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국내 유가공업계 최초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31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ISO22000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22000인증은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가공·포장·배송·소비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으로 기업의 위생관리시스템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국제 경영규격이다. 매일유업측은 작년 분유업계 최초로 조제유류 품목에 HACCP지정을 받은데 이어 ISO22000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식품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은 “ISO22000인증은 국내 식품업계의 식품안전 기술력이 세계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며“앞으로 내부적인 품질안전 경영뿐 아니라 관련사 및 협력업체에도 ISO22000의 도입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등에서 팔고 있는 수입건포류에서 식중독균이 발견돼 소비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박명희)은 31일 서울에 소재한 백화점, 대형마트, 재래시장에서 판매중인 수입건포류 8품목 36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6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위생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은 인체에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세균으로 쥐포 등 건포류 5개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쥐포 등 1개제품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이중 오징어 1개제품은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모두 검출됐고 다른 오징어 1개제품에서는 대장균이 나왔다. 특히 식중독균 및 대장균이 나온 제품은 비포장 제품이 많았다. 7개 검출 제품중 4개 제품이 비포장상태였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또한 소비자원은 비포장 건포류들은 식품위생법상의 표시기준도 잘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서는 식품들의 표시기준에 따라 유통기한을 표시해야 함에도 재래시장에서 비포장으로 파는 12개 제품은 모두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계당국에 수
파리바게뜨(대표 조상호)가 1600여 점주들을 대상으로 신년회를 갖고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 역량을 강화'를 올 중점 추진사항을 채택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22일 광주를 시작으로 24일 부산, 28-29일 성남 등 주요 도시를 돌며 4차례 걸쳐 신년회를 갖고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점주들이 좀더 서비스마인드를 갖자고 다짐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올해 슬로건을 '2008 Jump Up'으로 정한 만큼 고객과의 접점인 각 매장 점주와 점원들이 보다 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최고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는 지난한해 성공적인 사업을 펼친 봉화산역점과 화곡역점이 베스트 가맹점으로 선정되어 그랑프리상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신세계와 풀무원이 상품 생산ㆍ유통과정 전반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 양사는 30일 조선호텔에서 '조인트 비즈니스 플랜(JBP, Joint Business Plan)' 조인식을 열고 상품 개발, 판매, 마케팅, 운영ㆍ관리 등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통해 공동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JBP란 1980년대 미국 월마트가 3M, 코카콜라, 네슬레, 존슨앤존슨 등과 맺은 제휴 방식으로 제품 출시 이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 환경을 분석하고 시장 전략을 수립하는 개념이다. 유통회사와 협력회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상품 기획과 생산, 판매, 마케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함으로써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거품 비용을 없애고 상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신세계이마트의 설명이다. 양사는 우선 첫 JBP 상품 개발 콘셉트를 저칼로리, 저염, 저지방, 저가를 뜻하는 'Low 4'로 정하고 이마트 매장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토대로 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JBP 상품군도 제조업체인 풀무원 브랜드 상품과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PL(Private Label)의 구분 없이 전 영역
닭고기 가공전문업체이 하림은 설을 겨냥해 중저가 선물세트 2종을 새롭게 내놓았다. 하림이 이번 설을 맞아 출시한 '반마리 삼계탕 세트(600g짜리 3봉)'는 식사용으로 적당한 중량과 저렴한 가격대(1만2000원)로 선물 세트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부위만 엄선한 '냉동그릴세트'는 그릴에 구워 밥 반찬 및 술 안주로 적당하며 가격은 2만8000원이다.
