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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중 "서울시내 유명 예식장도 위생불량"

국회 보건복지위 유재중(한나라당) 의원은 20일 "서울시내 유명 예식ㆍ연회장 일부도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 4월 서울시내 유명 예식장ㆍ연회장 25곳을 단속한 결과 이 중 9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재료 보관 등의 이유로 적발됐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 웨딩홀은 유통기한이 2년4개월이나 지난 식재를 조리 목적으로 보관하고 있었고, 다른 컨벤션센터도 유통기한이 1년여이나 지난 식재를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식약청은 단속 대상을 전국의 예식ㆍ연회장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