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024년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하는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은 전남의 유망 소상공인을 역량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3년에는 다섯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를 탄생시켰다. 이번 지원사업은 우수 소상공인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전문 교육·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작성 등 프랜차이즈 등록에 필요한 기본 사항은 물론 실제 경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해결과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로 도약하기 위한 실전 경영방법 교육 등을 전년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마케팅,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사업화자금을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전남에서 직영점을 운영 중이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았으나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이메일)으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농업기술원이 강원지역 특화작목을 활용한 가공기술 R&D 제품의 현장 실용화와 우수농가공품의 소비 확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발전 협의체 연계, 강원 특화상품 산업화 민관협업 협의회를 11일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발전 협의체는 지난해 5월에 우리도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연구성과 조기 현장 확산, 실용화를 목적으로 연구·지도·학계·농가공 경영체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의회는 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푸른건나물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유통되고 있는 강원나물밥, 곤드레국수 등 우리도 우수 농가공품의 더 넓은 시장진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LG헬로비전, 식생활 전문기관 뉴트리아이, 학교 급식관계관이 참가하여 판로확대와 식생활 교육과 연계한 식문화 확산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지역특화작목과 연계한 우수 농가공품의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등 우리도 농가공 제품이 대내외적으로 더욱 견고하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이제 손쉽게 모바일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더 많은 유명 맛집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음식점 예약 어플(캐치테이블)을 운영하는 와드와 한국 번호가 없어 맛집 예약이 불편했던 외국인 미식관광 편의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고 11일 밝혔다. 시와 와드는 12일 서울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아이디어 협력, 캐치테이블 글로벌버전 공동홍보 등을 골자로 한 서울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와드에서 운영중인 캐치테이블은 유명 맛집을 포함한 전국의 8,000여개 매장의 온라인 예약․대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3월에 새롭게 시작한 영문 서비스에서는 현재 1,500여개 매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이 앞으로는 간편한 이메일 가입을 통해 모바일로 손쉽게 맛집을 예약·대기하고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K-푸드 열풍으로 미식관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고, 외래관광객이 미식탐방을 주요 관심사로 삼고 있음에도 한국 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음식점을 예약하거나 대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이번 협약으로▴서울의 음식문화 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식품·공중위생업소의 폐업 여부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6개월 이상 영업하지 않은 임의 휴·폐업 업소와 영업시설물 전부를 철거해 사실상 멸실된 업소를 대상으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식품·공중위생업소 운영자는 폐업뿐만 아니라 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신고의무 사항을 제때 이행해야 한다. 폐업의 경우 시 위생과에 폐업신고서와 영업신고증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신고하면 된다. 시는 일차적으로 9,700여개 위생업소 중 △위생교육 미수료 △재난배상책임보험 미가입 △익산세무서 폐업 신고시설 △면허세 장기체납 업소 등에 관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소비자식품·공중위생감시원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담당공무원이 영업장 폐업 여부를 확인 점검한다. 영업시설 멸실업소, 임의 휴·폐업업소로 확인된 경우 자진 폐업 신고를 유도하고 미이행 시 행정 직권 폐업 절차를 거쳐 체계적으로 시설을 정비한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폐업 미신고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을 예방하고 위생행정 사각지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시는 소, 염소 등을 사육하는 전업농 규모(소 50두, 염소 300두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농장 내 방역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에도 구제역,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방역활동의 기본인 농장 방역시설을 일제히 점검해 강화된 방역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에 따라 전업 규모의 농장에 반드시 설치돼야 하는 10가지 방역시설 설치 여부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방역시설이 미흡한 농장은 신속하게 방역시설 보완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사후 확인을 통해 소독시설이 적합하게 설치 운영·유지되는 지 확인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농장 방역시설 설치 일제 점검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통해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는 