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 일원에서 생산되는 `약쑥'이 다양한 약리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당진군에 따르면 전날 초락도에서 열린 `초락도 약쑥 지리적명칭 및 품질특성 연구용역' 발표회에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서해바다의 해풍과 해무 등 거친 자연환경속에서 자란 초락도 약쑥은 짙은 향기는 물론 물리대사와 생리기능 등을 조절하는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주요 무기질로는 혈소판 응집에 의한 혈전을 감소시키는 `페놀성화합물(phenolic compound)' 4.19g(100g당)을 비롯해 간장질환, 기관지염, 천식 치료 등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스코폴레틴(Scopoletin)' 0.438g과 세포내 효소 활성화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인삼 사포닌 성분(crude saponin)' 5.492g 등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강화약쑥, 인진쑥 등 다른 지역 쑥과의 비교분석에서는 "조지방, 조섬유, 탄수화물, 칼슘, 철분 등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벽세포를 보호하는 `유파틸린(Eupatilin)' 성분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자세온시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슬로건과 '세계속의 입맛! 강경에 있습니다'라는 부제로 강경 전통의 맛을 살려 산업형 대표축제로 야심차게 개최한 제11회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지난 12일 시작해 5일간의 감동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년 연속 국가지정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공인된 이번 축제는 강경발효젓갈 산업특구지정에 힘입어 관람객이 당초 목표인 110만을 초과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예년에 비해 외국인 관광객도 대폭 늘어 시선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발효젓갈 전시회, 개태사 철확퍼레이드, 왕새우잡기, 가마솥햅쌀밥과 젓갈시식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민간·사회단체 주도형의 행사로 개최돼 지역 대표축제로 속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행사장의 집중화를 통해 관광객들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면서도 체험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시켜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축제의 최대 성과로는 강경 전통젓갈의 명성을 되찾으면서 젓갈판매 증가와 더불어 420억 규모의 지역경제 진흥효과를 거뒀다. 또한 강경발효젓갈축제로 '젓갈하면 강경'이라는 젓갈브랜드를 전 국민에게 인
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건강도시 실현 금산군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전국 58개 지역특구평가에서 우수특구로 선정돼 부총리상을 수상했다. 2005년 4월 지정된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는 올해 4월 서면 및 현지평가 결과 단체역량과 운용과정, 사업성과 등 3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금산인삼헬스케어특구는 전국 인삼생산량의 80%가 거래되는 인삼약초산업의 메카로서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등 인삼산업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제반사업의 알차고 내실있는 추진으로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사업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건립, 한전지중화사업, 인삼약령시장특화거리조성, 인삼종합전시관 리노베이션, 금산수삼센타판매장 시설개선 등 6개 주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구운영에 따른 특례적용에 따라 도로통행제한, 한약사 배치기준 완화 등을 이뤄내 인삼산업발전의 기틀을 다졌다. 이밖에 특구지역내 외곽도로 개설, 인삼광장 조성, 화장실 신축 등 지역기반시설을 20년이상 앞당기는 성과 속에 성장동력 확충의 결실을 거뒀다. 군은 특구를 기반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
충청남도는 지난 12일 서천군청 회의실에서 김 생산(건홍) 시기를 앞두고 김 양식어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해당 시군과 지방해양수산청, 해경, 지구별수협장, 어촌계장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김 양식어장 정비 및 불법 무기산 사용 근절대책’과 관련 어장환경 보호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품질향상을 위하여 김 양식어장 정비를 위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전달했다. 도는 올해 추진할 김 양식어장 정비대책은 무면허 어장이탈 초과 불법시설물과 불법 무기산 사용 등 각종 불법 시설물 및 위반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한 어장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원활한 김 양식어장 정비.단속을 위해서 김 양식어장 위성촬영 사진을 활용하고 양식 시설전 어촌계별 자율적인 준법시설을 유도하고 불법시설물이 상존하는 지역에 대하여는 시?군 어업지도선을 상주시켜 김 양식어장 정비에 만전을 기하여 전국 제일의 품질 좋은 김 생산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 2008년산 김 양식어장은 43개소에 4675ha로 모두 8만4150책을 시설 1만4408천속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는 전국 생산량
코레일 충북지사는 오는 16일 관광상품인 '강경발효젓갈축제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12일 코레일 충북지사에 따르면 이 상품은 제천역에서 16일 오전 8시 정각에 출발하여 충남 논산시 강경발효젓갈축제장에 오전 11시에 도착, 축제장 체험행사를 즐긴 뒤 오후 7시27분 제천에 도착하며 오가는 열차에서는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특히 이 열차는 빨간 무당벌레를 형상화한 특수관광열차인 레이디버드(Ladybird)로 전망실, 가족실, 이벤트실 등이 마련됐으며 이벤트실의 행사는 모든 객실에 중계된다. 여행에 참가하는 모든 관광객에게 지자체에서 후원하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여행요금은 제천역 기준 어른 1명에 3만500원, 어린이 2만1900원으로 봉양역(오전 8시8분)과 충주역(오전 8시35분)에서도 탑승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충북지사 (☎ 043-641-2206)로 하면 된다.
