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우리 사회에 '비타민 C 광풍'이 휘몰아친 적이 있었다. 2000년이 끝나갈 무렵, 서울의대 이왕재 교수가 방송에 출연하여 비타민 C의 중요성을 설파한 이후 불어닥친 이 광풍은 며칠새 약국의 모든 비타민 C를 동나게 만들었다. 고혈압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비타민 C를 찾았고, 환자들 중에는 혈압약 대신 비타민 C로 처방해달라는 사람들도 많았다. 비타민 C가 어느 날 갑자기 ‘만병통치약’으로 돌변한 것이다. 그러나 비타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이긴 하지만 과다한 섭취는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세포 실험이나 동물 실험, 나아가 실제 사람들이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 할지라도, 이것이 모든 사람들이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해야 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후 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많은 언론매체에서 비타민 C의 부작용과 해악을 보도하면서, 비타민을 둘러싼 이슈가 사회적으로 커다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식탁위의 비타민 미네랄 사전'은 이렇듯 범람하고 있는 수많은 건강정보로 혼란스러워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있
▲ 전무이사 최재열
CJ는 남해굴을 사용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만든 백설 남해 굴소스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굴소스는 굴을 삶은 물에 소금 등을 넣어 만들지만 이 제품은 CJ의 효소분해기술로 추출한 100% 굴 엑기스를 쓰기 때문에 비리지 않고 진한 맛이난다. 마늘과 양파를 넣어 수입 제품에 비해 느끼하지 않고 한식 볶음, 조림 요리에 잘 어울린다. 한식요리와 중화요리에 두루 쓸 수 있으며 특히 볶음, 조림, 덮밥 요리에 활용도가 높고 육류를 재우는데 사용하면 맛과 향이 풍부해진다. 어묵야채볶음, 찜닭, 궁중떡볶이, 잡채, 새우볶음밥 등의 요리를 할 때 양념장을 만들거나 볶을 때 사용하면 좋다. 중국에서 유래한 굴소스는 한식 볶음요리에도 잘 어울려 최근 찾는 사람이 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 100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CJ는 전망했다. CJ는 국내 굴소스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제품은 끈끈해서 사용하기 불편한 점을 감안, 내용물이 잘 나오게 만들었으며 합성보존료나 착색료는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200㎖ 1병 2800원.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 토마토(대표 신희호)가 창립 3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12일 이대점앞에서 100인분에 달하는 초대형 오므라이스를 제작하는 행사를 벌인다. 오전 10시반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오므토 토마토 요리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대형 오므라이스를 제작하며 고객들은 40여가지의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오므라이스 제작과 함께 오므라이스의 주원료인 친환경 쌀의 쌀겨로 제작핝 대형 쌀비뉴 케이크도 마련될 예정이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가 낙농가 및 낙농관련 단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낙농경영개선 수기를 모집한다. 7월말까지 진행될 이번 수기 공모는 낙농산업에 종사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의 극복과정과 경영 합리화를 위한 노력과정을 주제로 하며 낙농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낙농진흥회 관계자는“낙농이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지 50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안에 낙농 선진국 못지않은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낙농가 및 낙농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뒷받침 됐다”며“이번에 공모하는 개선 수기는 경영의 개선과 합리화에 성공한 낙농가 및 낙농산업 종사자들의 진솔한 얘기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품으로는 대상 1명에 100만원권 상품권, 금상 2명에는 70만원 상품권, 은상 3명에는 40만원 상품권, 동상 5명에는 20만원 상품권이 각각 수여된다.
디아지오 코리아는 김종우(46) 아시아태평양 영업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필립모리스 대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작년에 디아지오 아시아태평양 영업 총괄 사장직을 맡아왔다. 김 대표는 "여러 아시아지역 국가에서 쌓은 경험으로 바탕으로 국내 주류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축산물HACCP기준원(원장 곽형근)이 5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06년 결산과 2007년도 사업계획 수지예산안 승인, 정관개정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였으며 올 지출예산으로 22억5000여만원을 의결했다. 축산물HACCP기준원에 따르면 올 추진사업은 HACCP적용의 확대 및 활성화, 고객만족도 제고, HACCP 교육기관으로의 역량강화, HACCP 전문지 발간등이다. 또한 지난달 26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승인된 HACCP 인증 수수료 규정은 1일부터 소급 적용키로 했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장 크리스토퍼 쿠튜어)는 발렌타인21 패키지 디자인을 기존 도자기병 모양에서 라운드 병 모양으로 전면 교체하고 발렌타인 브랜드 이미지 통일에 나섰다. 이에따라 그 동안 한국 시장에서만 출시되었던 도자기병 모양의 발렌타인 21년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으며 발렌타인17, 발렌타인30과 동일한 형태의 라운드 병으로 교체된다. 안소니 버드 진로발렌타인스 마케팅 전무는 “발렌타인21의 패키지를 세련된 라운드 모양으로 변경해 발렌타인17, 21, 30년산 모두 동일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며 “이번 패키지 디자인 교체로 소비자들에게 일관된 발렌타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고 전세계 위스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발렌타인 브랜드 정체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사랑은 맵고 시원한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오뚜기-면사랑 시원한 멸치얼큰우동’을 출시한다. ‘오뚜기-면사랑 시원한 멸치얼큰우동’은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 국물에 무, 대파 등의 야채를 넣고 우려내 시원하고 깊은 국물 맛에 홍고추와 고춧가루를 더해 얼큰하고 개운한 옛날 포장마차 우동의 맛을 재현했다. 칼칼한 국물 맛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국내산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우려내 가쓰오부시로 국물을 낸 기존 우동과는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선보인다. 수타방식으로 제면해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08g(2인분) 3500원.
롯데햄롯데우유는 오는 8일 우유 관련 영업 부문을 ㈜롯데우유라는 신설법인으로 분할키로 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기존 법인은 ㈜롯데햄으로 존속된다. 분할비율은 ㈜롯데햄 55%, ㈜롯데우유 45%이며, 롯데우유에는 369억9400만원의 자산이 이전된다. 분할 기일은 이달 31일이며, 다음달 3일 등기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업종 전문화를 통해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회사의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