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가 과일향이 첨가된 보드카 '스미노프 플레이버(smirnoff flavour)'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디아지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스미노프 시리즈는 스미노프 그린애플(Smirnoff Green Apple), 스미노프 오렌지(Smirnoff Orange), 스미노프 라즈베리(Smirnoff Raspberry) 등 3 종류다.
이중 '스미노프 그린애플'은 보드카 본연의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과 은은한 사과 향이 깊이 있는 풍미를 더하며, '스미노프 오렌지'는 섬세하면서도 매혹적인 오렌지 맛의 향긋함이 특징이다. '스미노프 라즈베리'는 잘 익은 라즈베리의 맛을 지니고 있어 상큼하고 신선한 향이 혀 끝에 오래 남는다.
특히 이들 제품에는 과일을 비틀어 향을 첨가한다는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병 모양도 중간이 비틀린 듯한 디자인을 했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국내 보드카 시장은 해마다 10%씩 고속 성장을 하고 있다”며“기존에 소개된 스미노프 No.21(레드), No.55(블랙) 제품과 더불어 새로 선보인 신제품이 국내 보드카 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뿐 아니라, 국내 시장 우위를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스미노프 플레이버 출시에 맞춰‘칵테일 북’을 출간하고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자사 브랜드 제품을 이용한 칵테일 시음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