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강경발효젓갈축제가 12일 개막하여 오는 16일까지 5일간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강경발효젓갈축제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라는 슬로건과 ‘세계속의 입맛! 강경에 있습니다’라는 부제를 내걸고 관광객 110만명 유치와 420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젓갈체험과 먹을거리, 문화체험행사 및 특별행사 등이 마련되어 누구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공감하고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만들어 국가지정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외국인 젓갈김치 담가가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 젓갈반찬 만들기 등 체험이벤트가 있고, 문화체험행사로 청소년 포구가요제 및 갈대숲 라이브공연, 추억의 7080콘서트가, 특별행사로 제6회 전국퓨전 젓갈음식요리대회, 외국인 장기자랑, 발효젓갈 전시회 등 6개 분야 73개의 다양한 행사가 전개된다.
또한,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덤’ 문화를 통해 20% 할인판매를 실시하여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등 관광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진한 감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축제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다가온다.
황산골 선비밥상, 젓갈김치 담가가기, 황석어젓 만들기, 젓갈주먹밥 사먹기 등 체험이벤트, 서울 쏠리스트 오케스트라 공연 등 문화체험 행사와 전국학생 강경포구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축제와 더불어 대둔산, 관촉사, 탑정호, 백제군사박물관 등 주변의 관광지를 함께 돌아보면서, 축제장 및 젓갈시장에서 육젓을 비롯한 아가미젓, 오징어젓, 황석어젓 등 다양한 젓갈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그야말로 일석삼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한편, 12일 오후 5시 30분 개막식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 임성규 논산시장, 박종률 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하여 논산시 공동브랜드인 ‘예스민’선포식과 함께 논산시립합창단의 개막축가와 풍성한 축제의 한마당을 알리는 점화행사를 거행하며 이어 진행되는 MBC 개막특집 축하공연에는 테이, 렉시, 무가당, 예인, KCM, 현철, 남진 등 유명 연예인이 출연 축제 개막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