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드치킨에 트랜스지방이 제로화 될 수 있을까? 기름에 튀기는 치킨의 특성상 ‘0’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치킨업체들이 트랜스지방을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 고급유를 첨가하고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제로화를 달성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가운데 모 기업이 자사 치킨에 트랜스지방이 제로라고 홍보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사용한 오일에 트랜스지방이 제로일 뿐인데 마친 치킨에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것처럼 혼동할만한 문구를 사용하고 있어서다. 아직까지는 공인된 검사기관의 결과치가 없어 확신할 수 없는 상황. 그렇더라도 업계에서 비난받고 있는 업체가 과연 얼마나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지는 짐작이 간다.
농심(대표 신동원)이 기존 알새우칩에 칠리맛을 가미한‘알새우칩 칠리새우’를 출시한다. 이제품은 생새우 고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과 매콤달콤한 칠리맛이 조화를 이룬 칩(Chip)스타일의 스낵이다. 튀김 특유의 바삭한 조직감에 칠리맛을 가미하여 칠리새우 요리를 좋아하는 젊은 세대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제품은 단백질, 칼슘, 무기질, 비타민 등이 많은 생새우를 원료로 사용해 영양간식으로도 좋다.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가 우리강의 사계를 테마로 한 '강강순례' 캠페인의 첫번째 광고인 '압록강의 겨울'편을 온에어했다. 이번 광고는 추운 겨울에도 맑고 힘차게 흐르는 압록강의 모습을 통해 칠성사이다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극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며이다. 이번 광고는 힘차게 떨어지는 장백폭포의 장관으로 시작한다. 추운 겨울에도 유유히 흐르는 압록강의 모습이 보여지면서 압록강 자신이 화자가 되어 나레이션은 시작된다. “눈이 와도 난 얼지 않을 것이다. 모진 추위에도 난 마르지 않을 것이다”이어서 압록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금강모치가 맑은 강물속에서 헤엄치는 모습과 압록강변에서 맑은 물을 마시는 고라니의 모습이 펼쳐진다. “내가 맑게 흘러야 내 품 안에 푸른 생명들이 한반도 끝까지 뻗어나갈 테니까”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눈꽃이 흩날리는 압록강의 아름다운 풍경이 이어지고... 마지막으로 “맑고 깨끗한 압록강의 겨울은 우렁차게 외치고 있습니다-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라는 나직하면서도 힘있는 멘트가 흐르면서 광고는 끝을 맺는다. 롯데칠성은 이번 광고를 보고 시청자들이 꼭 한번 압록강에 가서 맑고 깨끗한 강물을 적셔보고 싶다는
신세계푸드가 사랑의 밥차를 타고 전국을 누비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배달한다. 신세계푸드(대표 최병렬) 엔젤봉사단은 14일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면에 위치한 외딴섬 대모도를 찾아 홀로 생활하는 독거노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맞이 마을잔치 한마당’을 벌였다. 가수 현숙 등 연예인과 함께 섬마을을 찾은 신세계푸드 엔젤봉사단은 독거노인들에게 직접 준비한 떡국과 함께 돼지 2마리를 잡아 흥겨운 마을잔치를 벌였다. 최병렬 신세계푸드 대표는 “설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외롭게 지내는 분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도시락 배달 캠페인, 장애인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배달하는 캠페인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옥수수수염차가 출시 6개월만인 지난 1월말 현재 누적 판매량 1000만병(340ml)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벌써 200만병이상이 팔려나가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옥수수수염차는 '선이 고운 절세가인 광동옥수수수염차'라는 다소 긴 이름이 붙어 있는 차음료로 한방에서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다는 옥수수수염이 가미되어 녹차에 대해 거부감이 있는 소비자층을 파고 들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옥수수수염차는 KBS 드라마 황진이의 주인공, 하지원을 메인모델로 기용해 황진이차로 불리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최근에는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로 부터 '베스트패키지디자인어워즈'에 선정되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광동옥수수수염차’의 모델을 젊은층을 타켓으로 하는 빅모델로 교체하여 대대적인 TV광고, 판촉활동을 전개하는 등 ‘광동 옥수수 수염차’를 제2의 비타500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오뚜기가 낫또용 김치가 들어 있는 '우리콩으로 만든 김치생낫또'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영양이 살아있는 콩 발효식품으로 100% 우리콩으로 만들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다. 