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다이어트로 최근 각종 매체와 TV 방송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한의사 최승 원장.
그녀가 한의사로서 13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나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약을 달여 먹을 수 있도록 한 '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내 손으로 보약 만들기'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만 원 정도의 한약재를 사용해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50가지 실제 보약 처방과 14가지 한방차 만드는 법을 담고 있다.
책에 소개된 보약은 차 대용으로 마시면서도 건강을 돕는 효능의 한약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두 달 이상 장기 복용을 위한 처방이 아니라 가벼운 증상이 나타날 때 짧게는 하루에서 1주일 정도로 그때그때 상황에 맞추어 먹을 수 있도록 처방되어 있다.
따라서 보약을 먹고 싶어도 가격이나 복용 기간이 부담되어 먹을 수 없었던 서민들에게 집에서 부담 없이 보약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저자인 최승 원장은 보약은 질병 치료보다는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해 먹는 한약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하고, 그간 자신의 한의원 홈페이지와 임상 상담을 통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것들을 중심으로 선정,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밥을 잘 안 먹는 아이, 감기에 자주 걸리는 아이, 성장 발육이 더딘 아이에게 알맞은 처방에서 여성의 생리 후, 수험생의 집중력 향상, 출산 전후, 갱년기, 노년기까지 연령별, 증상별로 나뉘어 소개되어 있다.
또,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나빠진다거나, 살이 찐다거나, 죽을 때 고생한다는 등 일반적으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한약에 대한 상식을 알기 쉬운 예와 명쾌한 원리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것도 이 책의 특징이다.
이밖에 증상별, 연령별 보약에 곁들여 해당 증상에 따른 생활습관 개선 방법이나 먹을거리, 운동방법 등 건강관리에 있어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다양하고 활용하기 쉬운 한방상식을 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책의 저자인 최 승 한의원 원장은 현재 TV.라디오에서 건강 칼럼과 건강 프로그램 패널, 건강 프로그램의 초청특강 등을 통해 국민 건강지킴이로 맹활약 중이며 신문.잡지에 건강, 다이어트 관련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방정신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최승한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대한한방비만학회 회원이며 한국정신치료학회 회원이기도 한 저자는 홈페이지 www.dance4diet.com과 www.choiseung.com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만 상담을 해주고 있다. 저서로는 '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댄스다이어트'가 있다.
도서출판 전나무숲 펴냄 / 최 승 지음 / 276쪽 / 1만4800원 / 02-322-7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