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등 23개소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오염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식품 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도내 식품 제조가공업체 13개소, 집단급식소 7개소, 일반음식점 2개소, 식품판매업 1개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2022년 도에서 식중독 발생으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원인조사를 의뢰된 사례는 100건이며, 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경우는 47건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에 의해 감염이 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해 사람 간의 접촉으로 쉽게 전파가 된다. 또한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먹는 물과 식품 용수로 다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가 감염에 취약하므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큰 주의가 요구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오염 예방을 위해 지하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청소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센터장 송병철)와 4일 바이오진흥원에서 ‘전라북도 지역가공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 14개 시·군 공공급식부문 지역가공식품 이용확대 정책 개발 및 추진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생산한 제품의 유통·판로 활성화 ▲인증사업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도·홍보지원 ▲공공급식 영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강화를 상호 협력하에 추진한다. 첫 협력사업으로는 전북 가공먹거리 공공급식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품평회는 14개 시군에서 추천된 14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품평회 결과로 선정된 상위 10여개 품목은 오는 10월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전시 및 판매될 계획이다. 특히 전북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 14개 시군 센터별 지역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일원화를 위해 먹거리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센터 간 교류협력을 증진함으로써 광역단위의 먹거리 선순환을 촉진해 타 시도와는 차별화된 전북만의 특별한 먹거리 정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는 농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4일 민병덕,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후쿠시마 핵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대한민국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K-푸드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가 익산에서 열려 식품산업의 메카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여간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NS홈쇼핑이 공동 주관하는 NS Cookfest가‘NS FoodFesta(푸드페스타)’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는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NS푸드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축제로 2008년도부터 해마다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익산에서 개최했고 올해는 행사기간을 2일로 연장운영한다. 행사는 함열읍 다송리 하림 퍼스트키친(first kitchen) 일대에서 요리경연 본선 일반 진출자 70팀, 영셰프챌린지 20팀, 익산미식식당전 10팀으로 총 100팀(2인 1팀)이 요리경연에 참가한다. 또한 익산 볼거리, 맛거리, 즐길거리를 활용하여 미식투어, 홍보부스, 라이브스테이지,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있어 경연참가자와 일방 방문객이 색다른 행사를 즐길 수 있게 구성했다. 요리경연 서류접수는 오는 10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통해 8월 14일 본선 진출자가 발표된다. 요리경연의 주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월 시군 맞춤형 직업교육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교육과정 중 하나인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전문인력양성과정을 지난 3일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전문인력양성과정은 오는 24일까지 총 16시간(주1회)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이수자에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HACCP팀장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단순히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이수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취업 설계를 실시하여 취업 알선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HACCP이란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조리, 선별, 처리, 포장, 소분, 보관, 유통, 판매 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위생관리체계이다. 신지철 시 일자리경제과장는 “건강과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식품안전성검사가 강화함에 따라 식품안전성을 검사하고 유해성분을 분석할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라고 전하며, “이에 여주시에서 실시하는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식품의 품질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관내 식품 관련 업체는 구인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이 배추 품목에서 최우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2년도 지정·운영 중인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괴산배추 수출 단지가 전국 최우수 수출 단지로 선정됐다. 69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2016년부터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오고 있는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추품목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으며, 지난해 농산물유통공사 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500톤(7억원 정도)을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라며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배추 기능성 약제 지원을 통해 배추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거래질서 확립 및 시민 알권리 보장을 위해 농수산물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에 대하여 기획 수사를 진행한 결과,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업소 2개소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폭염으로 인한 하절기 보양식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염소, 미꾸라지, 황태 등을 취급하는 음식점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펼쳐 농수산물 등의 원산지표시 사항을 중점 단속했다. 적발 사례를 살펴보면 관내 ㄱ음식점은 러시아산 황태포를 조리하여 황태구이정식, 황태전골 등을 판매하면서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ㄴ음식점은 순살불닭을 판매하면서 브라질산과 국내산 닭고기를 혼합해 사용했는데 원산지 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만 표시하여 단속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은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과 처분내용 공표 및 원산지 교육 이수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해 수사 종료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양승찬 시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산쌀과 국내산 육류로 밥버거, 밥도그, 주먹밥 등을 생산하는 전남의 식품기업이 홍콩 간편식 시장에 진출했다.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담양의 식품기업 밥리에프엔디가 홍콩에 밥버거 첫 수출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밥리에프엔디는 해썹(HACCP) 인증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고, 100% 국산쌀과 국내산 육류를 사용해 간편식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국내외 비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비건 밥버거를 출시했다. 100% 국산 곡물과 신선한 재료 대체육을 사용해 만든 비건 패티는 육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좋다. 지난 6월 홍콩에 수출한 밥리 제품은 밥버거와 밥도그, 주먹밥, 12종으로 1만 달러(1천200만 원) 상당이다. 수출 제품은 홍콩 시민이 자주 찾는다는 서클케이 편의점과 디즈니랜드 내 식당에서 판매된다.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많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 집에서 손쉽고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질 좋고 영양가 많은 한국 냉동 제품이 홍콩시장에 통한 것이다. 이영규 밥리에프엔디 대표는 “식품업계에 발을 디딘 지 35년 동안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3일 경북의 카페 서비스를 주도할 리더 양성과 경북형 카페 문화 형성을 위한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은 경북행복재단이 주관해 도내 카페 종사자 및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예비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바리스타 스킬 향상(에스프레소, 블렌딩, 머신 등) △음료 제조법 △마케팅 교육 △서비스 교육 △매장 운영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교육은 구미대 카페 실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교육을 통해 도내 카페 종사자 역량 강화로 카페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페문화 형성을 주도하고, 카페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외식 상권 동반성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추진한 경북 카페시장 실태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도민이 카페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피 맛으로 분석됐다. 카페 종사자의 경우 매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항으로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 직원관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항암 및 심혈관 질환 예방효과가 큰 ‘슈퍼푸드’ 마늘이 최근 생산량 감소가 예측됨에도 산지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전남산 마늘의 대표 품종인 ‘남도종’ 햇마늘 소비촉진에 대대적으로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올해 마늘 재배 면적이 10% 이상 늘어 생산량이 늘 것으로 인식된데다, 전년도 마늘 재고가 많은 것으로 추측하는 등 일부 왜곡된 수급 정보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도는 농수산물 쇼핑몰인 남도장터 회원 약 70만 명과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38만 명을 비롯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등 다양한 언론매체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남도종 마늘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남도종 마늘은 남도장터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대량 구매는 고흥 풍양·녹동, 해남 옥천·땅끝, 무안 서남부, 신안 등 주산지 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함께 대한민국김치협회 등 김치생산자협회와 마늘 가공업체와도 협력을 강화해 대량 소비처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남도종 마늘 재배면적은 약 2천742ha로 전남 전체 면적(4천61ha)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마늘은 유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