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를 주제로 충남 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 및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의 젓갈시장으로 유명한 강경은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온 각종 어패류 및 해산물을 전통비법으로 숙성 발효시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강경발효젓갈축제는 발효젓갈 전시회, 발효식품 전시관 운영, 김치담그기, 황석어젓 담기, 젓갈반찬 만들기, 왕새우잡기 체험,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 체험, 외국인 김치담그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젓갈과 지게꾼, 젓갈담은 아낙네, 각종 젓갈로 만든 전통 밥상을 맛보는 황산골 선비밥상, 젓가락왕 선발대회 등의 체험 이벤트와 제6회 전국 퓨전젓갈음식 요리대회 등 7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축제관계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보며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올해 김장을 강경발효젓갈로 담을 경우 온 가족이 푸짐하고 맛깔난 밥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