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이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와 관내 농협 선과장에서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첫 출하는 원남면 소재 최주영 농가에서 재배한 수박 2500개가 지난 16일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을 실시했으며, 농협물류센터 등에서 1통당 8kg 기준 1만7000원 정도의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는 1일 약 1만통의 수박 선별이 가능한 최첨단 자동 선별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수박 2435톤을 출하해 31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저온저장고 및 창고 확충을 통해 수박 외에 사과, 복숭아, 메론 등의 선별기 가동 일수를 늘려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거점산지유통센터로 자리 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올찬 수박은 음성군과 관내 농협산지유통센터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한국능률협회에서 3년 연속
동서식품 (대표 이창환)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몸매관리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체중조절용 시리얼 ‘포스트 라이트업 (Light up)’ 론칭 기념 시식 이벤트를 20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명동, 강남역, 신촌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에서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휴가시즌을 맞아 몸매는 가꾸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 다이어트를 미루고 있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포스트 라이트업 ’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동서식품이 야심 차게 선보인 ‘포스트 라이트업’은 쫄깃하고 바삭하면서 우유와 함께 먹었을 때 느껴지는 고소한 맛이 일품인 체중조절용 시리얼이다. 밀가루가 아닌, ‘통쌀’을 주원료로 사용하였고, 포만감을 증가시켜주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성공적인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가르시니아 캄보
여수시 돌산 평사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들빼기가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돌산지역에서 생산된 고들빼기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의 영향으로 쌉싸래한 맛이 일품인데다 항암성분이 함유돼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또, 고들빼기는 입맛을 돋우고,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돕는다.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으며 우리 몸의 피도 맑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돌산 평사 고들빼기 작목반 42농가가 12ha의 고들빼기 밭에서 매일 2톤 이상을 수확, 김치공장과 농협에 출하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고들빼기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10kg외에도 4kg, 8kg용 칼라 박스를 제작했다. 묶음 띠를 없애 선도를 향상시키고 칼라 포장에 따라 종전보다 10%정도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다. 차병길 작목반장은 "현재 1
국가인권위원회는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식품위생직 공무원을 특별채용하면서 응시자격에 학력을 석사 이상으로 제한한 것은 차별행위라고 판단하고 식약청장에게 시정 권고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박모(36)씨는 "식약청이 지난해 9월 식품위생 7급 채용공고에서 관련분야 자격증 소지자 등은 배제한 채 응시자격을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학력만 제한한 것은 차별"이라며 같은 달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장은 "국가공무원법 등에서 학위소지자 등 특정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특별채용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업무의 특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위생직 9급은 자격증 소지자로, 7급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특별채용을 하면서 학력제한을 두는 것은 그 제한의 필요성과 합리성이 인정되
농촌진흥청은 맛좋고 품질이 우수한 칩 가공용 감자 '새봉'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칩 가공용으로 '대서'라는 품종이 있으나 긴 휴면기간으로 인해 가을에 생산할 수 없어 매년 12월부터 5월까지 미국이나 호주 등지에서 감자를 수입해 가공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새봉은 휴면기간이 50~60일 정도로 짧아 남부지방뿐 아니라 중부 해안지방에서도 봄, 가을 연중 두 번 재배할 수 있고 심은 후 90~95일이면 수확할 수 있어 겨울철 수입하는 가공용 감자를 상당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봉은 특히 건물함량(감자에서 물기를 뺀 너머지, 고형물)이 높아서 기름을 덜 사용할 뿐 아니라 환원당(포도당, 과당, 글리세르알데하이드 등 당의 종류) 함량이 낮아 기름에 튀겼을 때 칩의 색깔이 밝은 특성이 있다. 농진청은 새봉 재배가 본격화되면 겨울철 가
웰빙시대를 맞아 군산에서 주로 생산되는 흰찰쌀 보리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20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따르면 이달 초에 본격적으로 보리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흰찰쌀 보리의 주문이 밀려 재배 농가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군산은 흰찰쌀보리 전국 생산량의 50-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꽁당보리의 본고장이다.이처럼 주문량이 쇄도하는 것은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데다, 지난 5월에 개최된 꽁당보리 축제를 통해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됐기 때문으로 풀이되다. 흰찰쌀보리는 알곡이 작고, 퍼짐성이 좋아서 쌀과 혼반을 해도 거부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품종 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한번 주문한 소비자는 대부분 다음에 재주문을 하기 때문에 점차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서울시내 유명 예식ㆍ연회장 일부도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4월 서울시내 유명 예식장ㆍ연회장 25곳을 단속한 결과 이 중 9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 보관 등의 이유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 웨딩홀은 유통기한이 2년4개월이나 지난 식재를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고, 다른 컨벤션센터도 유통기한이 1년여이나 지난 식재를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식약청은 단속 대상을 전국의 예식ㆍ연회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남해 마늘의 다양한 변신(?)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경남 남해군 남해마늘연구소(이사장 정현태) 주최로, ‘남해마늘 바이어 상담회 및 VIP 홍보 리셉션’이 개최됐다. 남해마늘연구소(남해군수) 정현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남해는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로 겨울은 온난하고 여름은 서늘해 병충해의 발생이 적고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마늘을 재배하기에 딱 알맞은 기후를 갖췄다”며 “깨끗하고 영양 가득한 해풍을 맞고 자란 남해 마늘에는 일반 마늘보다 알리신.스콜지닌 등이 풍부해 우리 몸에 더없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마늘은 품질과 기능성은 세계적인 수준인데 반해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판매가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남해마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료기기 기준규격의 국제조화 및 평가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 의료기기 시험검사 관련 전문가 60여명과 함께 오는 23, 24일 양일간 ‘제12차 의료기기 기술규격 국제조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 행사는 전자의료기기, 치과재료, 의료용품의 기준규격, 가이드라인 등 의료기기 분야별 다양한 주제발표 후 질의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의료기기 최신 국제규격 동향 및 적용 등에 대한 의견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워크숍 발표주제는 ▲전자의료기기 적용되는 기준규격 개정 방향 ▲IEC 60601-1(3판) 국내 적용시기에 대한 논의 ▲홈헬스케어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 규격 소개(IEC 60601-1-11) ▲의료용장갑의 시험평가 방법 ▲치과용레진계시멘트 기준규격 ▲OECD 가이드라인과 MLA (Mouse Lymphoma) ▲저주파자극기 성능시험 기준 등
골 깊은 경제 불황 소비자 구매 패턴 변화로 대응실리위주 경제적 쇼핑전환 값싼 PB상품 구매 늘어□ 개요경제 불황으로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미국인들의 구매 패턴에 일대 변화가 일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에 현혹되기보다는 실리위주로 쇼핑을 실시하겠다는 것으로 ‘자가 상표’ 구입확산운동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미국에서 흔히 널리 알려져 있는 상품은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다고 해, ‘제조자 상표(National Brand)’로 통용된다. 이에 반해 ‘자가 상표 상품’ 즉 ‘Private Brand’ 상품은 소매유통망의 상표가 붙어 판매되는 제품을 의미한다. 대형유통체인점들을 중심으로 판매되는 상품들이 이에 속하는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에 현혹되기 보다는 실속을 챙기겠다는 것으로 널리 알려진 유명 상표의 제품대신 가격이 싼, 다소 덜 알려진 상품들을 구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