충남도가 11일 예산 덕산 스파케슬에서 미국.일본.중국.오스트리아.인도네시아.벨기에 등 12개국 24명의 해외교포바이어를 초청 농수산물 수출상담회를 개최한 결과 2035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계약 내용을 살펴보면, 논산수출물류센터의 미국, 러시아, 인도네시아와 배, 딸기 등 450만불의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하여, 간월도 어리굴젓이 미국 리브라더스사 외 7개사와 300만불, 딸기마을 영농조합의 딸기쨈 100만불 등 20개 품목에 2035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 특히, 금년부터 수출을 시작한 충남 쌀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초청바이어를 대상으로 도의 친환경.기능성 쌀을 이용한 시식 이벤트를 실시한 결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 도내 대산농협의 뜸부기 쌀, 홍성환경농업마을의 친환경 쌀 등이 30톤의 수출상담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려 충남 쌀의 해외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됨은 물론 금년도 농수산물 수출목표 3억불 달성을 낙관할 수 있게 됐다. 박윤근 충남도 농림수산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의 성과는, 도내 경쟁력 있는 농수산물에 맞는 맞춤형 우수바이어 선정과 정보매체를 이용한 사전 상담, 현지 확인을 통한 생산
2007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2일 개막하여 오는 16일까지 5일간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슬로건과 ‘세계속의 입맛! 강경에 있습니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관광객 110만명 유치와 42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젓갈체험과 먹을거리, 문화체험행사 및 특별행사 등이 마련되어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공감하고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만들어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외국인 젓갈김치 담가가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 젓갈반찬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가 있고, 문화체험행사로 청소년 포구가요제 및 갈대숲 라이브공연, 추억의 7080콘서트가, 특별행사로 제6회 전국퓨전 젓갈음식요리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발효젓갈 전시회 등 6개 분야 73개의 다양한 행사가 전개된다. 또한,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덤’ 문화를 통해 20% 할인판매를 실시하여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등
2007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충남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 및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의 젓갈시장으로 유명한 강경은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각종 어패류 및 해산물을 전통비법으로 숙성 발효시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발효젓갈 전시회, 발효식품 전시관 운영, 김치담그기, 황석어젓 담기, 젓갈반찬 만들기, 왕새우잡기 체험,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 체험, 외국인 김치담그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젓갈과 지게꾼, 젓갈담은 아낙네, 각종 젓갈로 만든 전통 밥상을 맛보는 황산골 선비밥상, 젓가락왕 선발대회 등의 체험 이벤트와 제6회 전국 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김장을 강경발효젓갈로 담을 경우 온 가족이 푸짐하고 맛깔난 밥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남 당진군의 특산품인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 30만병이 매년 일본으로 수출된다. 8일 당진군에 따르면 이철환 군수와 신평양조장 김용세 대표, 일본의 제틱스사 홍민화 대표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출증대 협약을 체결했다. 신평양조장은 1933년부터 3대째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는 양조장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백련막걸리는 해나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백련잎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며 일본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진군은 백련막걸리가 일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도록 병과 잔 디자인을 개발하고 매실막걸리 등 기능성 제품도 개발해 일본시장에 지속적인 수출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평양조장 김용세 대표는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술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반도 청정갯벌에서 서식하는 바지락 캐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태안군에 따르면 연간 6천여톤의 바지락이 생산되는 태안반도에 바지락캐기 체험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체험소재로 각광받고 있다.현재 태안군에서 바지락 캐기 체험을 진행하는 곳은 남면 진산리, 소원면 법산리?파도리, 이원면 내리, 안면 해수욕장 등으로 태안반도 어디를 가든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바지락캐기를 손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은 태안반도 곳곳에 위치한 농어촌체험 마을인데 고남면에 위치한 조개부리마을은 피서철을 맞은 요즘 주말 평균 80여명의 체험객이 찾아와 조개캐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1인당 7000원의 체험비만 있으면 호미, 바구니, 장화 등을 대여해주며 바지락캐기가 처음인 초보자라도 1~3kg의 조개를 캘 수 있고 잡은 조개는 당일 조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