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가 내년 1.1일자로 제주지역본부장에 김상오 제주시지부장을 발령했다 김상오 신임 제주농협지역본부장(55.10.16)은 농협대학교와 제주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6년도에 농협에 입사, 지역본부에서 신용보증팀장, 감귤유통팀장, 기획총무팀장 거쳐 서귀포지점장, 서광로지점장, 서귀포시지부장, 제주시지부장을 역임했고 농협중앙회장 표창 8회, 행자부장관 표창과 농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신임순씨와 2남이 있다. 김상오 신임 본부장은 주변으로부터 협동조합의식이 투철하며 농협의 지도 및 경제사업부분에 전문 능력과 해박한 업무지식을 소유하고 있고 강력한 업무 추진력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림식품부는 제주시 구좌 향당근을 향토산업육성 신규지원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김우남(민주당, 제주시을) 의원은 29일 '바람의 선물, 구좌 향당근 명품화 사업(이하 구좌 향당근 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도 향토산업육성 신규 지원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좌 향당근 사업'이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제품 및 브랜드 개발.향토자원 권리화.마케팅.시설 설치 및 장비 구입 등에 3년간 국비를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자되며, 사업추진결과 우수사업으로 평가될 경우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그동안 국내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고 품질 또한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제주지역의 대표적 특산품인 구좌 향당근은 중국산 당근의 대량 유입 등에 따른 가격하락과 안정적 판로 확보의 어려움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구좌 향당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산물 브랜드로 집중 육성돼 농가소득 증대와 제주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향토산업육성사업은 '보성 녹차'나 '함평 나비산업'과 같이 농촌지역에 존재하는 향토자원을 발굴해 이를 재배.가공.관광 및 서비스 산업이 함께 연계된
제주도내 가공식품 업체들이 농,수,축산물 등 특산물 판매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제주도로 부터 지원혜택이 부진하고 사단법인 제주마심에만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공인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년전부터 사단법인 제주마심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비 5000만원과 품질검사비1,800만원을 지원 해주고 있으며, 가공식품 업체들이 서울지역내 전시장 부스비를 1군데당 300만원씩 지원 해주고 있다. 또, 서울에 사단법인 제주마심 1호점과 2호점 개설시 모두 1억8000만원을 지원 한바있다. 제주도 기업사랑과 관계자는 사단법인 제주마심에 소속된 가공식품 업체 84곳 중 50%가 회원에 가입돼 있어 회비로는 운영이 어렵고 업체들이 영세해 다른지역에 직매장을 개설 할 경우 체제비와 물류비 부스비를 지원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업체 환경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50%를 지원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도내 300여군데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체적으로 친환경 농.수.축산물 등 특산물 판매로 홍보 일꾼으로 거듭나고 있는데도 제주도로 부터 단 한푼도 사업비를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제주도내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넙치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 양식 넙치 생산 현황을 보면 생산량 2만3142톤, 생산금액 2272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만1232톤 1891억3300만원 대비 생산량은 9%, 금액은 20% 증가했다. 이와같은 이유는 제주산 양식넙치가 다른지역산 보다 청정해역에서 자라고 육질과 맛이 독특해 점차 수출 물량이 확돼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력 성장산업인 넙치 양식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사업은 넙치 양식에 큰 피해를 주는 에드와드, 연쇄구균 등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으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 경영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넙치 생산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사업비 23억9800만원(국비 9억5900만원, 지방비 9억5900만원, 자담 4억8000만원)을 확보, 도내 넙치 양식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사업비 15억6500만원에 비해 53 %이상 증가한 것이다. 넙치 접종 지원가격은 1마리 당 90원으로 접종 예상물
농림식품부는 2009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평가에서 제주도를 전국 최우수 도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전국 11개시. 도와 도 산하 연구소를 대상으로 한 ‘2009 수산자원조성사업 추진실태 및 추진평가’에서 기관표창과 담당공무원 장관상 수상을 이뤘다. 제주도는 해역별 특성을 고려한 ‘1읍면. 1광역어초 어장 조성’을 통해 대규모단지화와 어업인들이 손쉽게 어초어장을 찾아 ‘경제적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어초어장 정보도를 발간배부,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또,점차 고령화 되는 잠수어업인을 위해 마을어장내 대규모 증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했고 ‘제주형 마을어업 신어장 관리 프로젝트’ 추진으로 성과를 이끌었다. 바다목장 해역에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으로 남획 방지 등 효율적 자원관리를 도모한 제주도는 한경면 대규모 바다목장해역, 성산 고성. 신양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 등을 실현했다. 특히 ‘홍해삼 방류실시’, ‘대규모 증식장 조성사업’ 등은 타시도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전국에서 유일한 사업으로 평가됐다.
