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농산물 수출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농협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에서 농협 등을 통해 141만3000달러의 가공식품류와 농산물을 수출해 지난해 같은 기간(106만달러)에 비해 33.3%(35만3000달러)가 늘었다.
이는 농협 등이 경쟁력이 있는 농산물의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러시아 등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추진한 것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음성농협은 지난 6월 미국에 고춧가루 수출을 처음으로 시도, 1만3000t을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진천 이월 수박도 러시아 시장을 열어 지난달 6.6t을 수출한 데 이어 이달 중에 13t을 추가 선적할 계획이다.
또 제천농협은 쌀을 호주에 17.3t 수출했으며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돼 온 영동 포도는 홍콩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올해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과실류가 74억6000만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공식품류(38억1000달러), 채소류(19만5000달러), 화훼류(8만6000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대만(54만7000달러), 미국(39만4000달러), 일본(33만2000달러), 인도네시아(8만9000달러), 독일(4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산물을 수출하는 도내 26개 농협을 중심으로 한 농협수출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해외시장 개척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신규 시장을 추가로 확보해 연말까지 250만달러의 농산물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