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가족사랑 김장축제’ 행사실시김장을 담그며 가족간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독특한 이벤트가 마련됐다.동원F&B(대표이사 박인구)는 퇴색되어 가는 가족사랑의 의미도 일깨워 주고 김장을 담그는 재미있는 과정들을 아이들에게도 보여줄 수 있는‘가족 사랑 이벤트,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김장축제’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원의 김장축제는 99년부터 실시돼 오고 있는 행사로, 절임배추는 물론 배, 생굴 등 신선한 양념을 모두 준비해 놓고 김치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참가자의 취향과 입맛에 맞게 김장을 할 수 있다.다음달 15일부터 12월까지 약 한달간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진천에 위치한 동원의 김치공장에서 이뤄지며, 담그는 김장의 양은 가족당 김치 20kg이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과거의 힘든 김장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즐거운 김장축제" 라며 “단순히 김치를 만들어 보는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토 페스티벌 행사 이벤트도 실시해 경품도 제공하고 미니홈페이지도 운영하는 등 소중한 기억들을 되새길 수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참가비는 20kg 제조시 2인 기준으로 9만원(교통비, 간식, 식대, 기념품 포함가)이며, 참가방법은 서면이나
마니커, 파꼬치 등 이마트 통해 판매닭꼬치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좋아하는 먹거리. 하지만 노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소 비위생적인 닭꼬치를 보며 ‘집에서 직접 해먹을 순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 이런 소비자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줄 제품이 출시됐다.닭고기 전문회사 ㈜마니커(대표이사 한형석)는 최근 닭꼬치 제품 3종을 대형할인점‘이마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이번에 나온 제품은‘파꼬치’,‘피망꼬치’,‘정육꼬치’로 재료에 따라 신선한 야채와 닭다리살을 조리하기 편하게 꿰어 고추장, 간장소스와 함께 포장한 제품이다.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트레이포장에 판매가는 300g에 각각 7,100원.현재는 이마트 10여개 점포에 시범적으로 진열돼 있으며 차후 이마트 전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측 관계자는 전했다. 한형석 대표이사는 “요즘에는 완전 가공 식품보다는 눈으로 제품의 신선도를 확인 할 수 있으면서도 조리하기 편리한 반가공 식품이 인기”라며 “믿을 수 있는 양질의 국내산 닭고기를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게 제품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마니커는 지난 5월 닭불고기 정육 출시이후 닭고기 제품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하에 다양한
18일 농협에 대한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의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농촌을 살리기위해선 농협이 변해야 한다며 강도 높게 질책했다.이방호(한나라당)의원은 일선조합에 대한 설문조사결과를 공개하고 "중앙회의 시책에 대해 대부분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또 "농협이 운영하는 공판장에서 수입농산물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농민정서상 수입농산물 판매는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 정대근 회장이에 정대근 농협중앙회 회장이 "수입 농산물을 전혀 (판매를)안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답하자, 의원자신이 직접 매장을 돌며 확인했다며 "회장이 직접 매장을 돌며 챙길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이철우(열린우리당)위원은 "농협 이대로는 안된다란 목소리가 바닥에서부터 들려온다"고 말문을 연 뒤, "농협이 자생력을 갖고 진정 농민을 북돋아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라"고 조언했다.하지만 브랜드쌀 난립에 대해 "조합장들을 중심으로 '나도 상표(브랜드)하나 있어야지 다음선거때 유리하다'는 (잘못된)생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브랜드라고 표현하기조차 힘든 '네임'을 만드는데 8,000
조직 총동원 적극 전개 … 사측 압박용이란 분석도 △강원대책위는 18일 춘천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풀무원불매운동을 선언했다.파업이후 사측의 직장폐쇄와 노조원에 대한 형사고소로 극한 상황으로 치닫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풀무원사태가 노조와 시민단체의 풀무원물매운동으로 또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최근 강원지역공동대책위원회(이하 강원대책위)와 경남시민대책위원회(이하 경남대책위)는 각각 기자회견을 갖고, 풀무원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양 대책위는 풀무원노사관계의 조속한 정상화와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시민단체가 연대해 만든 위원회이다.강원대책위는 18일 춘천지방노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풀무원 전 제품에 대한 강력한 불매운동에 돌입한다고 지난11일에 이어 재차 천명했다. 강원대책위는 "불매운동이 아닌 불매투쟁이다. 이번 투쟁에 모든 노력과 조직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향후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많은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규합하고, 전국 대형마트 또는 백화점앞에서의 불매운동 선전전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경남대책위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풀무원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결의했다.경남대책위는 "불매운
생산에서 식탁까지 '원칙'으로 승부한다 1984년, 재래시장서 한모씩 잘라서 파는 일명‘판두부’만이 존재하던 시절, ㈜풀무원은 국내 최초로 포장 두부‘풀무원두부’를 선보였다. 그러나 초창기 시장 반응은 차가웠다고 한다. 당시는 사회적으로 포장두부란 개념자체가 생소했기 때문. 그로부터 20년 동안 풀무원은 콩의 선택에서부터 두부의 제조, 냉장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철저히 관리·과학화해 한국 포장 두부의 고급화를 선도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풀무원은 국내 포장 두부 시장의 약 75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다. 또 올 4월에는 미국서부 제1의 두부제조업체인 Wildwood Natural Foods사를 인수하는 등 미국시장내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한 상태. 최근엔 유럽진출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전통식품인 두부의 세계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성공비결을 묻는 질문에“신선도·위생·안전성 등 (식품제조에 있어서의)기본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란 단 한마디의 답을 내놓았다.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안전한 먹거리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원칙’을 지키는 것 이상은 필요 없다는 듯.‘생산에서 식탁까지’를 책임지기 위해 원
