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몬산토 프렐리 박사, 美 과학원상 수상

농업생명공학기업 몬산토는 28일 자사의 최고 기술책임자이자 부사장인 로버트프렐리 박사가 미과학원(NAS)이 수여하는 '과학의 산업적 응용상(NAS Award for the Industrial Application of Scienc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몬산토에 따르면 이 상은 기초과학 분야의 독창적 연구를 기리기 위해 3년에 한번씩 수여되며 올해에는 생명공학기술을 통한 작물개선이 선정됐다.

과학원은 “프렐리 박사는 세계 최초의 생명공학작물 재배를 가능하게 한 기술을 개발했고, 이들 작물은 생산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농약 사용을 줄이는 등 세계 농업 부문에 많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 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렐리 박사가 개발한 최초의 생명공학작물은 1996년에 400만 에이커(약 160만 헥타르) 규모에 걸쳐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18개국 700만 농민들이 1억6천만 에이커(약 650만 헥타르) 이상의 경작지에서 생명공학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박사가 개발한 12개의 제품은 지금까지 시장에 출시된 가장 성공적인 농업 신기술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몬산토의 최고경영자인 휴 그랜트 회장은 “몬산토를 대표해, 프렐리 박사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랜트 회장은 “프렐리 박사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1990년대에 최초로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한 작물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러한 노력으로 전세계의 수 백만 농민들이 수확량 증가와 수익 증대 등의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동시에 농업의 환경에 대한 영향도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