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민 외식 1순위로 꼽히는 치킨 가격이 심상치 않다. 자담치킨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배달 주문 시 더 비싸게 받는 ‘이중가격제’를 공식 도입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굽네치킨과 맘스터치 일부 가맹점에서도 배달·포장 가격을 달리 받는 이중가격 운영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자담치킨은 1일부터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등 배달앱에서 치킨 가격을 2천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후라이드치킨은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양념치킨과 맵슐랭치킨은 2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인상됐다. 순살메뉴인 맵슐랭순살치킨은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려 받는다. 자담치킨 관계자는 "그동안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으로 가맹점들이 이중가격제를 요청해왔지만 매출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자제하고 있었다"며 "수익 구조가 개선되지 않고, 본사로서도 다른 대안이 없는 상황이라 이중가격제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담치킨의 이번 가격 인상은 6개월 만이다. 자담치킨은 지난해 10월에도 과중한 배달앱 수수료로 부담을 이유로 들며 전체 메뉴 가격을 최대 2천원 인상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운데 본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유튜브,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 채널에서 최현석·권성준 셰프가 출연하는 '칠성사이다 제로' 본편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칠성사이다 제로의 맛에 대한 자신감과 다양한 음식과의 어울림을 전달하는 데 힘을 쏟았다. '셰프의 재료' 편, '셰프의 얼굴' 편 두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 '제로가 맛있어야 음식이 맛있다'라는 내용을 강조했다. 특히 식객을 그린 허영만 작가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11일부터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서 유명 식당들과 협업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꾸준히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사이다로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는 7월부터 대형 온라인쇼핑몰에서도 단위가격 표시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즉석식품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현재 단위가격 표시 품목은 기존 84개에서 114품목으로 늘어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개정안'에 대한 규제심사가 완료돼 오는 7일 고시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오프라인 대규모 점포를 중심으로 시행 중인 단위가격 표시제가 대규모 온라인 쇼핑몰로 확대된다. 연간 거래금액이 10조원 이상인 온라인쇼핑몰이 대상이다. 다만, 온라인 쇼핑몰 내 입점 상인에 대한 계도 기간 및 시스템 정비 기간을 고려해 1년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개정안에는 즉석식품 구매 증가, 반려동물 관련 상품 소비 증가 등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단위가격 표시 품목을 기존 84개에서 11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즉석밥, 포기김치, 견과류, 쌈장 등 가공식품과 세탁비누, 키친타올, 손세정제, 바디워시, 로션, 물티슈, 반려동물 사료 등 일용잡화도 단위가격 표시 대상이 된다. 이들 제품은 각자 규정에 따라 100g, 10g, 100㎖, 10㎖ 등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사조대림이 미국 1위 소시지 브랜드 쟌슨빌과 협업해 프리미엄 캔햄 3종을 출시한다. 쟌슨빌의 캔햄 카테고리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내 시장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쟌슨빌은 1945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설립된 미국 소시지 판매 1위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육가공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수입 소시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클래식 ▲마일드 ▲시그니처 3가지 맛과 120g, 200g, 340g의 용량으로 구성됐다. 클래식은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풍미가 특징이며, 마일드는 클래식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낮춘 제품이다. 시그니처는 국내 최초로 훈연 시즈닝을 적용한 캔햄으로 쟌슨빌 판매 1위 제품인 '스모크 브랏'의 레시피를 적용했다. 원료는 국산 돼지고기와 천일염을 사용했으며, 돼지고기 함량을 90% 이상으로 높여 풍미와 육즙을 살렸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육가공 레시피를 적용했으며 코치닐추출색소, 에리토브산나트륨, 소브산칼륨 등 3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세계적인 육가공 브랜드 쟌슨빌과의 협업은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맛과 성분 등 제품 전반에 소비자의 높은 취향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9일까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함께 세계미식여행 1탄 '미국, 어디까지 맛봤니?' 1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3일 암참과 미국산 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산 상품 수입을 장려하는 암참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캠페인 행사 중 하나로 기획됐다. 홈플러스는 국가별 인기 상품을 최적가에 선보이는 '세계미식여행'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미국편 행사에서는 축산물과 과일, 건식류, 소스류, 디저트, 와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미국산 300여종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행사 대상 상품에는 성조기 아이콘을 붙였다.