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가 과일향이 첨가된 보드카 '스미노프 플레이버(smirnoff flavou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아지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스미노프 시리즈는 스미노프 그린애플(Smirnoff Green Apple), 스미노프 오렌지(Smirnoff Orange), 스미노프 라즈베리(Smirnoff Raspberry) 등 3 종류다. 이중 '스미노프 그린애플'은 보드카 본연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사과 향이 깊이 있는 풍미를 더하며, '스미노프 오렌지'는 섬세하면서도 매혹적인 오렌지 맛의 향긋함이 특징이다. '스미노프 라즈베리'는 잘 익은 라즈베리의 맛을 지니고 있어 상큼하고 신선한 향이 혀 끝에 오래 남는다. 특히 이들 제품에는 과일을 비틀어 향을 첨가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병 모양도 중간이 비틀린 듯한 디자인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국내 보드카 시장은 해마다 10%씩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기존에 소개된 스미노프 No.21(레드), No.55(블랙) 제품과 더불어 새로 선보인 신제품이 국내 보드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국내 시장 우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발표한 '수입식품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현지 공장부터 유통 후까지 단계별로 다양한 대책을 담고 있으나 대체로 이미 시행 중이 제도이거나 지난 25일 발표된 식품안전종합대책과 중복된 내용이라는 지적이다. 우선 생산단계 대책으로 발표된 수출업체 사전확인등록제와 현지실사는 이미 시행 중인 제도로 식약청은 이들을 개선하거나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위생관리 사전확인등록제도는 위생수준이 우수한 수출업소에 대해 식약청이 인증을 하면 통관 검사를 완화해 주는 제도로 이미 지난 2003년부터 시행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단 한 업체도 인증을 받지 못했을 정도로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한 올리브유 업체가 현지실사를 거쳐 처음으로 인증이 예상되고 있을 뿐이다. 이와 관련, 식약청 관계자는 "국내 기준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앞으로 수출국 정부의 인증만으로 적합 업소로 인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지실사도 2006년부터 시행 중이지만 4개국 연 2회에 불과하며 수많은 개별 업체에 대한 실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는 실정이다.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역내 식품안전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 신고사항 조사처리 전담부서 설치 운영을 위해 1일 '소비자 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소비자가 이물 혼입, 부패, 변질 식품 발견 등 불만사항을 24시간 쉽게 신고할 수 있게 소비자 불만 신고사항 조사처리 전담반을 구성하고 서울지방청 홈페이지에 식품안전 '소비자 신고센터'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서울청은 전했다. 서울청은 소비자신고센터에는 식품감시업무에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 불만 신고사항 조사 처리 전담반원이 배치돼 신고된 사안을 분석해 긴급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조사결과 위해 발생 우려가 있는 클레임은 즉시 언론 공표 및 회수 등 행정 명령과 판매중지 등의 신속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서울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안전 소비자 신고센터를 가동함에 따라 식품안전 사고에 대한 신속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국민의 먹거리 불안 및 불신해소에 크게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식품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 실험 기술교육'을 오는 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작년 12월 식품의 유통기한 설정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실험을 통해 과학적 유통기한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려는 업체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경험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통기한 설정실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식품위생검사기관 및 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한 1차 교육에 이어,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식품공학 및 관능평가 등 각 분야 전문가 및 실무경험자가 나와 유통기한 설정실험의 이론과 사례를 소개하게 된다.
한방건강식품 전문기업 허준본가(대표 김선호)가 건강재료들로 구성된 환제품 10종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까망환, 미인환, 도라지환, 솔잎환, 석류환, 청국장환, 함초환, 인진쑥환, 약쑥환, 흑마늘환 등 총 10가지 종류로 국내산 한방재료들을 배합했다. 허준본가에 따르면 석류환은 석류의 대표적 성분인 천연식물성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수용성 비타민, 탄수화물, 칼슘, 인등도 풍부하다. 특히, 도라지환은 폐압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국내산 도라지를 100% 함유해 기관지, 폐에 효과적이며 요즘같이 건조하고 황사가 심한 계절에 더욱 좋은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허준본가는 순수 국내산 한방재료만을 사용해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전문 브랜드로 론칭 4개월만에 25개의 대리점을 거느리고 있다.
