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대표 이규석)은 중국 만주의 풀무원 유기농콩산지와 백두산 천지를 방문하는 '제2기 풀무원 유기농콩 산지 및 백두산 주부체험단'을 모집한다. 응모마감은 8월 14일까지이며 풀무원 홈페이지(www.pulmuone.com)에 기본 입력 사항과 '왜 주부체험단이 되고 싶은지'이유를 적어 내면 심사를 통해 40명의 주부체험단을 선발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주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선발자 공고는 8월 17일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을 통해 이루어진다. 선발된 주부체험단은 8월 29일부터 9월 1일, 9월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씩 두 차례에 걸쳐 중국 여행과 풀무원 유기농콩 산지 방문, 백두산 천지 및 두만강을 방문한다. 특히 만주의 풀무원 유기농콩 산지에서는 대단위 유기농콩 농장 견학 및 콩서리, 김매기, 콩 고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풀무원 유기농콩의 우수성과 안전성 등을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풀무원 마케팅본부 이효율 본부장은 “풀무원의 주요 고객인 주부들에게 풀무원 제품에 대한신뢰도를 높이고 특히 풀무원의 유기농콩이 얼마나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는지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며 “이번 주부체험단 행사는 포장두부
한국야쿠르트의 위 기능성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 지난 2000년 9월 출시된 지 4년10개월만에 최근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넘어섰다고 야쿠르트측이 26일 밝혔다. 1000원 짜리 단일 브랜드 발효유 제품이 이처럼 단기간에 매출 1조원을 올린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같은 판매량을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57만5000개 가량이라고 야쿠르트는 말했다. 야쿠르트는 특히 11.7㎝ 높이의 용기를 한 줄로 세우면 지구를 세 바퀴나 도는길이며, 용량을 합치면 1만5000t이어서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 수족관을 6번 채울 수 있는 양이라며 판매 성과를 과시했다. 야쿠르트 관계자는 "이 제품은 위궤양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가장 많이 팔렸던 지난해 5월에는 하루에만 85만개까지 팔렸고, 지금은 68만개 정도를 기록중"이라며 "1만3000명의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있었기에 이런 기록 수립이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야쿠르트에 따르면 지난해 1조350억원에 이어 올해 1조1천억원대까지로 늘어날 전체 발효유 시장 가운데 윌을 비롯한 이른바 프리미엄급 발효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37%인 4700억원 수준이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25일 ‘일일명예장관’에 조봉연 파주 해마루촌 농촌체험마을 추진위원장을 제34대 일일명예장관으로 위촉했다. 이번에 명예농림장관으로 위촉된 조봉연씨는 01년 DMZ 해마루촌 대표 및 정착촌추진위원으로, 현재 해마루촌 농촌체험마을 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해마루촌을 농촌관광마을로 육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제조업체의 자율적인 신청을 받아 7월 22일 기준으로 총 92개 중 9개 사료공장에 대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올 1월 1일부터 배합사료공장에 대한 HACCP인증제도를 도입 시행하고 있는데, CJ(인천공장), 농협(부산바이오, 함안공장), 삼양사(목포공장), 카길/퓨리나(천안, 송탄, 군산, 정읍, 김해공장) 등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농림부 관계자는 "금년부터 도입 시행되고 있는 사료공장 HACCP 인증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인증 받은 업체에 대해 사료검사시 일반성분의 자율검정 전환, 원료구매자금 신청 시 금리 등 우대, 브랜드 주체와의 연계지원 및 적극적인 홍보추진 등을 통해 다각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원생명쌀과 관련한 아이디어 상품이 피서객들을 맞는다. 25일 충북 청원군 등에 따르면 '청원생명쌀연합마케팅팀'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 하행선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청원생명쌀 캔' 홍보 및 판매를 벌인다. 개당 150g짜리(1인분)로 별도로 씻지 않고 물만 부어 밥을 지으면 되는 캔 쌀은 군이 휴가철을 겨냥해 최근 만든 것이다. 쌀이 캔으로 포장돼 시판되기는 청원생명쌀이 전국에서 처음인데 군측은 다음달부터는 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전국 대형 매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만들어진 '청원생명쌀 아이스크림' 출시 기념 시식회도 벌어진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쌀 아이스크림은 기술을 넘겨받은 빙과류 제조업체 하이디㈜와 군의 계약으로 시판되는 것이다. 전 처리한 쌀을 아이스크림 재료와 혼합한 쌀 아이스크림은 황기, 천궁 등 한약재 추출물을 항 산화제로 사용하는 기능성 식품이다. 군과 하이디측은 우선 2종 12만개 가량을 시중에 내놓고 반응을 살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캔 쌀의 경우 깨졌거나 하얀 반점이 있는 것을 모두 제
