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행태의 큰 변화라 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 열풍에 편의점도 가세했다.편의점 1위 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오는 29, 30일 훼미리마트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반값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틀간 판매되는 훼미리마트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3000원권 한 종류이며 티켓몬스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당 최대 5장까지 구매 할 수 있다. 지난 2월 소셜커머스와 연계하여 시행한 모바일 문화상품권 20% 할인행사에 상품매출이 5배나 신장하는 등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번 마련된 것이며 이번 이벤트는 업계 1위인 ‘티켓몬스터’와 제휴하여 50%할인이라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훼미리마트 모바일 문화상품권은 유가증권과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전 상품(담배, 주류포함)을 구매 할 수 있으며 SKT멤버쉽 할인 서비스
지난해 10월 살빼는 약 1위 시부트라민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로 시장에서 퇴출되면서 전체 살빼는 약 시장 매출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국내 전체 비만치료제 매출은 12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 217억원의 56%로 떨어졌다.지난해 살빼는 약 시장 매출이 1분기 200억원, 2분기 210억원, 3분기 217억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다 크게 위축된 셈이다.성분별로 보면 지난해 10월14일 국내에서 회수됐던 시부트라민은 작년 3분기 91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나 회수가 시작된 작년 4분기 매출은 6억원을 기록했다.반면 로슈가 개발한 비만치료제 오르리스타트는 4분기 매출 33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와 같은 수치를 유지했다.또 향정신성 계열 비만치료제 펜터민
춘삼월의 막바지에도 영하를 오르내리는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제철과일 값이 치솟고 있다.27일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락시장)에 따르면 요즘 나오는 참외(10㎏)의 최근 일주일 평균 가격은 5만808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9922원)보다 45.4%나 올랐다.역시 봄철작물인 방울토마토(5㎏)도 1만8950원으로 지난해보다 17.5%가량 비싸다.이는 막바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작물의 출하량이 예년만 못하기 때문이다.참외와 토마토는 2월 말부터 나오기 시작해 5~6월에 성수기를 맞는데, 지금은 본격적으로 출하량이 늘어나는 시기임에도 추운 날씨 탓에 과실이 덜 여물었다는 것이다.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달 들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주산지인 경북 성주 등지에서 참외의 생육이 더뎌져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다행히도 올해 작황은 나쁘지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세계백화점이 식품 원산지 표기를 국명뿐 아니라 지역까지 세분화하기로 했다.2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시작한 구제역 사태와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식품의 안전성에 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한 시·도까지 상세히 표기하기로 했다.'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을 보면 국내·외에서 생산한 농수산물은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데 지역은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대체로 '국내산' 또는 생산국을 표시하는 데 그치는 게 대부분이다.이에 따라 신세계 백화점은 일단 수산물의 원산지 표기를 세분화했고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까지 확대할 방침이다.예를 들어 고등어의 경우 '원산지 : 국내산/부산', 주꾸미는 '국내산/서산'으로 표시하는 식이다. 일본 원
대한의사협회는 25일 대국민 권고문을 내고 "(방사선 피폭 치료제) 요오드화칼륨을 구매해 비축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예방적으로 복용하는 것을 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협회는 "현재 전국 방사선량은 건강상 위해를 줄 수준이 아니다"라며 "요오드가 포함된 식품과 영양제도 예방적 효과가 미미해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요오드화칼륨의 효과는 1∼2주 지속되기 때문에 건강에 해를 끼칠 수준의 피폭이 예상되지 않는 한 약을 복용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방사선 2차 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자 미국에서는 요오드-131 오염을 막는 치료제 요오드화칼륨 사재기가 나타났으며 국내에도 요오드 영양제를 찾는 사례가 이어졌다.
올해 봄철 서해상 꽃게 어획량은 작년 동기와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올해 4~6월 꽃게 예상어획량이 작년 동기(4300t)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4000~5000t을 기록하겠다고 24일 밝혔다.서해수산연구소는 꽃게 자원량은 2007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는데 어민들이 꽃게를 잡을 수 있는 양은 매년 제한되기 때문에 올해도 꽃게 어획이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지난해의 경우처럼 꽃게 산란과 월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서해 수온이 예년보다 낮아지거나 어선 1척당 바다에 설치하는 어구 규모가 증가하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2004년의 꽃게 흉어가 재현될 수 있다며 어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꽃게잡이 호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어획 자제 ▲탈피ㆍ산란기 꽃게 어획 금지 ▲폐어
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를 넘어서 이제는 농산물 및 해산물 등 먹을거리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리나라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일본산 농산물 및 해산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미리 적절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불거진 요오드관련제품 열풍에서 볼 수 있듯이, 맹목적인 과다 섭취는 유의해야 한다. 하지만, 적정량의 요오드를 미리 섭취함으로써 만약의 경우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요오드1일 영양섭취 권장양은 75mcg 이다. 요오드 성분이 풍부한 식품은 우유와 계란노른자, 미역, 김, 다시마 해조류, 천일염 등이 있다.또한 브로콜리, 감자, 바나나 등에는 공해물질 환경호르몬 배출에 유익한 칼륨 성분이 풍부하고, 녹차의 탄닌과 오렌지, 고추 등 과일·야채류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E(항산화 영양소)가 풍
세븐일레븐은 24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매장에서 동시에 '샤또 줄스 보르도'(1만5500원)와 '요세미티 레드/화이트'(각 9500원) 등 3종을 '7-프리미엄' 상표로 출시했다.샤또 줄스 보르도는 프랑스 보르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AOC급(프랑스 정부 기준 최고 등급) 와인으로 40% 정도 싸고 요세미티 와인은 상큼한 과일향의 미국산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가 24일 내놓은 1000원짜리 '착한 생닭'이 이날 오전 판매를 시작한 지 10분 만에 매진됐다.홈플러스 관계자는 "서울 영등포점의 경우 오늘 판매물량인 250마리가 오전 10시에 판매를 시작해 7분 만에 다 팔렸다"며 "다른 매장도 모두 10분 정도만에 매진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홈플러스 일부 매장엔 이날 아침 개장 2∼3시간 전부터 이 닭을 사려는 소비자가 긴 줄을 서기도 했다.홈플러스는 손해를 감수하고 시중에서 5000∼6000원에 팔리는 생닭을 1000원만 받고 앞으로 1주일간 판매할 계획이다.모두 20만마리를 준비했고 매장당 하루에 250마리(일부 매장 150마리)만 판다.
봄의 문턱에 진입했지만 꽃샘추위, 황사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밤과 낮의 급격한 일교차로 신체 저항력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생리기능 장애, 피부 트러블 등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또한 봄철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에너지 소모량이 증가하고 특히 비타민 소모가 약 3~5배 정도 증가해 봄 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비타민 섭취가 중요하다. 건강을 잃기 쉬운 봄철 환절기에는 비타민이 풍부한 계절 채소 및 과일 섭취 등 균형 잡힌 영양 보충과 더불어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필요하다.이와 함께 신체 면역체계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챙겨먹는 것도 봄철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된다.고려은단에서 출시한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