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와 야콘의 맛을 함유한 식빵 또는 과자용 잼이 개발됐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 충북고추협력단과 함께 2년여 연구 끝에 고추야콘잼을 개발해 지난 16일 특허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잼은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분쇄한 야콘을 설탕에 절인 뒤 여기에 고추즙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 만든 것이다. 비만 예방 등 원료 고유의 기능성을 간직한 이 잼은 고추의 매콤한 맛과 야콘의 상큼한 단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 초 선보일 시제품 반응이 좋으면 영농조합이나 잼 가공업체에 관련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과 충북고추협력단은 앞서 고추 아이스크림, 고추 젤리, 고추 캔디도 개발해 상품화 단계를 밟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윤향식 박사는 "고추야콘잼은 고추 특유의 밝고 붉은색을 띤다"며 "기호도가 우수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영동군의 올해 대미 포도 수출량이 100t을 돌파했다. 13일 영동군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포도수출단지로 지정된 황간포도수출작목회가 지난 8월 25일부터 11회에 걸쳐 '캠벨얼리' 포도 100t을 미국에 수출했다.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무역을 통해 저온저장 상태로 미국 LA 등지로 실어보낸 포도의 수출가격은 1㎏당 3400원으로 국내시세(2000원 안팎)보다 월등히 높아 현재까지 3억4000만원의 농가수입을 챙겼다. 2년 전 '캠벨얼리' 30t을 미국 시장에 첫 수출한 영동군은 지난해 정구복 군수 등이 직접 미국에 건너가 공수해간 포도 1t을 시식용으로 뿌리면서 대규모 판촉전을 벌인 데 힘입어 80t을 수출했다. 영동군 박홍식 포도담당은 "기온 차가 큰 산간지역서 주로 재배되는 영동포도는 당도가 높고 약간의 신맛이 돌아 미국인의 입맛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지난 9월 16~21일 LA서 열린 충북도농특산물전에서도 '영동포도'에 대한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200t 가까이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동군내에서는 황간과 학산면내 2곳 81.3㏊가 농림수산식품
앞으로 충북에서 생산된 각종 친환경농축산물이 서울 각급학교의 급식재료로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7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서울시농수산물공사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락시장을 운영하는 서울농수산물공사는 서울시 산하기관으로 서울시의 학교급식 공급 업무를 전담하는 곳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충북의 친환경농축산물 홍보와 함께 서울 각급학교에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고, 도는 친환경농축산물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거나 재배현황과 산지동향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 공동법인인 청풍명월클러스터를 통해 무항생제 돼지고기, 한우, 닭고기를 우선 납품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친환경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서울의 500여 개 학교를 대상으로 우리의 친환경농축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 도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는 218가구이며 친환경농산물 재배규모는 4689ha(5647가구)이다.
충북지역의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농협 등을 통해 141만3000달러의 가공식품류와 농산물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106만달러)에 비해 33.3%(35만3000달러)가 늘었다. 이는 농협 등이 경쟁력이 있는 농산물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러시아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음성농협은 지난 6월 미국에 고춧가루 수출을 처음으로 시도, 1만3000t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진천 이월 수박도 러시아 시장을 열어 지난달 6.6t을 수출한 데 이어 이달 중에 13t을 추가 선적할 계획이다. 또 제천농협은 쌀을 호주에 17.3t 수출했으며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돼 온 영동 포도는 홍콩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올해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과실류가 74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류(38억1000달러), 채소류(19만5000달러), 화훼류(8만60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만(54만7000달러), 미국(39만4000달러), 일본(33
오미자가 충북 단양군의 새로운 농촌 소득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3일 단양군에 따르면 수입농산물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덜고자 소백산 자락에 자리를 잡은 단양읍 마조리 가리점 마을은 지난 2002년 12개 농가가 오미자 작목반을 구성하고 15ha의 오미자 재배단지를 조성해 매년 15t 가량을 수확 판매하고 있다. 판매액이 2억원을 넘는다. 이 마을은 1㏊에서 콩과 옥수수 등 일반 밭작물을 심었을 때 평균 600만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오미자를 심고 나서 무려 4배가 넘는 평균 25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15.5t의 오미자를 수확 판매해 2억5000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또 적성면 하리 마을 28개 농가도 2005년 이 마을을 벤치마킹해 오미자 작목반을 구성하고 오미자 재배단지 12㏊를 조성,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매년 10t 가량을 수확하고 있다. 올해 10.3t을 판매해 1억8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들 마을의 오미자는 일교차가 큰 고산지대 석회질 토양에서 자라 단맛이 강한 데다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00g과 500g 단위로 소포장해 인터넷, 농산물 직거래 장터
