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협회 정기총회 개최건기식협회가 올해 건강기능식품법의 규제완화와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정책지원, 대국민 홍보, 협회기능 강화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사)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남승우)는 1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와같은 올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남승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는 업계의견을 수렴한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등 규제완화에 대한 협력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국제기준에 따른 올바른 기능성표시의 정의 및 표시기준을 확립하고, 국제적 수준의 GMP 확보를 위해 제도를 보완하는 등 건강기능식품법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건기식의 올바른 정보제공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정부 및 산업계와 공동협력해 대국민 홍보에 앞장설 것이며, 이를 위해 올 10월 ‘제3회 건강기능식품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회원사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부탁했다. 구체적으로 규제완화는 제형확대와 전제조공정 위탁 검토, 판매원 영업신고 행정절차 간소화, 벤처제조업 활성화, 품질관리인 자격요건 완화, 표시기준 확대 등을, 정책지원은 기능성표시제도와 기능성평가제도, GMP제도 등에
홍보, 백서발간, 오송단지이전 등 추진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출범 2주년을 맞이해 적극적인 대국민 홍보와 오송단지 이전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3개의 상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3개의 T/F팀은 질병관리업무를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기 위한 ‘홍보 T/F팀’과 질병관리본부 출범 1주년을 돌아보며 그간의 성과를 자료로 발간하기 위한 ‘백서발간 T/F팀’, 최대 현안사안인 오송단지 이전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오송단지이전사업단’ 등이다. 박기동 방역과장을 팀장으로 총17명으로 구성된 홍보 T/F팀은 질병에 관한 정보 및 건강에 관한 자료 등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질병관리본부의 대변인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며, 질병관리본부의 업무계획이나 동정 등도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하는 역할을 한다. 백서발간T/F팀은 한현우 생물테러대응과장을 팀장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질병관리본부 출범 1년을 기념, 질병관리업무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그간의 성과를 백서로 발간하는 작업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의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오송단지 이전사업단은 조해월 국립보건연구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강춘 호흡기바이러스과장을
서울식약청, ‘산골촌막장’ 고발 및 폐기처분 서울식약청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된장을 제조 · 유통 · 판매한 2개 업체를 적발해 고발 조치하고 무신고 제품을 제조하기 위해 보관중이던 폐기 대상 2만kg과 판매 하기 위해 포장해 놓은 제품 1,7550kg 등 모두 2만1,750kg을 압류했다고 밝혔다.서울식약청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군 풍암2리 소재 서석영농조합법인은 2003년 2월경 식품 제조가공업 영업을 폐업신고 한 후 재고로 남아있던 된장에 소금물을 적당히 혼합해 다시 제조해 허위로 제품명(산골촌막장)과 제조업소명(옹가지식품), 영업신고번호(홍천 제15호)를 표시한 후 판매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원도 춘천시 효자3동 소재 옹가지식품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무신고 제품 180여 박스를 구입해 춘천시 중앙시장 내 풍미상회와 거성상회, 원주시김진휘 서울식약청 식품위생감시원 소재 사조원주대리점 등에 70여 박스(1박스당 소매가 2만8천원 총196만원)를 판매해온 혐의다. 서울식약청은 이들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방부제인 소르빈산칼륨이 검출(0.8g/kg)되었으나 제품 포장지에는 표시되지 않았으며 유통기한도 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
풀무원, 두산 등과 3파전 예상CJ가 포장두부 시장에 진출한다. 이로 인해 포장두부 시장의 최강자인 풀무원과 작년에 진출해 터를 잡고 있는 두산의 신경이 온통 CJ로 쏠리고 있다. CJ 관계자는 늦어도 올 상반기 중에는 포장두부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CJ의 포장두부 시장 진출설은 계속해서 제기됐던 소문. CJ는 프레시안이란 브랜드로 포장야채를 이미 출시하고 있어 신선식품은 언제든지 포장해 판매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고, 이번 포장두부도 역시 프레시안 브랜드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CJ 관계자는 “제품 개발은 이미 끝난 상태지만 컨셉과 출시시점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며 “제품이 출시되려면 적어도 2, 3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산 관계자는 “대형할인점 시장은 기존의 풀무원과 두산종가 브랜드가 공고화되어 있어 밀리지 않을 것”이라며 “CJ는 슈퍼마켓 쪽 유통망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CJ의 포장두부시장 진출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포장두부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키는 데는 일조할 것”이지만 “두산보다는 풀무원이 훨씬 더 타격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풀무원 관계자도 “CJ의 진출이 포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3일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화장품 제조업소 및 수입업소 종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점검 사전교육 및 자율점검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자율점검제를 실시하는 목적, 필요성 및 실시요령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자율점검제 정착을 위해 부산청 홈페이지에 ‘의약품 등 자율점검센터’를 설치해 자율점검에 따른 문제점과 업소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서로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하는 자율점검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임을 강조했다.올 해 화장품 감시업무 기본계획을 정기점검에 앞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불시 적발 위주의 감시가 아닌 사전예방적 지도 점검으로 제조업소 및 수입자의 자율권을 확대하고 관리수준을 제고해 우수 화장품 제조 · 유통기반 조성에 역점을 둘 계획임을 밝혔다.올 해 부산청의 화장품 제조업소 · 수입업소에 대한 정기점검은 2월 14일부터 3월 말까지 실시될 예정이다.이승현기자/tomato@fenews.co.kr