농협은 제주 감귤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의 하나로 전국 473개 사회복지시설등에 제주감귤 18.000상자를 전달해 연말연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감귤가격이 1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감귤 가격 지지와 소비촉진 분위기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발 벗고 나서 감귤사랑 실천을했다. 제주노지감귤 180톤의 감귤을 구매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감귤농가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은 28일 구세군과 한국생활복지관협회 등에 감귤 2천박스 전달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역본부를 통해 고아원, 양로원 등 473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10kg 감귤 총 1만8천상자(180톤, 1억8천만원 상당)를 전달한다. 생산 과잉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은 산지에서 폐기하는 방식보다는 시장격리 효과는 적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제주시 회천동에 친환경감귤 전문산지유통센터가 문을 연다. 제주도에 따르면 영농조합법인 제주친환경(대표 송상용)이 총사업비 16억4000만원을 투자해 제주시 회천동에 집하.선별장, 저온저장고, 광센서 선별기, 수송차량 등을 갖춘 유통시설을 최근 준공, 친환경 감귤류를 연간 3000톤 처리할 계획이다. 제주친환경은 지난해 친환경 노지감귤과 한라봉 등 1500톤을 이마트, 한국농산, 유기농유통본부 등 대도시 백화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등에 출하, 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에는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산지유통센터가 당도로 선별할수 있는 비파괴광센서 시설을 도입, 대도시 대량소비처에 무농약.유기농 친환경 감귤을 안정적으로 선별.포장해 출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는 또 그동안 산지수집 기능이 없어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취약했던 점을 보완, 산지에서의 안정적인 유통체계 구축을 통해 원활한 유통처리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가 제주 국제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 국비를 제외 시켜 무산될 위기에 놓여있다. 제주도는 2010년 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2년간에 걸쳐 국비 57억원, 지방비 19억원, 자부담 45억원 등 모두 1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제주대학교에 국제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제친환경농업연구센터는 부지 4만2000㎡, 연면적 5250㎡ 규모로 시험 기자재와 실증포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곳에 학계.행정.농가.관련단체가 참여하는 클러스터를 구축, 제주형 친환경농업의 표준모델 마련과 인재 육성 등 친환경시범도 조기 완성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사업계획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했지만 최근 심의결과 국비 지원사업에서 제외됐다. 농림부는 올해 초부터 3개년 계획으로 강원대에서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에 국비지원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더구나 농림부는 강원대에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립사업이 마무될 때까지 제주에 국비 지원을 보류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사업추진이 3년간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농림부는 국제친환경농업연구센터 건
최근 출하되기 시작한 제주산 고품질 감귤이 비싼 값에 팔리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공동으로 육성하고 있는 고품질 감귤 생산자단체가 지난달 20일부터 감귤을 출하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이 선정한 서귀포시 용흥.하원.남원, 제주시 삼양.애월.상가 등 9개 고품질 시범단지가 '탑푸르트'란 스티커를 붙여 농협을 통해 소포장 단위로 출하하는 감귤의 경우 최근 서울의 대형 할인매장에 ㎏당 7만∼8만원선에 팔리고 있다. 이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되는 일반 노지감귤의 경락가격인 10㎏당 9000원선에 비해 10배 가까이 비싼 수준이다. 재배면적이 1.7㏊ 이상인 대농으로 구성된 '부농 프로젝트'에 참여한 100농가도 올해 처음으로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 일반 감귤보다 2배 이상 비싼 10㎏에 1만9000∼2만원에 출하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 34농가가 참여한 노지감귤연구회가 출하하는 감귤도 '부농 프로젝트' 농가가 생산한 감귤과 비슷한 가격을 받는 등 고품질 감귤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생산자단체는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 함량 1% 미만이고, 크기는 3∼6번 과인 최고
제주의 양배추 주산지 농협이 매취사업을 시작한 이후 산지에서 밭떼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부터 전국 최대의 양배추 주산지인 한림농협, 애월농협, 하귀농협, 한경농협, 고산농협 등 5개 지역농협이 양배추를 사들여 출하량을 조절하는 매취사업을 벌이기 시작한 이후 밭떼기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가 조사한 결과 조생종 855㏊, 만생종 778㏊ 등 전체 재배면적 1633㏊ 가운데 현재 조생종은 전체의 20.4%인 174㏊가, 만생종은 전체의 60.5%인 471㏊가 밭떼기로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밭떼기 거래가는 3.3㎡당 조생종이 2000원선, 만생종이 2500원선이다. 최근 서울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양배추의 경락가는 상품이 8㎏에 4000원 안팎으로 형성돼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0% 정도 올랐다. 제주시에서 양배추 매취사업을 신청한 농가는 현재 616농가 453㏊이고, 서귀포시 지역의 농가에 대해서는 28∼31일 신청을 받는다. 이들 5개 농협은 양배추의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자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양배추를 사들여 출하조절을 하고, 손익이 발생하면 농협별로 매입한 물량을 기준으로 정산처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