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수산물,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관내 유통 수산물 74건, 농산물 20건, 가공식품 65건 등 총 159건을 대상으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을 검사한 결과다. 또한 대전시교육청에서 의뢰한 학교급식 수산물 135건도 방사능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올해 여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예고함에 따라 시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건강 보호를 위해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실시했다. 앞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관내 수산물 검사 강화를 위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건수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매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신용현 보건환경연구원장은“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유통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확대할 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상반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수거한 농산물 202건을 대상으로 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 결과, 200건(99%)이 잔류허용기준‘적합’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2품목 2건(부적합률 1.0%)으로 모두 병해충살포에 많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검출되었다. 시금치에서 기준치 0.01 mg/kg(PLS)의 86배인 0.86 mg/kg 검출되었고, 배추에서는 기준치 0.05 mg/kg의 2.4배인 0.12 mg/kg 검출됐다. 부적합 농산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조치로 유해 농산물 유통을 차단했다. 로컬푸드는 지역 내에서 소규모로 생산하여 장거리 수송과 다단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판매되는 농수산물로 충북 도내에는 현재 로컬푸드 직매장 49곳이 운영 중이다. 로컬푸드 농산물은 유통기간이 짧아 신선한 채소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소규모 재배 농산물이 많아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관리가 미흡할 우려가 있다. 연구원은 지난 20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9일 권칠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병)이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프랜차이즈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소상공인에게는 가맹점이라는 활로를 제공하고, 성공한 사업모델을 가진 소상공인에게는 가맹본부로 도약할 기회를 지원하는 정책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첫 번째 발제는 ‘프랜차이즈 상생협력 제고를 위한 평가인증제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로 한석준 하이데이터 대표가, 두 번째 발제는 ‘백년가게 사업의 프랜차이즈화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성희 세종대학교 교수가 진행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지역 주민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입점농가와 고객들이 합심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입점농가는 캠페인 기간동안 ‘사이소’에서 판매한 금액의 5%를 피해지역 주민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또 사이소 사이트 내 호우 피해지원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하고, 고객들이 응원 및 격려 댓글을 작성하는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한다. 응원 댓글 1천개가 작성되면 온도계가 100℃에 도달해 사이소 판매수수료 적립금 1천만원을 피해 지역에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기부는 물론 사이소 소비자들의 응원과 격려 댓글을 통해 위로와 기부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온라인 행사가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그마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이소는 공공 쇼핑몰로서 생산자인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7월 ‘1시민1레시피 공유교실’을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중복을 맞이하여 보양식 요리로 닭볶음탕과 차돌박이 부추겉절이를 이영자요리학원 배순오 부원장 강의로 진행됐다. 총 16명의 수강생은 2인 1팀으로 참여하여 여름철 보양식 요리를 만들었다. 요리 교실 참가자들은 “복날을 맞이하여 닭볶음탕에 감자가 아닌 익산 고구마를 이용하여 고구마닭볶음탕을 만들어 봤다”며 “부추겉절이에 차돌박이를 얹어서 곁들여 먹는 새로운 메뉴를 접하니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식식품교육문화원에서 시민들이 즐겁고 건강한 요리 클래스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19일 대청음료가 시정을 방문해 수해 피해로 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생수 500㎖ 4천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제2임시청사 주차장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유선열 대청음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청음료는 청주시자원봉사센터에도 생수 2천병을 전달했으며, 향후에도 수해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추가로 생수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선열 대표는 “임시 대피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과 재해복구를 위해 봉사활동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해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피해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이충우 여주시장이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기 위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김경희 이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환경을 위한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와 실천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이므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에 1회용품 감축 소비문화를 선도하는 취지로서 청사 내 다회용품 사용을 자유롭게 인증하는 ‘2023 여주시청 일당백 챌린지’(일회용품을 줄이는 당신은 백점)를 실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다음 ‘1회용품 제로챌린지’를 이어갈 후속 주자로 전진선 양평군수를 지목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에서 18일 소비자단체를 초청해 제철 출하 과일인 복숭아와 멜론 품목에 대해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와 부산중앙청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소비자단체를 포함하여 도매시장관계자 등 16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해 최우수 제철 과일을 선별했다. 평가단은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멜론 2개 품목에 대해 평가한 결과, 복숭아의 경우 서청도 작목반(생산자 반태현), 멜론은 곡성멜론 주식회사가 최우수 출하단체로 선정됐다. 선발 과정은 도매시장 법인의 전략 품목이자 제철 과일인 복숭아와 멜론에 대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맛과 품위를 평가했다. 최우수 출하 단체로 선정된 2개의 사업장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법인 품질인증서가 수여된다. 김현호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은 “제철 출하 농산물 품평회를 통해 소비자가 공감하는 맞춤형 우수 농산물을 공급해 도매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산지 출하단체에도 우수농산물 생산 및 출하를 유도해 품질을 높여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어려운 유통환경의 여건 속에서도 관리사업소와 도매법인(공판장) 및 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0일부터 지역 공공배달앱 대구로에서 ‘대구 밀키트 100선’ 구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구 밀키트 100선’은 지난해 시 외식업소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대구 10미를 비롯해 분식, 한식 등 대구맛집 100개소의 대표메뉴를 밀키트 상품화해 출시됐다. 기존 대량 생산체계의 밀키트와 달리 ‘대구 밀키트 100선’은 좋은 재료와 엄선된 품질관리를 통해 지역 외식업소의 정성과 손맛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밀키트는 우선 40개 업소가 대구로에 입점하게 되며 배달앱 내 별도 밀키트 전용관이 운영돼 시민들이 손쉽게 밀키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올해 상품화되는 100개 맛집 밀키트가 추가로 입점돼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대구의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밀키트 업체의 개별 온라인 판매, 홍보 등 판로에 어려움 있었으나, 이번 대구로 입점으로 밀키트 업체의 판로 확대 및 시민들의 밀키트 구입 접근성과 상품 인지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대구로 입점을 기념하여 밀키트 리뷰 이벤트를 실시해 선착순 1,000명에게 대구로 할인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며, 향후 대구로와 협업해 대구 맛집 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경기북부 지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조리실 환경검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식중독 세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022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점검이 요구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10곳(어린이집 7곳과 유치원 3곳)을 대상으로 냉장고, 조리대 등의 환경검체를 채취해 식중독세균과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은 이번 검사가 하절기를 앞두고 세균성 감염병 증가에 대한 예방적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시설마다 8~10건 정도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모든 검체에서 식중독세균 10균속과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권보연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의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 검사를 통한 사전 예방으로 건강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