고려대학교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는 건강기능식품업계 임원 및 간부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전문가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및 생명산업의 전문지식과 정부정책, 학계의 최신 연구결과 및 실무 경영진의 성공전략 등을 효과적으로 연계시킨 실무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봄학기가 3월~6월, 가을학기가 9월~12월까지 열리며,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5~9시까지 이다. 교육내용은 기초과학과 식품 · 생물 · 의학관련 과목,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령 및 제도 등이며, 강의와 워크숍, GMP 공장 견학, 세미나, 컨퍼런스 참관, 논문 발표 등 다양한 과정이 마련돼 있다. 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봄학기는 2월말까지, 가을학기는 8월말까지 고려대 건기식연구센터 ‘건강기능식품전문가 능력배양 과정’ 사무국으로 접수해야 하며, 선착순 30명까지만 접수를 받는다.이승현기자/tomato@fenews.co.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오는 22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건강기능식품 GMP 도입 및 전략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GMP 최고경영자과정’을 개최한다. 이날 교육에서는 △‘건강기능식품법령 해설과 표시기준’(식약청 건기과 사무관) △‘건강기능 식품의 이해’(인제대 백병원 강제헌 교수) △‘GMP의 개요 및 해설’(진흥원 이철수 박사) △‘GMP적용실시 평가’(유니젠 조태형 대표이사) △‘GMS의 소개 및 도입절차’(한국식품정보원 전병완 이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전병완 이사는 산업현장에 필요한 정보화 · 표준화를 위해 품질관리기능이 강화된 GMS(GMP Management System) 프로그램 소개와 도입절차에 대해 강의할 것이며, 조태형 대표이사는 GMP 도입에 대한 핵심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GMP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건기식 전문제조업체 최고경영자는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승현기자/tomato@fenews.co.kr
식중독 감소를 위한 민 · 관 협의체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는 2007년까지 식중독 환자 발생을 30%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민 · 관 협의제 구성 등 다각도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협의체에는 식약청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한국음식업 중앙회, 한국급식관리협회, 한국식품안전협회, 한국조리사중앙회, 대한영양사회, 한국도시락협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달 16일 첫 회의를 개최해 협의회의 운영과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안을 통해 지난해 인구 10만명당 22.6명이었던 식중독 환자를 2007년에는 16명 이하로 감소하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는 10만명당 19.6명으로, 2006년에는 17.4명으로 각각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했다. 식중독 환자는 지난 2000년 7천269명이었던 것이 2001년 6천406명, 2002년 2천980명으로 감소하다가, 2003년 7천909명, 2004년 1만388명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학계, 산업계 등이 포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교육 · 홍보로 시장 정착지난해 1월 31일 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이하 건기법)이 본격 시행된 지 1년,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건기법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을 국가에서 직접 관리하는 것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식약청은 식품위생법에서 관리하던 건강보조식품, 영양보충용식품, 인삼제품 32개품목을 고시화해 관리하고 있으며, 그 외의 경우 식약청이 안전성,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해 개별적으로 건기식으로 인정하고 있다. 식약청에서는 지난 해 건기법의 조기 정착과 영업자와 소비자를 위한 교육·홍보를 위해 건기식에 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www.hfoodi.net) 구축과 정부와 업계, 관련자들이 매주 모여 토론하는 수요모임, 각종 민원 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건기식 제조업으로 허가를 받은 업소는 271개소, 건기식 수입업으로 신고한 업소는 1,061개소, 판매업으로 신고한 업소는 일반판매업 3만5천951개소, 유통전문판매업 549개소이다. 또한 품목제조신고된 것은 2,675품목이며 이 중 영양보충용제품(746건), 인삼(홍삼)제품 (426건), 유산균함유제품(281건) 등의 신고 품목수가 많았다.
식약청, 시험법 신설 등 안전관리 강화식품의약품안전청은 수입 · 유통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GMO) 식품의 안전관리 강화와 사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GMO 식품의 시험법 신설 등 식품의기준및규격 중 일부를 개정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식품공전의 수록범위에 GMO 식품의 표시기준이 추가됐으며, GMO 식품의 안전성 평가심사 결과 적합하다고 확인된 것만을 식품원료로 사용하도록 하는 관련 조항과 GMO 식품의 시험법을 신설했다. 그동안 GMO 식품의 시험은 임의규정으로 운영돼 왔다. 또한 GMO 식품의 공인시험법을 기본으로 공인검사기관이 지정되고 이 기관에 의해 발급된 검사성적서만 인정된다. 이로 인해 GMO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검사성적서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돼 소비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험법에 따른 요건을 갖춘 기관에서 신청하면 GMO 검사기관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현재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약청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GMO 식품 표시제를 시행하면서 구분유통증명서나 정부증명서가 없는 가공식품의 경우 검사성적서에 의해 재조합 유전자가 최종제품에 남아있지 않거나 이를 함유한 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