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탑마루 친환경 쌀이 탄탄한 수도권 학교급식 시장 판로를 확보하면서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 27일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서울시 노원구 학교급식에 재선정되어 오는 9월부터 2년간 노원구 93개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익산 탑마루 친환경 쌀 600여 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 노원구를 비롯한 은평구, 성북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수도권 학교급식으로 2년간 2,200여 톤의 익산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됐다. 시는 이번 노원구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난 4월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입찰에 참여하여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이어 지난 달 25일에 학교급식 현지실사팀이 탑마루 친환경 쌀 가공 경영체인 삼기농협에 방문해 생산ㆍ도정시설관리, 작업장관리, 차량관리 등을 2차 현장평가했다. 이어 지난 22일에 실시된 3차 평가(품평회)에서는 150여 명 평가단의 식미 테스트를 거치는 등 모든 평가에서 고득점을 얻어 노원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이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수도권 급식시장에 공급을 확대해나가겠다”며 “고품질 친환경 쌀의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달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생산·유통되는 달걀을 대상으로 살충제 집중 검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닭 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농가의 살충제 사용 빈도수가 증가함에 따라 살충제 성분이 달걀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실시한다. 검사는 도·시군 관계 공무원이 도내 모든 산란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달걀을 수거한 후 살충제 34종에 대해 진행한다. 생산단계(산란계 농가) 집중 검사는 6∼8월에, 유통단계(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수거 검사는 9∼11월에 각각 실시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빈틈없는 검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농장은 즉시 농장 정보를 대외 공개하고 부적합 달걀은 출하 중지 및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며, 축산물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김영진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산란계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수준 높은 사양관리로 최근 4년간 위반 농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라면서 “달걀 검사와 함께 살충제 및 동물용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지도·홍보도 강화해 도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싱가포르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150만 달러(약 19억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관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싱가포르 요크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20여 개사의 현지 구매자를 만나 1대1 대면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모두 55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미미푸드 등 4개 업체가 현지 구매자와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1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했다. 또한,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관내 10개 기업에 대해 향후 1년 내 계약체결 상담액이 649만 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구매자의 구매 의사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사절단은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사와 군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상공회의소와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사는 괴산군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및 수출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앞으로도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 수출하기 위해 땀 흘리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수산물종합센터가 오는 28일 개장식 개최를 통해 수산물종합센터 새 출발을 알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및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군산센터장,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상인참여 퍼포먼스,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산물종합센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 위생, 원산지표시 다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와 센터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산물 안전관리와 고객 응대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신규상인 42개소 입점으로 고객 응대 친절 및 위생관리 향상 등 새롭게 단장한 수산물종합센터에 대한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센터 활성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기존에 없던 활어매장 29개 신설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선어매장에 ‘군산참홍어’를 전진배치해 홍어 생산 일번지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서해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추세다. 아울러 센터 2층에 홍어 전문 식당 모집 및 운영으로 지역특화수산물 전문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천연 소재로 숙면 효과가 있는 기능성 상추 ‘흑하랑’ 품종의 가공제품이 26일 상차식을 갖고 일본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동함평산업단지의 천지운에서 열린 이날 상차식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김철환 흑하랑공동생산자연합회장, 참여 농가, 신선식 두원농협조합장, 조용국 엘리펀 대표, 정범기 천지운 전무 등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주인공들이 참석했다. 또 박종탁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지역농협 관계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함평군의회 의원 등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가공제품은 흑하랑 차·흑하랑-유자C 젤리스틱·흑하랑 반가공 분말 제품, 3종 3천800만 원 규모다. 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일본 수입업체와 생산자연합회, 가공업체, 유통업체 등과 협력한 성과다. 일본 현지 수입업체인 크로씨(CROSSHI)는 도쿄에 본사를 둔 유통업체로 흑하랑 전용 누리집을 개설하고 온라인 쇼핑몰 방문페이지, 신문, 잡지,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판매 홍보를 하고 있다. 일본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수면의 날’을 지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역 먹거리 계획의 핵심 주체인 로컬푸드 생산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하여 로컬푸드 생산 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출하자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2023년 로컬푸드 현장 교육을 신청하여 2건이 선정됐고, 지난 21일 당진농부시장을 성공으로 이끈 NIB브랜드랩의 권민진 대표를 강사로 하여 ‘타지역 사례를 통한 문화와 스토리가 있는 장터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진행은 당진의 농부시장 사례를 바탕으로 무안군 직거래 장터 활성화 방안, 농민들의 마케팅 전략, 질의응답 순으로 이루어졌는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 군은 무안로컬푸드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마켓올래 및 황토갯벌축제에 총 6차례 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생산 농가의 조직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고, 오는 7, 8월에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하여 다품목 기획생산 교육, 소비자 공감대 형성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은 “농부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6일 복대가경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관내 16개 전통시장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을 통한 즐거운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3無(‣불친절 ‣불공정거래 ‣비위생 근절)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상인들 주도적으로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토록 해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또한, 휴가철, 명절 기간 등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수시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계도 및 점검을 강화하고 청주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의 사례를 타산지석 삼아, 건전하고 투명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천일염 판매대에는 "1인당 2개 구매 가능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진열대에는 품절된 제품들로 군데군데 비어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 천일염 가격 안정과 공급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해양경찰청, 전라남도, 신안군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천일염 생산과 유통 동향, 출하 전 보관량, 유통이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여름철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식품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여름철 소비가 급증하는 식용얼음, 커피 등 다소비 식품에 대한 수거 검사와 판매업소 위생 안전관리를 위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마트(기타식품판매업) 23개소와 프랜차이즈 휴게음식점(카페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등 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이 경과된 식품 등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진열·보관 여부 ▲원료 및 제품 중 부패·변질이 되기 쉬운 것은 냉동·냉장시설에 보관 여부 ▲기타 식품위생 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시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커피, 슬러시, 빙과류 등에 대한 세균수,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검사를 통해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유통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처분을 해 여름철 대비 다소비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더운 여름철 수요가 증가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서울시 노원구 학교 밥상에 오른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서울시 노원구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담양군농협통합RPC)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노원구 초중고교 61개소에 연간 10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고 26일 밝혔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연간 1,000여 톤을 서울시 성북구 등 학교급식에 공급하며 친환경 쌀의 맛을 인정받고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군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앞으로도 대도시 아이들의 밥상에 오를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