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다이어트로 최근 각종 매체와 TV 방송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한의사 최승 원장. 그녀가 한의사로서 13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나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약을 달여 먹을 수 있도록 한 '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내 손으로 보약 만들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만 원 정도의 한약재를 사용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50가지 실제 보약 처방과 14가지 한방차 만드는 법을 담고 있다. 책에 소개된 보약은 차 대용으로 마시면서도 건강을 돕는 효능의 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두 달 이상 장기 복용을 위한 처방이 아니라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때 짧게는 하루에서 1주일 정도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먹을 수 있도록 처방되어 있다. 따라서 보약을 먹고 싶어도 가격이나 복용 기간이 부담되어 먹을 수 없었던 서민들에게 집에서 부담 없이 보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저자인 최승 원장은 보약은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먹는 한약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그간 자신의 한의원 홈페이지와 임상 상담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것들을 중심으로
대상 청정원은 검은콩과 현미를 이용해 만든 마시는 식초음료 '청정원 마시는 홍초 검은콩'과 '청정원 마시는 홍초 현미’를 출시했다. 청정원 마시는 홍초 검은콩은 국산 검은콩이 함유된 검은콩 식초가 24%, 흑초가 11% 함유됐다. 검은콩은 일반콩보다 이소플라본 함유량이 많아 갱년기의 여성들에게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청정원 마시는 홍초 현미는 현미초가 23%, 현미가 1ℓ당 76.3g이 함유됐다. 이밖에 몸에 좋은 국산 벌꿀, 올리고당, 식이섬유 등을 혼합 숙성시켜 식초의 자극적인 맛을 없애 깔끔하고 부드럽다. 이 제품은 물이나 우유에 희석시켜 마시거나 떠먹는 요구르트를 섞어 홍초샐러드 드레싱으로 즐길 수 있다. 소주를 이용해 칵테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8500원(900㎖).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존의 100g(100ml) 또는 1포장당 표시하던 영양성분을 ‘1회분량’ 기준으로 통일하여 표시하기 위해 영양성분 의무표시 대상 식품 등의 ‘1회분량 기준량’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1회 분량 기준량’이 마련되면, 소비자가 실제 섭취하는 양으로 영양표시가 가능해 소비자 이해가 쉬워질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식약청은 최근 이슈화된 트랜스지방을 ‘0’으로 표시할 수 있는 양을 ‘1회 분량’ 기준으로 검토 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 대강당에서 열리며 의견안은 2월중 입안예고될 예정이다.
올들어 추위를 이겨낼수있는 요리들이 인기를 끌고있다. 또한 잦은 술자리와 외식이 많아지는 때인데 이런 술자리 후에는 따끈한 국물이 그립기 마련이다. 거리마다 포장마차에서는 김이 모락 모락나는 홍합이 빨간 속살을 드러내고 유혹을 하는데 이때는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홍합(紅蛤)은 참담치 암컷의 붉은 살을 특징적으로 잡아내 붙인 이름이다. 탈각하였을 때의 육의 색깔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으며 붉은색이 숫놈, 연한색이 암놈이며, 암놈이 숫놈보다 맛이 좋다고 한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따르면 담치는 담채(淡菜)에서 파생됐다고 볼 수 있다. 이른 봄이 제철인 홍합의 속살을 말리면 해산물이면서도 짜지 않고 채소처럼 담백한데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중국의 미식가들은 홍합을 동해부인이라 비유하기도 한다. 이는 홍합의 주산지가 동해인 데다, 그 모양새가 여성의 생식기를 닮았기 때문이다. 붉은 산호 빛깔의 오동통한 살이 매력적인 홍합은 바다에 살면서도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내는데 특히 홍합을 많이 먹으면 속살이 예뻐진다는 믿음에서 유래된 말이기도 한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여성들의 빈혈이나 노화예방에 효과적이다. 홍합이 여성을 상징하는 해산물이긴
비타민·칼슘·철분 등 영양성분 많아 위암·유방암·간암세포 성장억제 주목 여름을 이기게 할 수 있는 보양 식품으로서, 우리나라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이나 김치와도 미묘한 조화를 이루는 채소로 부추를 꼽을 수 있다. 부추는 소화작용을 돕는 달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며 지역에 따라 정구지, 졸, 솔, 소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부추는 일년내내 구할 수 있으나 이른 봄부터 여름에 걸쳐 나오는 것이 연하고 맛이 좋다. 예로부터 간 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도우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만성요통을 개선하고, 감기나 설사, 빈혈의 치료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왔다. 여성에게는 나쁜 피를 배출시키는 작용이 있어 생리량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완화하며, 냉한 체질을 개선하는 효능이 탁월하고, 남성에게는 간 기능을 강화시켜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부추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 A, B1, C 및 칼슘과 철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특유의 향미성분으로 알릴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생선이나 육류의 냄새를 제거하며, 소화의 기능을 도울 뿐 아니라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이 잦은 여름철에는 특히 권할 만한 채