1일 오전 3시40분께 충북 청원군 북이면의 한 식품가공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건물 230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억2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공장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50여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전 6시50분 현재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박모(31)씨는 경찰에서 "숙직하다 보니 옆 공장에서 연기가 나서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진천군의 명품인 '생거진천쌀'이 유럽 6개국 수출길에 오른다. 30일 군에 따르면 덕산면 진천군 쌀조합공동사업법인 사업장에서 이날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쌀 수출 선적식을 갖고 독일과 러시아 등 유럽 6개국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생거진천쌀 수출은 지난 6월 해외 농특산물 판매전략으로 오학영 부군수가 독일을 방문했을 때 바이어와의 상담 결과에 따른 것으로 10㎏ 들이 쌀 17t을 이날 발주, 다음달 5일 부산항에서 선적하게 된다. 이 쌀은 독일 함부르크항을 통해 독일과 동유럽 국가의 식품 전문매장에서 판매되며, 12월부터는 수출물량이 매달 50여t으로 늘어나게 된다.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쌀은 전국 소비자단체가 시.도로부터 우수 쌀을 추천받아 평가한 결과 200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12대 브랜드에 선정됐고 2007년에는 농림부 '러브米' 마크를 획득, 명실상부한 전국 최우수 쌀의 명성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쌀을 비롯한 우수 농특산물 홍보 전략을 강화, 생거진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고,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선진 수출농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추의 고장'인 충북 보은 대추가 첫 수출된다. 30일 보은군 출자기업인 속리산유통에 따르면 종합무역상사인 남선GTL(청주 소재)을 통해 군내서 생산된 대추 0.2t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그동안 말린 대추가 수출된 적은 있지만 생대추가 해외에 나가기는 처음이다. 수출길에 오른 대추는 직경 2.6㎝, 무게 25g, 당도 28브릭스 이상의 최상품으로, 수출가격도 1상자(1.8㎏)에 2만6500원으로 국내 시세를 다소 웃돈다. 속리산유통 관계자는 "대추가 재배되지 않는 인도네시아 소비자한테는 매우 생소한 과일이 될 것"이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수출은 항공편으로 이뤄졌고 현지에서 반응이 좋을 경우 연내 추가 수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지역에는 1100여 농가가 570㏊의 밭에서 한해 1000여t의 대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보은군은 대추홍보와 판촉을 위해 오는 10월 16~18일 탄부면 임한리 들녘에서 제3회 대추축제를 열 예정이다.
충북 청원군 한국교원대생 123명이 기숙사 식당에서 식사한 뒤 복통 증세 등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청원군보건소와 교원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숙사 식당에서 점심과 저녁을 먹은 학생 123명이 이튿날 새벽부터 복통 증세 등을 호소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인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학생들은 점심때 양념꽃게장과 갈비 등을, 저녁때는 근대국과 김 구이, 장아찌 등으로 식사했다고 군 보건소와 학교 측은 밝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저녁 식사를 하지 않은 학생들까지 복통 증세를 호소했다"며 "정확한 원인을 밝히고자 이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24일 새벽부터 복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발생해 예방적 차원에서 기숙사 식당에서 식사한 학생 중 가벼운 복통 증세를 보인 학생들까지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었다"며 "입원 치료를 받았던 학생 2명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곧바로 학교로 되돌아왔다"고 말했다.
최근 인삼 유통 및 가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 증평군의 명품인삼이 28일 일본 나들이 길에 오른다. 24일 충북인삼조합(조합장 최만수)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북 명품인삼의 일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 조합장 등 대표단이 28일 출국해 29, 30일 후쿠오카와 도쿄에서 대규모 판촉행사를 열기로 했다. 인삼 수출과 여행상담, 우호교류, 한국 전통문화 소개 등으로 진행될 이번 판촉행사에 인삼조합에서는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춰 개발한 20여종의 인삼 관련 요리를 선 보이고, 인삼 가공식품 시식과 전시 및 수출상담도 실시, 일본인들을 매료시킨다는 방침이다. 특히 후쿠오카에서는 현(縣) 지사와 교통관광청장관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 현지 바이어, 국제여행사 관계자 등 800여명을 초청해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증평의 장점을 부각시켜 인삼 관련 체험 및 쇼핑코스로 일본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다. 이번 판촉행사에는 유명호 군수도 동행해 구마모토현 기쿠요초시 등 일본의 자치단체를 찾아 우호교류 의향서를 전달하는 등 일본 관광객 유치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최 조합장은 "충북은 전국 인삼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