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 먹어도 먹어도 자꾸 손이 가는 계절. 불쑥 늘어버린 몸무게로 스트레스를 받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안 먹을 수는 없는 노릇. 가을을 맞아 콩으로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 ![]() |
소이어트는‘콩(Soy)’과‘다이어트(Diet)’의 복합어, 이 제품엔 대두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과 11가지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있고 35% 이상의 콩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포함돼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가능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식사대용식으로 인기가 좋다.
또한 CJ‘팻다운’도 출시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체지방 제거를 위한 기능성 피트니스 드링크인‘팻다운’은 대두 펩타이드와 L카르니틴 성분을 주원료로 하며 체지방 연소를 통해 신체의 불필요한 체지방을 에너지로 전환시켜 모든 피트니스 활동의 효율을 증가시킨다. 이중 대두 펩타이드는 단백질이 소화, 흡수된 형태로 체내 흡수가 빨라 근육 생성 및 강화에 효과가 크다.
현대약품의‘헬씨 올리고’는 콩을 이용한 다이어트 음료이지만 조금 색다르다. 유산균을 보충하기 위해 유산균을 직접 섭취하는 방식의 기존 요구르트 제품들과는 달리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에너지원인 갈락토(콩) 올리고당을 이용해 몸 속 유산균을 증식시킨다는 새로운 발상의 음료이다.
갈락토 올리고당은 콩에서 기름을 짠 후 콩단백질의 부산물로 나오는 콩 유청(whey)을 분리정제한 것으로 몸 안에서 거의 분해·흡수되지 않고 무사히 대장까지 도달해 유산균의 먹이가 된다.
굿다이어트 정원화 팀장은“콩에 함유된 사포닌은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저하시켜 체내 지방 함량을 낮추고 이소플라본은 항암 기능을 하며 토코페롤은 기미 방지뿐 아니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콩으로 만든 다이어트 제품은 체중 감소와 피부 미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 큰 인기”라고 설명했다.
이경진기자/lawyoo@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