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참이슬과 테라가 각각 13년,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준으로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 가운데 상위 100개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 주류 브랜드 가운데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참이슬과 테라 두 브랜드뿐이다.
참이슬은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K-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확장을 이어왔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협업한 에디션 제품을 2024년 12월과 2025년 6월에 선보였으며, 두 차례 모두 출시 후 짧은 기간 내 완판됐다.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한 관련 굿즈 역시 소비자 접점에서 관심을 받았다.
또한 참이슬은 세계 유일의 소주 뮤직 페스티벌인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왔다. 음악과 피크닉, 캠핑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소비층과의 접점을 넓혀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과 호주산 청정맥아 사용, NON-GMO 원료 적용 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브랜드 차별화를 이어왔다. 2019년 출시 이후 지속해 온 ‘청정 활동’을 통해 친환경과 사회공헌 영역에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최근에는 대학생 참여형 ESG 프로그램인 ‘청정 캠퍼스 캠페인’을 비롯해 친환경 패션 브랜드와의 업사이클링 협업 등을 통해 청정 가치를 일상 속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개발한 ‘테라 쏘맥타워’ 역시 음용 과정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제시한 사례로 꼽힌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테라가 주류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동시에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참이슬의 깨끗함과 테라의 청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