것만이 지역 축산업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축산농가들은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해외 한민족 최대 축제인 LA 한인 축제와 대만 최대 식품박람회인 FOOD TAIPEI에 대구 식품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해외 유통망 구축에 나서 내수 위주의 지역 식품산업을 수출 중심으로 전환하는 ‘2024년 대구 식품산업 육성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대구의 식품산업 매출액은 24조 4천억 원 규모로 5년간 연평균 5.1%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내수 위주로 국내 경기의 영향을 쉽게 받고 브랜드 인지도를 내세운 대기업과 경쟁에서 밀릴 뿐 아니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한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수출 주도의 글로벌 대구 식품산업 육성으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원스톱 지원은 수출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발굴해 ▲1단계로 국가별, 시장별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2단계로 수출에 필요한 할랄, 코셔, FDA 등 각종 국제 인증을 지원하며 ▲3단계로 국내외 판촉 지원을 통해 대구 식품의 수출 확대를 내용으로 한다. 특히, 시는 식품의 해외 마케팅 강화를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쌀 공급 과잉, 정부양곡 수매량 감소와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 감소, 가격 하락을 우려한 민간RPC 사업자의 매입 기피 등에 따라 지속해서 쌀값이 하락하는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지역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시장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시책과 노력으로 쌀 유통 판로 확보에 발 벗고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이 줄어듦에 따라 농가 보유 물량이 늘어남과 동시에 쌀 유통 판로에 빨간불이 켜졌다. 군의 2023년 공공비축비 매입 물량은 4,023톤(산물벼 1,791톤, 건조벼 2,232톤)으로 2022년 8,124톤(산물벼 1,973톤, 건조벼 3,225톤) 대비 50%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른 관내 RPC의 2024년 쌀 재고량은 9,560톤으로 이는 지난해 쌀 수매량 11,756톤 중 약 81%의 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지난 2월 27일 미국 수출 쌀 선적 35톤을 시작으로 연간 500톤의 물량을 국내 최대 농산물 수출기업인 희창물산이 운영하는 H-Mart를 통해 미국 소비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하동 섬진강쌀의 수출 경쟁력과 상표가치를 높이기 위해 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남은 전 세계 9개 나라 23개로, 지구촌 곳곳에 상설판매장을 구축, 농수산식품의 안정적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호치민 상설판매장은 한국식품 대표 마켓인 신짜오 코리아 마트에 입점했다.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신짜오 코리아 마트는 호치민, 붕따우, 빈증, 무이네, 동나이 지역에 21개 식품 전문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한인을 대상으로 전복차우더(수프), 김, 미역, 해초국수, 유자초코크런치, 한식육수 등 전남 16개 수출 기업 44개 품목의 농수산식품을 수입해 판매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한국 농수산식품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과 일본, 중국은 물론 동남아, 유럽 지역 현지 마켓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판매장을 개설해 수출기업의 안정적 수출 판로를 지원하는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까지 총 9개 나라 22개 상설 판매장을 운영해 2023년 기준 1천26만 달러의 농수산식품 수출을 달성했고, 올해 신규 운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역 농가에게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위한 ‘실전 노하우’를 전수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한 유튜브 채널 운영 방향 및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SNS 마케팅을 통해 농산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는 농가가 실제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세부 전략을 공유하면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의 뉴미디어 역량 강화는 미래농업을 열어가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온라인 홍보 판매 채널 다양화 등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수준별 교육과 그룹별 컨설팅으로 농업, 농촌 디지털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물가동향 조사와 착한가격업소 관리를 위한 물가모니터요원 5명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물가모니터요원은 관내 인구밀집 지역의 마트, 전통시장, 개인서비스업소 등을 중심으로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월 2회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명절 성수품 가격 조사, 물가 현장 지도․감독, 착한가격업소를 관리하는 등 지역 물가안정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열린 교육에서는 물가 모니터제 운영 지침 전달·조사 방침 안내, 최근 물가동향 및 전망 파악, 지방공공요금 안정화 추진 방안 모색 등 무안군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하며 고물가 속에서 물가 안정 관리 업무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물가모니터요원의 활동으로 조사된 물가 품목 총 72종(농축수산물 28종, 개인서비스요금 44종)은 매월 군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중요한 물가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혜향 군 지역경제과장은 “최근 물가 상승세가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 상반기까지는 비교적 높은 물가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며, “군에서는 공공요금 안정화 등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