식약청이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차원에서 ‘식품안전보호구역’을 지정한다고 한다. 아직 계획안에 그치는 것이지만 설정 및 시행에 앞서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치 환경보존을 위해 그린벨트를 지정하는 것처럼 어린이를 위해 식품보호구역을 설정한다는 것은 기발한 발상이다. 하지만 어린이에게 유해한 식품의 소비를 일부 지역에서 막는다는 설정은 탁상공론식 행정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보호구역을 설정하기 위해 상충되는 법이 많을 뿐더러 지역 내의 소비만을 규제할 뿐 궁극적인 해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호구역을 벗어나 패스트푸드를 소비하는 것은 어린이의 자유므로 자녀의 교육을 담당할 학교와 학부모의 지도가 본질적인 조치일 것이다. 물론 본질적인 대책이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이 같은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 생각된다. 3만불 시대 식품안전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정작 자녀에게 1만불 수준의 식품을 허용하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식품안전 및 영양에 관한 불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지업체에 이어 제과업체와 제빵업체들이 잇달아 트랜스 지방 Free를 선언했다. 그동안 소비자들은 트랜스지방의 폐해가 알려지면서 무엇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식품업계가 자발적으로 프리화에 나섰다니 반가울 따름이다. 특히 제과업체는 중앙지 및 경제지등에 홍보성 광고를 게재하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런데 경제지와 중앙지에 흘러간 광고가 식품 전문지에선 전혀 볼 수가 없었다. 물론 대국민을 상대로 홍보한다는 의미로 일간지에만 광고를 게재한 것을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하지만 정작 트랜스지방 프리화를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해준 식품전문지를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어딘지 모르게 아쉬움이 남는다. 더욱이 이것이 제과업체들이 전문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다.
최근들어 기능성 소재를 첨가해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종합식품기업뿐 아니라 외식업체, 중소규모 건식업체에서도 첨가물로 사용해 기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식품류로 분리될 수 있는 제품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능성 표현의 한계를 어디까지 둘 것인지 정부의 방침은 모호하기만 하다. 일단 올해부터 ‘최고’나 ‘건강유지’, ‘건강증진’ 등 일반식품의 유용성 표현이 가능해지도록 식품위생법시행규칙을 개정했지만, 관계기관 내에서도 유용성 표현의 관리인력 및 허용범위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이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일반식품의 유용성 표현을 허용하기에 앞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진행해야 소비자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가지 정책을 바꾸기에 앞서 다각적인 논의를 거쳤겠지만 아직까지도 정부의 정책이 사후처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은 왜일까.
이태식 주미대사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미국 의원들과 만나 쇠고기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고 AP.AFP.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18일 '미 의원들 한국과의 쇠고기 분쟁에 긍정적 신호 봤다'라는 제목의 로이터 기사에 따르면 미 의회 관계자들은 워싱턴의 한국 정부관료들이 미국의 쇠고기 수출과 관련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고무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향력 있는 상원 재정위원회 맥스 바우커스(민주.몬태나주) 위원장은 이 대사와 6명 이상의 다른 동료 상원의원들과 가진 비공개 회의를 '고무적'으로 평가하면서 "한국 정부 관리들이 미국 축산업계를 격분시키고, FTA 협상을 어둡게 만드는 쇠고기 분쟁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조치를 밟고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로이터는 전했다. 로이터는 바우커스 위원장의 말을 인용, 이 대사가 한국 상부(윗선)와 상의했으며 "한미 양국 모두에 공정한 방식의 해결책을 찾기 위한 조치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AP와 AFP는 바우커스 의원 등이 이 회의에서 이 대사에게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금수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어떠한 자유무역협정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이용흥(53)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내정됐다. 진흥원은 지난 17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인제대 총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경호 원장 후임에 이용흥실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용흥 신임 원장 내정자는 복지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이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복지부 보건산업담당관, 식품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과장,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