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K-푸드를 대표하는 김치산업을 선도,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전국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맛이 시원 깔끔한 남도김치의 안전과 신뢰 확보를 위해 감미료 등 원·부재료 지도 관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남도김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8월 초까지 포기김치 원·부재료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290개 김치 생산가공업체는 인공감미료 대신 설탕이나 매실청 등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김치의 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100% 국산김치를 사용하거나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사용하는 외식·급식업소 및 학교 등에 인증하는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 정착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전남 인증 업체는 6천111개소로 전국의 44.5%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김치의 안정적 원료공급 및 조달시스템 구축을 위해 해남군에 290억 원을 투입해 ‘김치 원료공급단지’를 구축하는 등 케이(K)-김치 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에 젓갈과 고추·파·마늘 등 여러 가지 양념을 버무려 담근 음식이다. 각종 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회장 이완영, 이하 농소연)은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소득증대를 지원하기 위한 '범국민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먹거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소원 분과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5월 출범한 농소연은 △국민소통분과, △정책연구분과, △축산분과, △조합분과, △인삼분과, △전통식품분과, △가공식품분과, △노조분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완영 회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농축산업은 국민의 생명 유지와 직결되는 국가 전략산업"이라며 "농업은 식량 안보, 국민 식생활과 대기 정화, 수자원 이용관리, 토양 보존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농축산물을 우리 국민들이 이용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어 갈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각 분과 위원장들은 캠페인 성공에 대한 열의를 보이며 포부를 다졌다.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위원장)은 "우리 농산물은 농민을 위한다기보다 내 가족과 자신을 위해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전국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과 경찰청은 경찰청(제2회의실)에서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척결’ 및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대구만의 차별화된 이미지와 스토리를 담은 대구 대표 디저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 공모전’은 대구만의 독특한 특성과 지역의 차별화된 이야기가 담긴 미식 기념품 발굴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 ‘전통과 현대를 재해석한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라는 공모 주제로 추진되는 올해 공모전은 대구의 디저트 상품을 대중화하고 대구를 기억할 수 있는 미식 기념품 5개 제품을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2배수를 선발하고, 실물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작품(1등 1팀, 2등 1팀, 3등 3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팀에게는 상품화 지원금(1등 1천만원, 2등 7백만원, 3등 4백만원)과 개별 맞춤 컨설팅을 비롯한 공동브랜드 ‘달디달구’ 패키지 및 리플릿 제작, 온․오프라인 홍보 등 마케팅과 판로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지원된다. 공모전은 7월 10일(월)부터 8월 14일(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내 친환경쌀 생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시는 친환경쌀 생산농가 소득을 지원하고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정읍산 친환경 유기농 쌀을 사용하는 지역 내 음식점 및 식품가공업체 등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정읍산 친환경 쌀을 이용하는 지역 내 음식점, 대형급식소(관공서, 병원, 기업 등), 식품 가공업체로 시는 총 사업비 1억 3800만원(전액 시비)를 투입하며 예산이 모두 차감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음식점과 급식업소는 원 가격이 6만 7100원인 유기농 쌀 한 포(20kg)를 4만 4450원에, 식품가공업체는 한 포당 5만 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차액은 시가 지원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친환경 쌀 이용급식 차액 지원사업으로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사업 발굴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유기농 쌀은 정읍시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연중 신청 및 구입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2023년 제1회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로컬푸드 성공전략 및 농산물 마케팅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83명의 농가가 참석해 하동군의 로컬푸드 역량 제고에 힘썼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과 오는 25일 개장 예정인 하동축산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사람은 해당 교육과정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은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하동군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가입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교육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내 로컬푸드 생산 농가의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로컬푸드 생산자교육은 내달 10일 열릴 예정이며, 교육 희망자는 7월 24일부터 신청자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사무소나 하동군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 밴드에 신청하면 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고물가 여파 속 올해 상반기 물가를 가장 안정적으로 관리한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실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243곳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자체는 나주시를 포함해 24곳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을 포상금으로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의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특수시책 등 7개 분야 정량·정성평가 항목을 최우수·우수·미흡으로 평가해 발표했다. 시는 고금리·고물가 여파에 따른 지방공공요금 동결·감면 조치를 비롯해 특수시책으로 추진한 나주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 정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더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상수도 사용량 절감 정도에 따라 요금을 최대 13%까지 절감해주는 시책도 추진했다.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최소화를 위한 모니터링 및 캠페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나주시지부와의 간담회, 전남먹깨비(공공배달앱)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캠페인 등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윤병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7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도암주조공사가 100% 강진 쌀과 뽕잎으로 빚어 가벼운 산미와 균형잡힌 뽕잎의 풍미가 일품인 청량한 탄산감이 여름에 잘 어울리는‘뽕잎막걸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뽕잎은 누에의 먹이지만, 50여 종의 각종 미네랄과 21종의 아미노산, 59종의 유기성분을 함유해 기능성 식품 재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런 뽕잎의 효능을 눈여겨본 박병현 도암주조공사 대표는 뽕잎막걸리를 2007년 출시했다. 뽕잎의 효능을 살리기 위해 뽕잎을 찐 후 건조해 250~300도에서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덖은 다음 발효탱크에서 유효성분을 우려낸다. 또한 알코올 6%의 뽕잎막걸리는 너무 시거나 달지 않은 균형 잡힌 막걸리로 가벼운 산미와 함께 뽕잎의 풍미가 퍼지는 점이 일품이다. 텁텁한 맛이 별로 없고 시원하고 청량한 탄산감으로 무더운 여름에 제격이다. 강성일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뽕잎막걸리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제품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기반으로 강진 대표 막걸리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우수 제품이 전국에 알려지도록 오는 10월 남도 전통주 큰잔치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장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이원(이하 전남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을 집중 들여다본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160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단속한다. 전남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등을 통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단속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시가 도시의 색을 담은 문화상품인 ‘광주 굿즈’를 선보였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시 홍보를 위해 스타벅스(에스씨케이컴퍼니)와 광주 홍보방안을 마련, 지역 관광지와 명소가 담긴 ‘광주 에코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주 에코백’은 월봉서원·중외공원(광주비엔날레)·광주예술의거리·양림동펭귄마을·무등산국립공원·1913송정역시장 등 광주 랜드마크 6곳이 그림으로 담겨있다. 스타벅스 에코백에 도시 홍보 문안이 들어간 것은 전국 최초다. 광주 에코백은 광주지역 내 69개 스타벅스 매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고 지난 6월 출시 후 구매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스타벅스와 시가 협력하여 출시한 ‘시티 에코백’이라는 상징성과 과하지 않고 모던한 디자인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시는 ‘광주 에코백’이 세계적인 브랜드 스타벅스와 협력을 통해 출시된 만큼, 도시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금화 시 건축경관과장은 “직원 아이디어로 월봉서원·무등산·광주비엔날레 등 광주 명소가 담긴 문화상품을 전국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이야기가 있고 색깔이 있는 도시브랜드 향상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