소이어트, 팻다운 등 콩 다이어트 제품 인기 천고마비,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이 가는 계절. 불쑥 늘어버린 몸무게로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는 노릇. 가을을 맞아 콩으로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자회사인 굿다이어트가 최근 출시한‘소이어트’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소이어트는‘콩(Soy)’과‘다이어트(Diet)’의 복합어, 이 제품엔 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11가지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있고 35% 이상의 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포함돼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가능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식사대용식으로 인기가 좋다.또한 CJ‘팻다운’도 출시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체지방 제거를 위한 기능성 피트니스 드링크인‘팻다운’은 대두 펩타이드와 L카르니틴 성분을 주원료로 하며 체지방 연소를 통해 신체의 불필요한 체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모든 피트니스 활동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이중 대두 펩타이드는 단백질이 소화, 흡수된 형태로 체내 흡수가 빨라 근육 생성 및 강화에 효과가 크다. 현대약품의‘헬씨 올리고’는 콩을 이용한 다이어트
고객사은행사 일환 … 동일 제품 1박스더 해태유업은 자사 유제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shop.htd.co.kr)에선 고객사은행사의 일환으로10월 한달간‘1+1’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달 3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선 쇼핑몰을 통해‘아미노쿨피스’와‘흑초’1박스 구입하는 소비자는 동일 제품을 1박스 더 받을 수 있다.‘아미노쿨피스’는 스트레스. 운동부족, 음주, 육식 등으로 인해 지친 현대인의 몸에 필수아미노산, 유산균, 항산화물질등을 보충해주는 저칼로리 건강기능성음료. 500ml 20병入 1박스에 25,000원.‘흑초(黑醋)’는 현미를 발효시킨 식초 함유음료로서 젖산생산을 억제해 피로회복 및 숙취해소를 돕는다. 또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위벽을 손상하지 않고 식중독에 대한 살균효과를 갖고있어 소화촉진 및 변비예방에 효과가 있다. 75ml 50병入 1박스에 60,000원.이밖에도 두유, 음료 등 신선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전제품을 무료배송한다고 회사측은 설명.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
종가집김치,‘2004 종가집 김치명인’프로모션 김장철을 앞두고 대한민국 최고의 김치 맛을 가진 어머니들을 찾는 행사가 진행된다. 두산식품BG는 다음달 31일까지‘2004년 최고의 어머니 손맛을 찾습니다!’라는 프로모션을 개최, 최고의 손맛을 가진 우리 주변의 숨어있는 김치 명인을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응모방법은 이번달 31일까지 평소 어머니의 김치 맛을 자랑하고 싶은 가족이나 본인이 김치 레시피(김치 맛의 특징, 재료, 제조 과정, 숙성 방법, 가장 맛있는 시기 등)를 작성해 종가집 홈페이지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과정은 1차 서류 심사로 15명을 선발해 다음달 10일 강원도 횡성공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는 실연대회를 가지고, 숙성후 맛 평가를 실시해 11월 24일‘2004 종가집 김치 명인’5명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김치 명인으로 선정된 5명에게는 1천만원 상당의 주방 개조와 3박4일간의 일본 벳부 온천여행, 본선 진출 15명에게는 3박4일 일본 벳부 온천여행, 응모자 전원에게는 종가닷컴 포인트(3,000점)와 추점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김치상품권을 준다. 두산식품BG의 전풍 사장은“김장철을 앞두고 전국 팔도 어머니들의 숨어있는 다양한
식품업체와 연구소간 공동연구 줄이어‘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요즘 젊은층에겐 전통음식보단 외래음식이 인기가 높다. 이들중 몇몇은 전통식문화에 대해 근거없는 평가절하를 하고 있는게 엄연한 현실. 이에 전통식문화에 대한 인식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전통식품업체가 연구소와 손을 잡고 음식에 과학을 도입하는 등 제자리를 찾기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농촌진흥청은 15일 한국농업전문학교에서 농림부 및 소비자 단체 등 400여명을 초청해 창업보육센터 보육업체가 공동 연구개발한 한방양념갈비 및 단감 고추장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심봤다식품(대표 정경순)의 한방양념갈비는 농촌자원개발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음식으로, 돼지고기 육질성분과 궁합을 맞출 수 있는 인삼 계피 등 18개 한약재와 프로폴리스(꿀벌이 채취한 꽃가루와 나무 수액이 섞인 물질로 항균 항산화 기능을 보유함)를 혼합한후 한국전통 옹기에 72시간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다. 향후 통조림용과 전자레인지용으로 출시할 예정으로 지방 및 콜레스테롤 함량을 크게 낮쳤기에 21세기 웰빙식품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미 지난 9월 상해 식품박람회와 사업설명회에 참가해 30여개 프
매년 국내 수입량증가 … 日수출도 중국에 뒤져국내 김치 수입량이 해마다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일본 내 김치 수입시장에서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는 등 김치종주국으로서의 한국김치의 위상이 강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석호 전문연구원과 김병률 연구위원은 11일‘시장 개방하의 배추 수급모형과 전망’보고서를 통해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 2만8천706t에서 2008년 4만3천2t, 2012년 4만7천214t 등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김치공장을 중심으로 수입김치가 국내 고정 수요처를 확보해 가고 있고 국내 요식업소의 수요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일본내 김치 수출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코트라(KOTRA)오사카무역관에 따르면 지난 1∼7월 일본의 중국산 김치 수입은 지난해 동기대비 30% 이상 증가한 61억6천만엔어치로, 한국산 수입 59억2천700만엔을 추월했다.연도별로 한국산 김치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은 2001년 52%(비밀폐포장 김치 기준), 2002년 53.2%, 지난해 50.8%이었다.중국산 김치는 낮은 가격과 높은 마진 등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