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이 국내 유가공업계 최초로 ISO22000 인증을 획득했다.
매일유업은 31일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ISO22000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ISO22000인증은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가공·포장·배송·소비 등 전 과정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FSMS)으로 기업의 위생관리시스템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비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한 국제 경영규격이다.
매일유업측은 작년 분유업계 최초로 조제유류 품목에 HACCP지정을 받은데 이어 ISO22000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식품안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종헌 매일유업 사장은 “ISO22000인증은 국내 식품업계의 식품안전 기술력이 세계수준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며“앞으로 내부적인 품질안전 경영뿐 아니라 관련사 및 협력업체에도 ISO22000의 도입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