정부가 설탕이나 밀가루 등이 표시용량만큼 제대로 포장되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일 생활필수품 32개 품목에 대해 시중 유통상품을 구입, 그 내용량이 표시된 양과 다른지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 오차를 초과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 품목은 쌀.콩.밀가루.채소주스.과일잼.설탕.분말커피.액상커피.겨자.라면.과자.햄.꿀.우유.발효유.분유.참치캔.김.식용유.고추장.고기양념.식초.카레.음료수.생수.소주.부탄가스.엔진오일.도료.가루세제.섬유유연제.비누 등이다. 지경부는 또 업체가 생산, 포장 단계에서부터 자율적인 실량 관리를 실시하는 '실량표시상품 자기적합성선언제도'로 전환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도는 업체가 실량 관리 인력과 장비,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3개월간 관리실적을 갖춰 적합성 확인기관에 신청해 기준에 적합하면 상품에 'k'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 'k'마크 표시상품은 지자체의 사후관리가 면제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서민생활에 영향을 주는 32개 품목에 대해 대대적으로 확인, 조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진흥원 '2006 식품산업 생산 및 유통현황' 결과 식품산업 품목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과자류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2006년도 식품산업의 생산 및 유통현황을 발표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진흥원에 따르면 2006년 식품산업 품목군중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출하액 3조9464억원의 과자류로 전체 출하액(26조1388억원)의 15.1%를 차지했다. 2위는 3조2625억원의 출하액을 기록한 기구 용기 포장지가 차지했으며 3위는 음료류가 2조9619억원으로 11.33%의 비중을 나타냈다. 이밖에 면류(1조9416억원, 7.43%), 다류(1조3948억원, 5.34%), 기타식품류(2조553억원, 7.86%), 일반가공식품(2조2730억원, 8.7%) 등이 5% 이상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한편 2006년도 식품 매출실적에서는 농심이 1조 4325억원으로 1위, CJ가 1조3794억원으로 2위, 롯데칠성음료가 1조637억원으로 3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뚜기(8762억원), 롯데제과(8225억원), 동서식품(6753억원), 대상(5811억원), 한국코카콜라보틀링(4831억원
중국 남부 최대 식품박람회인 중국 광저우 식품박람회(CIFE 2008)가 7월5일부터 7일까지 중국 광동성 광저우 중국수출입상품교역회류화관(China Import and Fair Complex)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 중국 광저우 식품박람회는 지난 2004년 첫 개최이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세계에서 1700여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1만여명 이상의 전문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주최측인 중국 식품토는 예상하고 있다. 주최측은 올해에는 중국의 가장 큰 명절중의 하나인 중추절과 국경일 바로 전에 개최되어 참가업체가 실구매자와 실속있게 미팅을 전개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광저우는 중국 남부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로 홍콩, 마카오, 대만등과 함께 주강 삼각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에 용이한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들어 치킨 프랜차이즈들의 해외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는 지난달 2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튼에 직영 1호점과 로스앤젤레스 코리아 타운에 LA지점을 동시에 오픈했다. BBQ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진출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노력해왔는데 조만간 샌디애고, 시애틀, 노스캐롤라이나, 시카고 등지에 20개 매장을 열고 올해안에 200개 매장의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BBQ는 배달 위주의 한국 매장과 달리 미국 현지에서는 다양한 메뉴와 쾌적한 실내공간을 마련하는 등 레스토랑형과 테이크 아웃형 매장을 차별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회장은 "뛰어난 맛을 앞세워 세계적인 브랜드와 경쟁해 미국시장 1위 브랜드로 우뚝서겠다"고 밝혔다. 농협 목우촌의 치킨 프랜차이즈 또래오래는 최근 인도네시아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또래오래는 삼코코리아(SAMCO KOREA)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게 됐다. 또래오래 인도네시아 1호점은 한인 밀집지역에 위치해 배달보다 내점 고객 위주의 메뉴 구성 및 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건강기능식품공전으로 개선하고자 '건강기능식품공전 시험법 개정작업반'을 구성해 직접 참여할 작업반원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건강기능식품공전 시험법 개정은 공전에 등재된 시험법의 전반적인 개선사항, 표준시험절차(SOP)에 따라 작성되는 시험법의 개선·보완, 기타 공통기준 및 규격의 적부판정, 잔류용매 시험법 등이 개정된 형식으로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될 예정이다. 특히 7개 분과별 '건강기능식품공전 시험법 개정작업반'은 기능성 원료별로 터핀/페놀류 분과, 지방산 분과, 당/탄수화물 분과, 미생물/효소 분과, 아미노산 및 단백질 분과 등으로 나눠져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체에서는 회사별로 주요 생산품목을 고려한 후 경험이 풍부한 자를 정해 해당 분과 작업반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작년에 이어 보다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장중심형 개정작업반 활동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체의 현장에서 느끼는 에로사항이 공전에 반영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산업체 담당자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