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 커피가 설을 맞아 에디오피아시다모 원두와 고급스러움을 더한 커피잔세트를 묶어 2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골드라인이 인쇄되어 고급스러운 골드커피잔세트와 은은한 꽃향기를 지닌 듯한 로즈커피잔세트로 에티오피아시다모 원두 1봉(226g)과 후르츠티 2종, 초코칩피칸과 그린티쿠키 등 다양한 품목을 실속 있게 구성했다. 로즈커피잔세트는 레드와 블루 중 선택이 가능하다. 판매가는 각각 3만원과 7만원. 정상가보다 30~40% 가량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31일까지 가능하며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직접 배송된다. 에티오피아시다모 원두는 깊은 모카의 풍미와 향긋한 꽃 향기를 지니고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로, 커피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커피 중의 하나다.
농업생명공학기업 몬산토는 28일 자사의 최고 기술책임자이자 부사장인 로버트프렐리 박사가 미과학원(NAS)이 수여하는 '과학의 산업적 응용상(NAS Award for the Industrial Application of Scienc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몬산토에 따르면 이 상은 기초과학 분야의 독창적 연구를 기리기 위해 3년에 한번씩 수여되며 올해에는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작물개선이 선정됐다. 과학원은 “프렐리 박사는 세계 최초의 생명공학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한 기술을 개발했고, 이들 작물은 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농약 사용을 줄이는 등 세계 농업 부문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렐리 박사가 개발한 최초의 생명공학작물은 1996년에 400만 에이커(약 160만 헥타르) 규모에 걸쳐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18개국 700만 농민들이 1억6천만 에이커(약 650만 헥타르) 이상의 경작지에서 생명공학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박사가 개발한 12개의 제품은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가장 성공적인 농업 신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몬산토의 최고경영자인 휴 그랜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백화점협회와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식약청은 28일 백화점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정부와 업계간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협력모델을 개발하여 국내 유통식품의 안전관리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12개사 전국 70개 점포가 참여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날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유해식품 및 부정불량식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위생관리 메뉴얼을 공동개발하는 등 현장 맞춤형 위생관리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식약청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식품이 농수산물 등 자연산물과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 등 매우 다양한 종류의 식품이 취급되는 특성을 고려, 식품의 검수, 보관, 조리, 소비 등 모든 과정의 종합적 관리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농산물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농약 등에 대한 검사기술을 지원하는 등 업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자율관리 기반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고 식약청은 덧붙였다. 이에따라 백화점협회는 식약청에서 추진하는 식중독 예방사업 등 각종 식품안전관리 시책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위해 자체 교육으로 관리능력을
농촌진흥청 폐지 저지를 위한 국회의원 모임과 농어민단체들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반 국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성명과 향후 투쟁방향을 설명한다. 또한 농어민단체대표들은 기자회견 직후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대표를 면담하고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농진청 폐지 반대 국회의원 모임에는 김춘진, 강창일, 한광원,김낙성, 강기갑,우윤근,유선호,강봉균,장영달, 최인기,채수찬,정세균,최규성,김재홍,류근찬,김우남,정성호 의원 등 17명의 의원이 가입해 있다.