트랜스지방독 퇴출 시민단체인 노트랜스클럽(대표 황주성)이 트랜스지방독과 각종 지방 분해가 빠른 물을 매장에서 직접 만들 수 있는 첨단정수기를 본격 보급한다고 밝혔다. 정수기의 이름은 '노트랜스 클리닉 정수기'로 가격은 30만원대로 수도물을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특히 기존에 정수기를 갖춘 매장에서는 노트랜스 필터만 갈아끼우면 돼 비용을 더욱 아낄 수 있다. 노트랜스클럽은 이정수기를 트랜스지방이 우려되는 치킨점이나 피자비, 제과점, 고깃집등에 우선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설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제수용품부터 설 선물, 귀향 도우미 상품 등 명절을 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모아 기획전을 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디앤샵은 차례준비용품, 설 선물세트 등을 3만원부터 20만원까지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선보인다. 또한 매일 오후 2시에 당일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50% 할인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옥션은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설 제수용품샵'을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 사과와 배 등 과일 세트(1만9800원), 탕과 산적 등에 두루 쓸 수 있는 정육세트(3만2800원), 모듬전, 한과 등 다양한 차례상용 음식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차례상 관련 상차림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인터파크는 내달 3일까지 '2008 설 쇼핑의 기술' 기획전을 열고 과일, 육류 등 식품과 주방용품 등 다양한 설 선물용 상품을 최고 65%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내달 2일까지 '제수용품 특집전'을 통해 제기세트, 병풍, 교자상 등 제사용품과 수용품을 '사과ㆍ배 혼합 선물세트'(5.9kg) 등 제사용 음식을 최고 70%
오뚜기(대표 강신국)가 뜨거운 물만 넣어 바로 먹을 수 있는 컵스프3종(콘크림, 단호박크림, 브로콜리크림)을 출시했다. 30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가 무첨가 된 제품으로 분말스프 1위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컵스프 콘크림'은 오랜시간 끓인 야채스톡에 달콤한 스위트콘과 부드러운 크림이 녹아있는 풍미가 짙은 스프이며 '컵스프 단호박크림'은 장시간 끓인 야채스톡에 잘 숙성된 단호박의 달콤한과 부드러운 크림이 녹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컵스프 브로콜리크림'은 신선한 브로콜리와 부드러운 크림이 잘 어우러져 영양가 많은 브로콜리 특유의 풍미를 깊게 느낄 수 있다. 한편 국내 스프 시장은 1970년 오뚜기가 국내 최초로 스프를 출시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여러 업체에서 즉석스프를 잇따라 선보이며 즉석스프의 매출과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날로 서구화되어 가고 타 음식과의 어울림성으로 인해 스프의 이용빈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조리의 간
훼미리마트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군인들을 위한 Happy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를 펼친다.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군대에 있는 애인이나 가족, 친구에 훼미리마트 홈페이지(www.familymart.co.kr)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되며 응모자중 150명을 선정하여 해당 군인에게 신청자의 이름으로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배송한다.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트렁크팬티, 편지지, 수제감사카드로 군인에게 요긴한 선물과 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가장 멋진 사연으로 선정된 커플 총 10쌍에게는 프로포즈 이벤트 무료쿠폰, 커플 사진촬영 쿠폰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군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리턴 이벤트도 눈에 띈다.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경품을 받은 군인이나 모든 군인이 응모 안내 전단을 참고하여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서 사연을 보내면 다시 한번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하여 영화 예매권 총 5,600장, 외식상품권, 사랑고백 머그컵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2/5까지 훼미리마트 카타로그 프리미엄 초콜렛 예약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보영, 박용우 주연의 영화 ‘원스어폰어
서울시는 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소비자단체의 식품위생 감시원들과 총 46차례에 걸쳐 4239개 업소에 대해 감시 활동을 벌여 위반업소 341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소비자단체는 위반 업소 가운데 11곳을 고발조치했으며 나머지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소 폐쇄 50곳, 영업 정지 60곳, 품목제조 정지 23곳, 시정 명령 37곳, 과태료 부과 160곳 등의 행정처분을 받도록 했다. 이번 감시 활동은 두부류와 면류, 도시락류 등의 제조.가공업소와 판매업소 1977곳과 예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음식점과 관광식당 2262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감시 활동은 소비자단체와 시민단체 회원 등 모두 425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져 민.관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며 위생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도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3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 관계자와 식품위생 감시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식품안전 감시 다짐대회'를 갖고 식품위생 감시활동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