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3∼6일 옥수수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은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이번 세계미식여행 미국편을 시작으로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다양한 국가의 인기 상품을 최적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프랑스 미식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를 만났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 1층 더키친에서 '피에르 가니에르&퀴진케이 영셰프의 만남: 페리에 주에 샴페인과 한식의 페어링'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초청 행사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방한을 기념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물랑 윤예랑 셰프, 소울 김희은 셰프 등 업계 관계자와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등도 참석해 차세대 한식 셰프 육성과 K-푸드의 세계화를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영셰프들은 신용준 셰프 주도 하에 한국의 지역 대표 식재료를 프랑스 요리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신 셰프가 운영하는 ‘주052’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5’에 미쉐린 셀렉티드로 등재된 바 있다. 퀴진케이 알럼나이(Alumni) 1·2기 영셰프 5인(신용준·최현승·엄지원·최수빈·윤상희)과 김하은 전통주 소믈리에, 최유진 서비스 매니저로 구성된 ‘팀 퀴진케이(T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코카-콜라사의 이온보충음료 토레타!가 지난해에 이어 에스파 멤버 ‘윈터’를 2년 연속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코카-콜라사는 밝고 통통 튀는 매력의 ‘윈터’와 싱그러운 이온보충음료 토레타!의 브랜드 이미지가 완벽히 부합하며 시너지를 발휘한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토레타!는 ‘가볍게 이온 실천’을 테마로 윈터와 함께 다양한 일상 속에서 토레타!를 즐기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해 토레타! 모델로 발탁된 ‘윈터’는 요가와 러닝, 산책 등 일상 속에서 토레타!로 수분을 보충하는 모습을 통해 토레타!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광고 공개 후 토레타!를 연상시키는 밝은 초록색 원피스와 ‘윈터’의 금발이 어우러진 모습은 ‘이온보충음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새로우면서 완벽한 조합이다’, ‘토레타! 모델 너무 잘 뽑았다’ 등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코카-콜라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토레타! 광고 영상들은 조회수 총합 10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가진 ‘윈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이 1978년 ‘바나나킥’ 출시 이후 50년 만에 킥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인 ‘메론킥’을 오는 21일 선보인다.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한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스낵으로, 농심은 올해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고, 모양도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따뜻해진 계절을 맞아 시원한 디저트로 사랑받는 메론을 활용, 바나나킥에 이은 새로운 메론킥을 선보인다”며, “50년간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달콤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웰푸드는 올해로 25살을 맞은 프리미엄 홈타입 아이스크림 ‘위즐(Weezle)’을 전면 리뉴얼한다. 브랜드 로고와 패키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플레이버(flavour, 맛)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은 홈타입 아이스크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충족하기 위해 단행됐다. 여러가지 맛과 토핑의 조합으로 다채로운 풍미와 식감을 선사하며 ‘복합맛’ 아이스크림 시장을 이끈 위즐의 볼륨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겠다는 복안이다.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제품은 ▲아몬드쿠키 ▲초코초코밤 ▲베리치즈케익 등 총 3종이다. 이들 제품은 먹는 즐거움을 추구하는 2030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의 20%를 토핑으로 채웠다. 아이스크림 믹스와 토핑을 최상의 비율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해 한입 한입 먹을 때마다 여러 요소들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 ‘아몬드쿠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 코팅 아몬드와 카라멜 쿠키가 가득 담긴 제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의 달콤함, 아몬드의 고소함, 쿠키의 바삭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초코초코밤’은 기존 운영하던 ‘위즐 칙촉이 퐁당’ 제품에서 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가 라거맥주 ’테라‘와 ’켈리‘ 라거 흑맥주’스타우트‘를 재단장하고 봄.여름 맞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국산 맥주 중 가장 빠른 시간 내에 100만상자 판매를 돌파하며, 맥주 시장에 빠르게 안착 후 현재 50억병 넘게 판매하고 있다. 테라는 100% 청정 맥아를 사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시대 맥주의 주 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위해 전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세계 대기질 부문 1위 국가 호주의 청정맥아만을 100% 사용했다. 테라는 100% 진짜 탄산만을 사용했다. 인공을 거부하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없이 발효 과정 중 발생하는 진짜 탄산만을 사용해 인위적인 따끔거림없이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는 출시 6년차인 작년 7월 처음으로 라이트 맥주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테라라이트는 3분의 1의 낮은 칼로리와 제로슈거 공법을 통해 부담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다. 또한 맥즙을 추출하는데 기존 대비 4배 더 시간을 기울여 맥주 본연의 맛도 놓치지 않았다. 사측은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 맥주의 패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