특히 낫또용 김치가 들어 있어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며 낫또를 그냥 먹지 못한 사람도 쉽게 먹을 수 있다. 뜨거운 밥 위애 얹어 먹거나 김에 싸서 먹으면 낫또 고유의 향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00% 우리콩으로 만든 생낫또에 김치를 첨가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고,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 이라며 "특히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싫어하는 어린이나 수험생의 영양간식으로 으뜸"이라고 말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조사 활동에 참여할 조사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제품안전, 물가, 식품안전, 원산지 등 4개 분야며 오는 26일까지 전화(☎02-720-0328)나 이메일(sobijamoim@hanmail.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국내 최대의 닭고기 가공전문업체인 하림이 설을 겨냥해 중저가 선물세트 14종을 내놓았다. 하림은 이번 설에 생산 즉시 영하 35도 이하로 40분 간 급속 냉동해 육질의 신선도를 유지한 IFF(Individual Fresh Frozen)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지방함량이 2.9%로 초저지방이면서도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프리미엄급 캔인 '챔'과 '치킨팜'을 준비했다. 또 참치 캔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참치킨'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고향 삼계탕' 등을 마련했으며 가격은 2만-7만원이다.
싱글은 단순한 객기에서가 아니라 진정한 자기 성찰에서 비롯된다. 드라마에서처럼 홀로 우아하고 세련된 삶을 즐길 수 있으리란 환상 또한 벗어던져라. 싱글의 삶은 달콤한 케이크 맛이 아니라 때론 목 끝까지 잠겨 버릴 듯한 알싸한 소주의 그것과도 비슷하다. 그래서 싱글의 삶은 세상이 짜준 플랜보다 더 다이내믹하고 진하다. 애인이 없어 간신히 얻은 초대권 두 장을 버리고 삼겹살에 소주 한 잔 생각날 때 술친구가 없어 그냥 집으로 향했던 적 있는가? 이제 이런 고민 따윈 하지 말자. 그저 혼자 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된다. 가령 친구가 점심 약속을 미뤘다면 당신은 그저 밥을 먹으러 가기만 하면 된다. 억지로 시간을 맞추기 위해 쫄쫄 굶거나 대충 때우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스물다섯살에 홀로서기를 하여, 그 햇수만큼 싱글 생활을 누리고 있는 알짜배기 토종 싱글녀 황명화의 ‘솔로 쿠킹 다이어리’.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일하는 즐거움, 떠날 수 있는 즐거움, 나만을 위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즐거움을 솔로의 장점으로 내세운다. 혼자 살아가면서 부딪치게 되는 소소한 일상 다반사들을 유쾌한 에피소드와 더불어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한 그 순간순간 함께했
60세를 넘긴 노년층도 운동을 즐기고 끊임없이 경제활동을 하며 인생을 즐긴다는 시즈오카 마을 사람들. 그들의 건강 지킴이는 다름 아닌 녹차였다. 2세 어린아이에서부터 60세를 넘긴 어른들까지 녹차를 마시고 요리해 먹는 걸 즐긴다는 시즈오카 주민들은 모두 실제 나이보다 젊은 생체 나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놀랍게도 각종 성인병, 특히 암 발생률이 다른 지역보다 5분의 1정도로 현저하게 낮았다. 과연 녹차를 마시면 누구나 시즈오카 주민들처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 노화를 방지하고 암과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일까? 녹차에 숨겨진 건강 메커니즘은 과연 무엇일까? 활성산소는 우리 몸을 늙고 병들게 만드는 주범인 동시에 세포를 파괴하고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암이나 동맥경화, 치매 등을 유발하는 유해산소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활성산소는 살아 있는 생명체 속에서 자연 발생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누구도 그 위협을 피할 수 없다. 물론 그것의 위협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바로 활성산소가 생길 때마다 곧바로 제거해주는 것. 도서출판 한언이 펴낸 '녹차가 내몸을 지킨다'의 저자는 녹차를 권한다. 우리가 접하는 일상식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