전공자,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우대사항이 적용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해썹 전문지식을 포함한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2기는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품질관리 및 법규이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팀장교육, 미생물 및 식품이화학 실습교육, 직업소양교육 등 112시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교육 후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직업상담과 취업연계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또는 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