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등록된 건강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건강식품 표준을 상향조정함으로써 건강식품 시장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사오밍라이에서 개최된 식품 및 의약품 감독에 관한 전국 세미나에서 중국 의약청 관계자는 건강식품의 검사 및 승인을 엄격하게 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의약청은 2003년 10월부터 건강식품의 등록을 실시한 이후 이해 말까지 총 7231개의 제품이 승인을 얻어 시장에 출하되었다. 이중 6694개는 중국산, 537개는 타국산이다. 중국의약청이 제시한 건강식품 등록에 관한 새로운 시범 규정은 2005년 7월 1일부터 효력을 발생했다.
일부 필리핀 연구원들은 라우르산 함유량이 증가한 GM코코넛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함유량은 적어도 캐놀라의 60퍼센트에 달해 향후 전 세계 식물성 기름수출시장에 있어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코코넛유의 경우 매해 약 5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가득액을 올리는 필리핀 단일 최대 농업수출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전통육종방식에 따라 재배된 식물로는 최대 라우르산 함유량을 자랑하는 코코넛의 경우 미국산 일반 캐놀라의 함유량조차 52퍼센트를 기록하고 GM 캐놀라의 경우 60퍼센트의 함유량이 보고되는 가운데 가장 적은 47-48퍼센트의 라우르산함유량을 보인다. 로스바노스소재 필리핀대학교의 유전자발견 프로젝트 책임연구원인 Rita P. Laude박사는 인터뷰를 통해 “필리핀이 현재 전 세계 식물성 기름 수요량의 65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그러나 유전공학을 도입하지 않고 라우르산 함유량이 60퍼센트 달하는 캐놀라를 개발하기에는 시장경쟁력을 기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필리핀농림자원연구개발위원회(PCANFRD)의 자금지원으로 실시된 금번 연구는 코코넛에서 채취한 세 가지 유전자나 DNAs를 복제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관련 유전자의 검출 작업에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야자원유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 인도네시아는 1995년 420만 톤에서 2004년 1140톤까지 무려 2.7배에 달하는 생산량 증가율을 보였으나 1995년에는 780만 톤, 2004년 1390톤의 생산량을 자랑하며 말레이시아가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양국은 통계상 2004년 야자원유 생산 분야에서 세계 소비량의 85%를 이상을 생산해 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수출 분야에서는 말레이시아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을 비교할 때 인도네시아는 1995년 100만 톤에서 2004년 1000만 톤으로 10배 이상이 증가했다.
웰빙 바람에 힘입어 탄산음료가 지고 무카페인 음료가 뜨는 한국에 반해 지금 미국에서는 '에너지 음료'라 불리는 카페인 음료의 인기가 뜨겁다. 그 가운데서도 에너지 음료 전문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상장된 핸슨 내추럴 은 지난 3년간 주가가 무려 2000%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에너지 음료에 대한 월스트리트의 넘치는 기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무주공산 같았던 에너지 음료 시장도 돈이 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속속 경쟁자들이 출현하고 있다. 또 주류시장에서는 코카콜라와 펩시 등 대기업들도 속속 관심을 표명하며 가세하고 있다. 우선 한인시장의 경우 비타민 등이 함유된 본국의 기능성및 에너지 음료가 진출 주류사회의 에너지 음료시장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한인시장에는 기존의 박카스 외에 광동제약의 비타500 대한뉴팜 환한미소 동성 비타500 삼성팜의 비타바란스1000등 기능성및 에너지 음료들이 한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주류시장에서는 단연 핸슨이 눈길을 끈다. '몬스터'라는 음료로 10대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핸슨은 제품 출시 당시 4달러에 머물렀던 주가가 지난 7월에는 108달러까지 뛰면서 주목받았다. 기존 스포
필리핀은 호주, 뉴질랜드, 중국, 미국, EU 국가로부터 매해 거의 US10억 달러에 달하는 가공식품 및 음료를 수입하고 있다고 미국 농무성(USDA)이 밝혔다. 이에 미국 농무성은 필리핀의 가공식품설치 및 레스토랑 업체들에 공급되는 상품은 거의 미국산이 지배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2003년 식품 및 음료 분야 공급업체로서 호주가 US2억1천만 달러로 1위, 그 뒤를 뉴질랜드가 1억4000만 달러로 2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1억1000만 달러의 태국과 미국이 낮은 가격과 개선된 풀질을 앞세우며 거세게 밀려들고 있는 중국 상품과 맞서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린피스는 금일 유럽 최대 낙농업체들 중 두 개사에 대해 GM옥수수 사료를 사용하는 낙농업자를 통한 우유구입 중단을 촉구했으며, 이는 푸드체인에 대한 잠재오염가능성을 배제키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한편, 분야 운동가들은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위해 폴란드국경 인근 브란덴부르크주 제로지역 GM작물 재배지에 위의 경로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동물사료로 가득 채운 실제 크기의 소 조형물을 설치했다. GM옥수수를 재배하는 브란덴부르크주의 몇몇 농민들은 Campina사와 Mueller사에 우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들 우유는 소비자들에게 직판되고 있다. 유럽소비자들은 GM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그 결과, 유럽시장에는 GMO라 표시된 식료품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EU 표시법안의 경우 GMOs로 사육된 동물을 통해 얻은 우유와 달걀, 고기, 그리고 여타 동물성 식료품의 경우 그에 대한 표시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유럽에서 재배되고 있는 GM옥수수의 대부분이 동물 사료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소비자들은 우유와 같이 GMOs에서 유래한 제품을 부지불식간에 소비할 가능성이 있다. 그
