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KT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달달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KT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할인은 총 주문 금액 1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4만 원까지 적용되며, 매드포갈릭 메뉴 쿠폰과 1회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단, 일부 프로모션 세트 및 기타 제휴사 할인과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혜택의 폭이 큰 만큼, 많은 고객들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충족하는 매드포갈릭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혜택 이용을 위해서는 KT 멤버십 앱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되며, 사용 시 ‘달달초이스’ 이용 가능 횟수에서 차감된다. 놀이공원 입점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드포갈릭 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장 내 식사는 물론 포장 주문 시에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K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드포갈릭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매드포갈릭의 고유한 맛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의 농협식품R&D연구소와 인삼농협 4개소가 공동기획한 에너지 음료 'ENERZET'를 출시했다. ENERZET는 홍삼 농축액이 첨가된 에너지드링크로 이외에도 ▲타우린 ▲구연산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체력 보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저당·저칼로리로 출시됐다. 농협경제지주는 오는 20일부터 해당 제품을 주요 하나로마트 6개소에서 우선 판매하며,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홍삼의 전통적 효능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고자 이번 신제품을 출시했다”면서“앞으로도 인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인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을 통해 식재료를 납품한 업체 가운데, 불공정행위로 제재를 받은 곳이 813개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 이 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aT 시스템을 통해 납품하는 업체 중 최근 5년간 불공정행위 의심으로 현장점검을 받은 업체는 2,568개소, 이 중 813개소가 실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어 제재를 받았다. 가장 많은 위반 유형은 ‘계약서류 공동보관 및 공동업무 관리’ 로, 이는 한 업체가 여러 명의 명의를 빌려 입찰을 분산 참여하는 ‘페이퍼컴퍼니형 부정 납품’ 사례에 해당한다. 적발된 업체 수는 2020년 54개소에서 2025년 9월 현재 183개소로, 약 3배 증가했다. 또한 ‘영업장 미운영’으로 적발된 업체도 145개소, ‘타 공급사 또는 미등록 배송차량 납품’사례도 41건으로 확인됐다. 일부 업체는 실제 영업장을 운영하지 않고 임의의 창고를 통해 납품하는 등, 관리 사각지대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어기구 의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가 달지 않아 더 맛있는 ‘저당 불고기양념’과 ‘저당 제육볶음양념’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선보인 △저당 태양초 고추장 △저당 양념쌈장 △저당 초고추장 △저당 비빔장 등 저당 장류 4종의 인기에 힘입어 저당 제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최근 세대를 불문하고 ‘저속노화’, ‘웰니스’ 등 건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확산되면서 저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샘표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발효 기술과 한식 맛내기 노하우로 장류부터 소스까지 저당 라인업을 확장하며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신제품 ‘샘표 저당 불고기양념’은 100g당 당 함량이 0.7g(기존 양념 대비 97% 감소)에 불과해 은은한 단맛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이 즐겨 먹던 ‘맥적’ 양념의 비법 그대로, 된장으로 맛을 내 구수하고 담백한 풍미를 자랑한다. 여기에 풍부한 감칠맛이 일품인 대한민국 1등 간장 샘표 간장을 더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한층 깊은 풍미를 완성했다. 마늘·양파·대파가 어우러져 추가 양념 없이도 육향 그윽한 불고기를 요리할 수 있다. ‘샘표 저당 제육볶음양념’은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살려 텁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신고제의 비공개 운영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입 수산물 원산지 둔갑 사례가 잇따르면서 수입 수산물의 이력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은 이력 정보를 전혀 확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신고제는 해수부가 2010년부터 운영 중으로, 올해 9월 기준 22개 품목에 대해 24만여 개 업체가 약 390만 건을 신고했다. 그러나 이력 정보는 행정기관과 관리기관만 열람 가능하며, 일반 국민에게는 비공개 상태다. 