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4일, 하동축협 한우프라자에서 하동솔잎한우의 홍콩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군, 홍콩 오리올, 하동축협, 농협 한우지예의 4자 간 협력으로 이루어졌으며, 하승철 하동군수, 김구영 하동축협조합장, 안동환 농협 한우지예 대표, 조엘 추 오리올 대표 등 총 19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군과 농협 한우지예는 하동솔잎한우의 우수한 품질 유지와 홍콩 시장 맞춤형 마케팅 전략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홍콩 오리올 사를 하동솔잎한우의 제1 판매 대행사로 지정하여 홍콩 내 판매·유통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시식회 및 설명회를 통해 하동솔잎한우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품질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군은 홍콩 내에서 식품 공급·가공 및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리올과의 협력은 하동솔잎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홍콩으로 하동솔잎한우를 수출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9.7톤, 226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실적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오는 9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27개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 특화사업 ‘조리실 후드 청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특화사업은 조리실 후드 및 환풍기 기름때를 전문 외부 인력을 통해 제거해 조리 시 음식에 기름때가 혼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상태를 유지하여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지원을 받은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는 “후드가 높은 곳에 위치되어 있고 일반적인 방법으로 청소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센터 지원으로 전문 청소 업체의 도움을 받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나영(송호대학교 호텔관광외식조리과 교수)센터장은 “앞으로도 횡성군 어린이들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조리실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천일염 생산·가공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천일염 수출용 제품 개발 지원사업 사업자 모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전남에서 천일염을 원재료로 고부가가치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업체로서 건강기능식품, 미용품, 생활용품, 식품 등의 제품 개발비나 제품의 안전성 검증, 과학적 효능·기능 인증 항목 등을 지원한다. 업체당 4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하고, 제품 개발에 따라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해외 수출 고도화와 수출 전문성을 감안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위탁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도 누리집, 수출정보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누리집의 공고 안내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우편이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태평소금과 케이솔트가 해당 사업에 처음 선정돼 바디케어 등 화장품을 개발한 후, 브랜드 디자인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수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도에서 생산하는 천일염은 전국의 92%에 해당하는 연간 22만 3천 톤이다. 지난해 천일염 수출은 1천671톤, 156만 4천 달러로, 국내 수요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차별화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투자경제진흥원이 오는 30일까지 e경남몰을 통해 농산물 및 농산가공식품 할인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기획전은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해 e경남몰 입점업체 자체할인을 포함하여 진행한다. 대상 상품은 블루베리, 자두청, 단호박, 단감말랭이, 요거트, 쌀, 참기름, 떡 등 100여 가지 상품으로, 자체할인(최대 25%)과 e경남몰 할인쿠폰 20%(1인 최대 1만원) 등 최대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경남몰은 2021년부터 경남도에서 위탁받아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경남 대표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 2월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모사업 운영 쇼핑몰에 선정되어, 쌀, 한우, 요거트 등 여러 가지 상품을 구독 회차에 따라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구독(정기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방송(라이브커머스)을 통한 판매촉진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으로 4월 중 대상 업체 선정을 통해 1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3월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6.7% 상승하여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오재호 경남투자경제진흥원장은 “이번 농산물 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시군이 오는 19일까지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 기숙학원·학원 등 청소년 이용 급식소 및 식품취급 시설 142개소를 합동 지도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관리 ▲종사자 건강진단 ▲보존식 보관의무 준수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사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예방수칙 안내 및 홍보와 위생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한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체험학습 및 야외 활동 등이 증가하고, 봄철 일교차가 커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급식소 등 식품취급업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청소년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등이 증가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청소년 다중이용 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5일부터19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이해 급식에 제공되는 완제품 등의 식재료 안전의 확보를 위한 급식시설 사전점검으로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에 증가하고 있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시와 9개 구·군 및 대구식약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다중이용 집단급식시설 14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 소독 관리 부분이며,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전반적인 지도점검과 식중독 발생 우려식품 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급식환경뿐만 아니라 식재료에 대하여도 빈틈없는 점검을 할 예정이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더불어 향후 위반사항이 시정될 때까지 사후 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가족단위 시민들이 건전한 여가 문화로 농촌체험을 즐길수 있도록 전국의 서울농장 6곳과 수도권 인근 17개 농촌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전국 권역별 괴산군, 상주시, 영암군, 영월군, 부여시, 남해군 등 6개 시·군과 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시민 대상으로 서울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농장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6개 시·군과 공동 조성, 코로나 확산으로 한때 감축 운영하였으나 2023년까지 총 5,469명의 시민이 농촌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등 평균 96.2%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에 진행하는 서울농장 주요 프로그램은 Δ농산물 수확 체험 Δ수확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체험 Δ전통 놀이 및 지역문화 탐방 등으로 지역 특색과 계절에 따라 각 농장별 다양한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서울농장을 한부모 가정 등 상대적으로 여가문화에 소외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시와 농협은 공동으로 도시가족 주말농부 사업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만 4세 이상 자녀가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내 영유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생산 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우리밀 소비 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유치원 49개소에 다니는 1557명의 원아에게 3500만원 상당의 부침가루, 국수, 밀 쌀 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 밀 소비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산물의 안전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제품은 각 어린이집·유치원의 식단표에 따라 조리돼 아이들에게 제공될 예정으로 제품은 두 차례에 거쳐 지원된다. 1차는 49개소 모두 공급하며, 원아 수가 60명 이상인 곳은 공급량의 일부를 6월 중으로 2차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라 수입 밀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리 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우리밀 제품 공급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우리밀 재배 농가와 가공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에서 ‘2024년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새롭게 조성한 장성 탄탄마당(장성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산나물 축제는‘태곰이는 왜 취했을까요? (봄에, 맛에, 향에)’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무대공연, 판매,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태백을 대표하는 산나물과 한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향토요리·사과잼·오미자 젤리 등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품 또한 만날 수 있다. 대표 이벤트 중 하나인 산나물 상자 안 금반지를 찾아라는 축제 기간 중 판매되는 산나물 박스(1kg) 안에 무작위로 들어 있는 금반지(1돈) 교환권을 찾는 행사로, 현장에서 산나물을 구입한 시민들은 향긋한 산나물과 함께 금반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계절 축제 도시 태백에서 펼쳐지는 우리 지역만의 맛과 향이 가득한 봄 축제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며, “태백의 대표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제조·가공업체에서 유통되는 김치류의 식중독균 안전성 검사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김치의 특성상 열처리 없는 제조 과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균 오염은 소비가 많은 유통 김치류에서 대규모 식중독 발생을 야기할 수 있어, 식중독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식품 소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검사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유통·판매되는 김치류 제품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약 100건에 대해 집중 검사 할 예정이며, 검사 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 병원성 대장균,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 클로스트리듐퍼프린젠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병원체 16종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김치류 제품의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김치 제조 과정에서의 위생 인식을 강화하여 식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양승준 보건환경연구원 부장은 "이번 검사를 통해 도민들이 더 안전하게 김치를 소비할 수 있도록, 김치류 제품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