싱가포르 국산식품 연구소인 ‘Cassia'사는 세계 최초로 당뇨병 환자를 위한 라면을 발명하였다고 발표했다. ‘다이아베트림‘이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있어 식후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특화된 상품이며 , 이것이 신장병, 백내장, 심장병과 같은 당뇨합병증을 막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창이 제너럴 병원, 당뇨 센터에서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일반 라면을 섭취한 것과 비교해 ’다이아베트림‘을 섭취한 이후 식후혈당수치가 최고 59%~54%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싱가포르 전역 병원 내 약국에서 판매되며, NTUC 페어프라이스 매장에서 개당 S$4.40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캐나다의 고유한 특산품으로 꼽히는 메이플 시럽과 아이스와인의 수출이 날이 갈수록 그 세를 더해가고 있다. 1876년 캐나다의 탄생 이후 오랜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메이플 시럽은 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 위치한 동부 온대림 3300만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추출된 진액을 가공한 제품이다. 특히 캐나다인들의 아침식사 주요 메뉴인 와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메이플 시럽으로서, 잼과 꿀에 비해 너무 달지 않은 맛과 메이플 시럽만의 독특한 향으로 인해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현재 전세계 메이플 시럽의 85%를 생산하는 캐나다는 고무관, 진공펌프, 역삼투압 방식 및 증발 기술 등의 도입으로 1970년도부터 생산량을 대폭 늘리게 됐다. 이에 2004년 현재는 전세계 30개국에 약 1억2000만달러를 수출하고 있어 수출 효자 상품으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메이플 시럽을 첨가한 시리얼, 디저트, 요거트 등의 부가가치 상품 개발을 통해 전세계 식료품 시장 진출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으며, 총 수출량의 60%가 완제품의 형태로 포장돼 수출되기 때문에 지역 포장산업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캐나다 식품검역청(C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앞으로 감자칩과 프렌치 프라이 등에 암유발 물질 함유 가능성을 알리는 경고문이 붙을지도 모른다. 빌 로키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26일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프리토레이 등 9개 패스트푸드 및 스낵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감자칩과 프렌치프라이 등에 발암의심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가 함유돼 있을지도 모른다며 법원에 이들 식품에 암유발 물질 함유 경고문 부착을 명령할 것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만약 로키어 장관이 승소하면 피소 업체들은 자사 제품에 이같은 경고문을 부착해야 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 지방질 녹말 음식을 고온에서 요리할 때 형성되는 무색 투명 결정체인 아크릴아마이드는 미국내 일부 지역에서 암 유발 매개물로 분류돼 있으며, 일부 동물실험에서 악성 위종양을 일으키는 것으로 지난 2002년 스웨덴의 국립연구소 연구 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미식품의약청(FDA) 등 다른 연구기관은 아직 아크릴아마이드의 암유발 가능성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이와관련, 프리토레이의 린 마클리 대변인은 아크릴아마이드가 암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로키어 장관의 소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마클리 대변인은 지난
홍콩에서 판매되는 인삼과 단삼(丹參), 전칠(田七) 등 한약재의 83%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고 홍콩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홍콩 침례대가 최근 시중에서 유통되는 인삼, 단삼, 전칠 등 한약재를 임의추출해 검사한 결과 83%에 잔류농약이 함유돼 있었으며 이중 일부 인삼에서는 기준치의 6배를 넘는 BHC 농약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들 대부분은 중국산 인삼일 것으로 추정된다. 검사결과 일부 전칠 표본에서는 지난 30년간 사용이 금지된 DDT가 검출되기도 했다. 홍콩 식품환경위생서측은 그러나 이들 한약재의 농약 잔류도는 안전한 범위에 있다며 "매일 16개의 인삼을 70∼80년동안 먹는다면 암에 걸릴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