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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몰이식 급식 주체결정 안돼

"우리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의 급식을 여론몰이로 결정해서는 안되지요"

김교흥 대통합민주신당의원은 지난 2006년 집단식중독 사고로 인해 학교급식을 직영화하기로 결정한 학교급식법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의원은 본지가 마련한 '안전한 먹거리 학교급식 발전 좌담회'에 참석해 급식의 안전성은 급식이니라 식자재에서 비롯된다며 당시 법개정은 여론몰이에 의해 급박히 흘러간 면이 없지 않다고 주장했다.(관련기사 4-5면)

김의원은 이에따라 급식 주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안을 몇몇 의원과 함께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김의원은 맛있고 영양가 많은 급식을 우리 학생들이 먹기 위해서는 급식 체계가 강제적이 아닌 자율로 맡겨져야 한다며 직영과 위탁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선한 경쟁체제가 확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또한 현행 급식지원센터의 문제점은 비전문가인 공무원이 책임을 맡은 때문이라며 급식분야에 오래 종사한 급식전문가가 기초단체와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한다면 원활히 시스템을 돌아가지 않겠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특히 김의원은 급식의 안전과 질 향상을 위해 좋은 의견이 나온다면 정책화를 언제든지 싸움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책수립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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