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지방자치단체가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17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 정신을 현대 행정에 가장 잘 구현한 지자체로 평가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수상은 청렴콘서트, 청렴감사제도 등 공무원과 지역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청렴 정책을 통해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상위 2등급을 달성하고, 반부패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행정, 복지, 경제 등 군정 전반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군은 보고 있으며, 주민 중심의 소통 행정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진천군과의 협력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일원화하고 중부4군 등 다른 지자체와 연대 협력으로 행정 효율을 높인 혁신 사례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마을별로 1억 원씩을 지원하는 상상대로 행복한 음성만들기 사업은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이 전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선언식을 8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출마선언식에서 신 위원장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출마 동기 및 정책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며, 기자회견을 통해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3선 국회의원인 신 의원은 전남도의원(재선)과 나주시장(재선)을 역임했고, 나주 혁신도시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유치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 인공태양연구시설 또한 전남 유치에도 일조하며농어촌기본소득법을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와 공동으로 대표발의해, 이재명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견인했다. 신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말씀하신 국민주권정부를 전남에서 실현해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사는 국가 균형발전이 시작되는 전남,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저의 다짐을 도민들께 정중하게 보고드리는 게 도리이고, 8일 출마선언식에서 저의 비전과 포부를 더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겨울철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말 모금 경쟁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기도·대전시·충북도가 나눔캠페인을 출범하고 지역별 목표액과 정책을 공개한 가운데, 사랑의 온도탑 설치 확대와 지역 대표기업의 대규모 기부 참여까지 더해지며 ‘희망2026’ 모금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341억 원 목표…도내 13개 시군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경기도청 광장에서 희망202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341억 원 모금 목표를 제시했다.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도청·군포·김포·동두천·성남·수원·안성·안양·양평·여주·연천·용인·의왕·파주 등 13개 시군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며, 목표액의 1%인 3억4,000여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상승한다. 참여 방법도 확대했다. 시군청·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기부, 무통장 입금, ARS(자동응답), QR코드 기부 등 다양한 채널이 마련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목표액 67억 9,000만 원…향토기업 기부 잇달아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사회복지공동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6일과 27일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하는 뜻깊은 기부 행사를 연이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전주시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10개 발달장애인 단체 소속 참여자 1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김치 체험에 참여했고, 바이오진흥원 임직원들이 별도로 준비한 재료로 직접 김장한 김치를 전주시 호성보육원에 전달하는 기부 활동을 펼쳤다. 바이오진흥원은 2021년부터 매년 치유농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쿠킹클래스, 김치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기부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함께 바이오진흥원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전북센터)가 14일과 27일 전북삼락로컬푸드직매장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실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센터에서 추진중인 직매장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애로사항의 해결방안 제시를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교육은 기존 직매장 운영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주요 바이오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북 바이오포럼 제4회 행사를 2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 농생명축산산업국과 바이오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등 주요 바이오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식품진흥원의 기관 소개, 기관별 이슈 및 애로사항 공유, 자유토론, 기업지원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고,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등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고 식품·바이오 산업 간 융복합 가능성과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토론에서는 기관별 기업지원 서비스 중복·분산을 해소하고 기업 관점의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수출지원서비스,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기관 차원에서 공동 추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부)가 주최하는 2025년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과기부는 연구분야별 위험분석 우수사례 발굴,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 제도 정착과 자율적인 연구실 안전문화에 대한 공감대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연구실 안전 우수사례 공모전을 2017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전남 농관원이 올해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산물 중 병원성미생물 7종 검출 및 정량실험에 대한 사전유해인자 위험분석은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연구자료는 안전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어 다양한 연구분야의 연구활동 종사자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전남 농관원은 2020년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연구실 선정을 시작으로,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보고서 작성 경진대회, 기관 및 개인부문 연구실 안전유공에 이어 연구실 안전 분야에서 5회 연속 과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전유해인자위험분석은 연구개발 활동 시작 전 유해인자를 미리 분석하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실 책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김제시 가족센터에서 김제·부안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소통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김제시와 부안군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이 학교, 복지시설, 공공기관 등 다양한 급식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김제·부안 지역 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 공공급식 담당자와 지역의 농산물로 가공품을 만드는 지역가공업체 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가공 먹거리에 대한 단순한 소개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사항 등의 내용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관계자는 “1인 기업으로서 학교급식 시장에서 홍보와 마케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지만 여건상 추진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교류회를 통해 영양교사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직접 의견을 나눠 개선점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은미 원장도 “앞으로도 먹거리 생산자와 수요자 간 정보 교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일 오전, 제주 남원읍은 완연한 가을빛을 머금고 있었다. 푸른 하늘 아래 눈을 이고 선 한라산이 선연했고, 그 아래로 주황빛 감귤이 주렁주렁 매달린 귤밭이 펼쳐졌다. 평일임에도 박람회장 입구는 이른 시간부터 관람객들로 붐볐고, 주차장에는 차들이 길게 늘어서 ‘개막 첫날’의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팜플렛과 함께 1인당 귤 두 개가 무료로 제공된다. 갓 딴 감귤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한층 가볍게 했다. 감귤 주산지 ‘남원’에서 열리는 전국 유일 감귤 전문 박람회 행사장이 자리한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은 우리나라 최초의 감귤나무 재배 지역이자 최대 생산지로, 전체 농가 중 감귤 농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제주도 내 4개의 거점APC(감귤산지유통센터) 중 남원·위미 2개가 이곳에 위치해 ‘제주 감귤 산업의 심장부’로 불린다. 그만큼 이 지역에서 열리는 감귤박람회는 산업·관광·교육·체험을 한데 묶은 국내 유일의 감귤 전문 박람회다. 이날 ‘2025 제주감귤박람회’가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하며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제주도(도지사 오영훈)와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가 주관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이하 해양창투센터)는 지난해 성과목표 7개 중 6개를 달성한 성과에 힘입어 올해에도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창업지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해양수산 관련 기업 및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고 창업 기업 수혜를 확대하기 위한 시책설명회를 개최하며 도내 해양수산 관련 사업을 홍보한 해양창투센터는 지난해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신규 창업기업, 신규창업 유지율, 수혜기업 만족도, 여성기업 참여율, 청년 참여율 등 정부 공통지표 7개 중 매출성장도, 신규고용 창출, 창업 유지율 등 6개 지표를 초과 달성하고, 수혜기업 만족도 4.85점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하며 이러한 성과는 해양수산 창업기업이 창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북형 지원 시스템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해양창투센터는 기존 수산물 중심의 단일 제품 구조에서 벗어나 가정간편식, 반려동물용 제품 등으로 제품 다변화 및 브랜드 고도화를 추진하며 변화하는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 이하 중부지역본부)는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기간에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 33톤을 퇴비화하여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은 식물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으면 식물방역법 상 퇴비화 방식의 폐기 처리가 가능한데, 중부지역본부는 환경보호,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헌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시 압수한 농산물을 기존처럼 소각 처리하는 대신 퇴비화하여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중부지역본부는 압수한 농산물을 폐기물 처리업체에 제공하였으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계분 등 여러 원료와 혼합 및 발효 과정을 거쳐 약 330톤 규모, 시가 약 1억 7천여만 원 상당의 퇴비를 생산했고, 최소 88,000㎡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며 순차적으로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되고 있다. 양질의 유기질 퇴비를 지원받은 한 농업인 대표는 “비료값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컸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영농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되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