송 의원은 “국내산 수산물은 생산자명, 어선명, 위판장, 입고일자 등 세부 정보가 공개되지만, 수입산은 품목명과 원산지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다”며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력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유럽연합(EU)이나 캐나다처럼 어획지역, 어종, 양식 여부, 유통경로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는 국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도 주요 소비 품목인 고등어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바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며 새로운 정책 비전과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전 장관은 “새 정부의 첫 해양수산부 장관으로서 해양수도권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만들겠다”며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 해양신산업 육성 등 굵직한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위해 예비비 867억 원을 확보했으며, 직원들의 정주 여건 지원대책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어업인과 함께 대응해 피해 규모를 전년의 13% 수준으로 줄였다”며 “피해 복구비 72억 원을 추석 전 긴급 지원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된 해양수산 분야 25개 시스템 중 핵심 5개를 복구했으며, 10월 14일 기준 10개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민생경제에는 활력을, 대한민국에는 희망을’이라는 정책 비전을 내걸고, ▲해양수도권 육성 ▲수산업 혁신 ▲친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이 감사원 감사에서 회계부정 및 공사 예산 사적 유용 의혹이 제기되면서 국정감사 증인석에 섰다. 문 사장은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부분은 모두 상환하고 시정했다”고 해명했지만 윤준병 의원은 “서울시민의 재산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은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에게 “감사원 감사 질문서 내용을 보면 사장이 별도 지출결이 없이 가족이나 개인적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명절 선물이나 경조사비를 제공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는 회계질서를 위반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사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은 심각한 법 위반”이라며 “그런데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임을 승인했다는 점에서 인사 책임이 함께 따져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문 사장은 “명절 선물은 회사에서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에게 지급된 7만 원 상당의 과일 상자였다”며 “모친께 보낸 것은 회사에서 보낸 선물을 집이 아닌 노모가 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의 임원 30명과 수협중앙회 임원 25명 가운데 여성 임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유리천장’이 견고하다는 지적이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회뿐만 아니라 계열사ㆍ자회사에도 여성 임원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금융지주와 농업경제부문 임원 현황을 살펴본 결과, 여성 임원은 한 명도 없었으며 최근 6년(2019년~2024년) 동안 여성 임원을 선임한 사례조차 없었다. 이러한 여성 배제 현상은 2025년에도 이어져, 올 8월 기준 임원 현황에서도 여성 임원을 찾아볼 수 없었다. 특히 농협은 5대 금융지주로서의 위상에도 불구하고 여성 임원이 전무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와 비교할 때 그 부재가 더욱 두드러졌다. 지역농협의 상황도 유사했다. 지역농협의 여성 조합원은 72만 9,684명으로 전체 조합원의 35.5%를 차지했으나, 여성이사는 1,208명으로 전체 이사의 13.9%에 불과했다. 전국 여성 지역농축협 조합장 수는 11명으로 전체 농축협 중 1% 수준에 머물렀다. 수협 역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진 중인 ‘식품공전 전면 개편’을 둘러싸고 김치·장류 등 전통식품 분류 삭제 논란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전통식품을 없애려는 개편은 한식의 뿌리를 흔드는 일”이라며 “정작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정감사에서 송 의원은 “식약처가 윤석열 정부 때부터 식품공전의 분류나 기준·규격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전통식품 업계와 시민사회가 반발하고 있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농식품부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식약처는 장류 대분류를 폐지하고, 한식메주·한식간장·한식된장을 각각 개량메주·양조간장·된장으로 통합하려 하고 있다”며 “김치류·절임류·떡류·두부류 등도 전통식품 분류 폐지를 검토하고, GMO 민감 품목인 콩기름·옥수수기름·유채유 등의 식품유형 자체도 없애려 한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식약처의 개편 방향이 장류·김치 같은 전통식품뿐 아니라, GMO 완전표시제 대상 품목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등 민감한 분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알가공업에서 갖춰야 하는 장비‧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은 축산물 영업 환경변화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소상공인의 불편‧부담을 해소하고 축산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알가공업 시설기준 완화, ▲영업자의 단기 휴업신고 면제, ▲축산물가공품 자가품질검사 대상·주기 완화, ▲위해 축산물 등 공표 매체 확대 등이다. 알가공업의 제조·가공실에는 의무적으로 검란기, 세란기 등 장비·시설을 반드시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어 영업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식약처는 알가공품 원료로 액란만 이용해 검란기나 세란기를 작업장에 갖출 필요가 없는 업소 등에 대해 관할관청이 운영형태를 고려해 위생상 위해가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 시설의 전부 또는 일부를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개선한다. 영업자가 휴업‧재개업을 하려는 경우 관할관청에 신고하여야 하나, 경영난·인력난 등 영업사정에 따라 단기 휴업(1개월 미만)을 하는 경우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