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양식장에서 생산되는 넙치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1월말 현재 양식 넙치 생산 현황을 보면 생산량 2만3142톤, 생산금액 2272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만1232톤 1891억3300만원 대비 생산량은 9%, 금액은 20% 증가했다.
이와같은 이유는 제주산 양식넙치가 다른지역산 보다 청정해역에서 자라고 육질과 맛이 독특해 점차 수출 물량이 확돼되고 있기때문이다.
이에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력 성장산업인 넙치 양식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
수산동물질병 예방백신 사업은 넙치 양식에 큰 피해를 주는 에드와드, 연쇄구균 등에 대한 예방백신 접종으로 저항력을 키워 질병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양식어가 피해 최소화, 경영비 부담 경감 및 건강한 넙치 생산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사업비 23억9800만원(국비 9억5900만원, 지방비 9억5900만원, 자담 4억8000만원)을 확보, 도내 넙치 양식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사업비 15억6500만원에 비해 53 %이상 증가한 것이다.
넙치 접종 지원가격은 1마리 당 90원으로 접종 예상물량은 2,660만 마리다.
그런데 올해는 총 237개 양식장에 15억6500만원을 지원, 넙치 1,740만 마리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