"우리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의 급식을 여론몰이로 결정해서는 안되지요" 김교흥 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지난 2006년 집단식중독 사고로 인해 학교급식을 직영화하기로 결정한 학교급식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의원은 본지가 마련한 '안전한 먹거리 학교급식 발전 좌담회'에 참석해 급식의 안전성은 급식이니라 식자재에서 비롯된다며 당시 법개정은 여론몰이에 의해 급박히 흘러간 면이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4-5면) 김의원은 이에따라 급식 주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몇몇 의원과 함께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김의원은 맛있고 영양가 많은 급식을 우리 학생들이 먹기 위해서는 급식 체계가 강제적이 아닌 자율로 맡겨져야 한다며 직영과 위탁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선한 경쟁체제가 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또한 현행 급식지원센터의 문제점은 비전문가인 공무원이 책임을 맡은 때문이라며 급식분야에 오래 종사한 급식전문가가 기초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한다면 원활히 시스템을 돌아가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김의원은 급식의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의견이 나온다면 정책화를 언제든지 싸움할 준
해외 곡물가격의 폭등현상이 지속될 경우 식품제조부문의 생산액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농촌경제연구원 김용택, 김배성, 성명환 연구원은 25일 '세계곡물시장 동향과 전망'이라는 제하의 보고서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김 연구원등은 주제발표에서 2007-2008시즌의 옥수수가격은 전년대비 13.3% 상승한 톤당 약 160달러, 대두가 대부분인 유지작물의 톤당 국제가격은 전년대비 7.2%가 상승한 약 311달러, 소맥 국제가격은 톤당 약 298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2004-2006년 월별 가격 변화추이와 최근 국제 곡물가격 상승추이를 고려하여 2007년 축종별 국내 배합사료가격을 추정한 결과 비육우용이 전년대비 14% 상승해 가장 높게 상승하는 것을 비롯, 낙농용이 12%, 양돈용이 11%, 육계용이 10%, 산란계용이 1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예측했다. 이에따라 국내 식품산업은 곡물의 국제가격뿐아니라 국내 중간재 가격 상승으로 식료품의 생산비가 늘어날 것이며 이런 비용이 생산자 가격으로 전가되면 식품 시장 가격상승에 따른 소비수요의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경우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올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가공식품부문에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은 2조875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7% 증가한 260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은 가공식품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1조737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존 최대 사업군인 설탕, 밀가루, 식용유 등 소재식품 사업부문은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대비 2% 성장한 9681억원에 머물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측은 "소재식품부문이 전반적으로 정체를 보인반면 가공식품 성장이 두드러졌다"며 "장류, 두부, 건강식품의 매출이 특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실적은 9월 법인 분리전 CJ의 실적을 포함한 것이다.
아시아 최대 국제 식품 호텔박람회이자 컨퍼런스 행사인 '식품&호텔 2008'이 오는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식품&호텔 2008'는 2년마다 열리는 초대형 식품, 서비스 행사로 컨퍼런스, 요리 경연대회(FHA Culinary Challenge)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식품 전시회(FoodAsia), 포도주-주류 전시회(Wine&SpiritsAsia), 제빵 전시회(BakeryAsia), 호텔 산업 전시회(HotelAsia), 서비스 기술 전시회(HospitalityTechnology), 서비스 산업 전시회(HospitalityStyleAsia)가 특별행사로 마련돼 변화하는 세계 식품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설이 다가오면서 건강기능식품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가족선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홍삼류와 비타민류, 글로코사민, 클로렐라, 오메가-3, 감마리놀렌산등은 인기 선물로 자리를 잡아 이번 설에도 매출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선 오메가-3는 부모님의 선물로 안성마춤이다. 혈행 및 콜레스테롤 개선효과가 있기 때문. 특히 EPA, DHA 성분이 혈행 개선뿐만 아니라 두뇌 영양공급에도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장노년층의 호응이 높다. 오메가-3를 판매하는 업체는 비타민클럽, 대상웰라이프, 풀무원건강생활등으로 가격은 2만원에서 25만원대까지다. 관절건강을 위한 건식으로는 글로코사민이 으뜸이다. 2005년 최고의 선물로 인정받은 이후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글로코사민은 관절속의 활액을 유지하고 연골파괴 작용을 억제시키는 효능이 있다. 롯데제과의 헬스원, 대상 웰라이프, 비타민클럽등이 판매하며 캡슐수나 포장단위에 따라 가격은 4만원에서 23만원까지다. 중년여성을 위한 건식으로 감마리놀렌산을 꼽을 수 있다.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해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요법을 대체할 건식으
보건복지부가 여성가족부와 국가청소년위원회를 흡수 통합해 거대 부처로 출범할 `보건복지여성부'의 초대 장관이 누가 될지 하마평이 무성하다. 이명박 당선인 측이 각료 후보군을 3∼4배수로 압축하고 개인정보 열람동의서를 발송하는 등 정밀 검증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건복지계는 어떤 인물이 보건복지여성부를 이끌 선장으로 낙점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수위와 복지부 주변에서는 자천타천으로 정치권과 학계, 여성계를 중심으로 6∼7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공동선대위원장 출신 김성이 이화여대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을 지낸 신영수 서울대 의대교수, 전재희 의원, 의사 출신의 안명옥 의원, 이혜경 대통령자문 양극화 민생대책위원회 위원장(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경호 전 보건복지부 차관(인제대 총장) 등이 후보군이다. 그러나 이 당선인 측이 어떤 선정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이들 후보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선기준은 2∼3가지. 여성부 폐지와 통합으로 상처입은 여성계 배려와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의 특수성을 감안한 전문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