연일 계속되는 찜통 무더위, 소화불량은 물론 스트레스성 설사와 구토마저 동반한다. 특히 야외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햇볕으로 인한 체내 독소 증가는 짜증을 넘어 고통으로 다가온다. 농촌진흥청은 25일 채소 4종을 통해 다가오는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오이. 오이는 칼로리가 거의 없고 수분이 많은 채소로 영양적인 가치 보다는 씹는 맛이나 식욕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몸을 차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더위를 먹었거나 갈증이 날 때, 몸이 나른하고 식욕이 없을 때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날로 먹어도 좋지만 위가 약한 사람은 설사 우려가 있으므로 즙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오이를 길게 반으로 자른 다음 씨를 빼고 햇볕에 말려 10g 정도를 물 1컵에 넣고 양이 반으로 줄 때까지 푹 달여 즙만 하루 2∼3회 식후에 마시면 가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다. 몸이 뚱뚱하거나 더위를 잘 타는 사람, 목이 자주 마른 사람은 토마토를 먹으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B, 인, 칼륨, 구연산, 사과산 등의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토마토는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며 날로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무
지난 22일 개장된 울진 세계 친환경 농업엑스포를 찾은 관람객이 4일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 울진농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25일 오후 1시 30분께 가족과 함께 엑스포장을 찾은 주부 엄주영(42.경주시 황성동)씨가 10만번째 고객이 됐다고 밝혔다. 엄씨는 "뜻밖의 행운을 차지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농업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용수 울진군수는 10만번째 입장한 엄씨에게 30만원 상당의 전자 제품과 축하 꽃다발, 그리고 울진에서 생산된 무농약 인증쌀 '생토미'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울진농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행사기간 50만명의 입장객 목표 달성은 무날할 것으로 기대했다.
농촌진흥청 난지농업연구소에서는 7월 28일 동 축산연구센터에서 '축산연구센터 준공식 및 제주마산업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날 일부에서는 난지연 오운용 연구관의 '제주마 산업 지원기술 개발현황과 과제', 제주대 강민수 교수의 '제주마 사육농가 현황과 역량강화 방안', 제주도 강대평 과장의 '제주마 산업 진흥시책'이, 2부에서는 중국농과원 Ma Yuehui 교수의 '중국의 재래가축 보존과 활용', 오비히로대 Miyake 교수의 '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질병관리', 오비히로대 Hidari 교수의 '일본의 마육생산 이용과 산업화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특히 난지연 축산연구센터 준공식이 같은 날 11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축산연구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을 합해 연건평 422평 규모의 종합연구시설로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축산기술을 개발해 보급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관계자는 기대하고 있다.
농협은 매년 중복을 '복숭아데이'로 정하고 25일 중복을 맞아 시민들에게 복숭 아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복숭아의 날' 행사를 명동거리에서 개최한다. 복주머니에 담긴 복숭아 2000여 개와 복숭아 모양 부채를 무료로 나눠준다.
'친환경 농업, 인간을 지키는 생명산업'을 주제로 한 '2005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22일 드디어 막이 올랐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인 농업엑스포는 오는 8월 15일까지 25일동안 경북 울진 왕피천 엑스포 공원에서 열린다. 독일,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인 농업엑스포는 우리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진 농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엑스포 정문에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군내 농업인과 주민,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을 선언하고 엑스포 주제관인 '친환경 농업관'을 개관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박홍수 농림부장관, 이의근 경북지사, 베이와드 가이어(Bernwrd Geier 독일)국제유기농운동연맹 회장, 핀란드와 스리랑카, 네덜란드 주한 대사 등 1500여명이 국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인 이번 농업엑스포에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호주, 중국 등 28개국에서 32개 업체가 참여해 자기 나라가 자랑하는 우수한 유기농 제품을 전시한다. 국내서는 정부기관을 비롯해 광역자치단체와 시ㆍ군, 대학, 농업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