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가공식품 업체들이 농,수,축산물 등 특산물 판매사업에 주력하고 있으나 제주도로 부터 지원혜택이 부진하고 사단법인 제주마심에만 매년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공인들이 불만을 토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년전부터 사단법인 제주마심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비 5000만원과 품질검사비1,800만원을 지원 해주고 있으며, 가공식품 업체들이 서울지역내 전시장 부스비를 1군데당 300만원씩 지원 해주고 있다.
또, 서울에 사단법인 제주마심 1호점과 2호점 개설시 모두 1억8000만원을 지원 한바있다.
제주도 기업사랑과 관계자는 사단법인 제주마심에 소속된 가공식품 업체 84곳 중 50%가 회원에 가입돼 있어 회비로는 운영이 어렵고 업체들이 영세해 다른지역에 직매장을 개설 할 경우 체제비와 물류비 부스비를 지원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업체 환경개선과 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비 50%를 지원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도내 300여군데 인터넷 쇼핑몰 업체와 유통업체들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체적으로 친환경 농.수.축산물 등 특산물 판매로 홍보 일꾼으로 거듭나고 있는데도 제주도로 부터 단 한푼도 사업비를 지원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업체들은 인터넷 쇼핑몰로 팔리는 제주산 농.수.축산물에 대해서는 홍보 차원에서 택배비라도 지원 해주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일부 제주상공인들은 제주도가 도 산하기관도 아닌 단순한 사단법인 제주마심에 대해 유독 사업비와 각종 혜택을 주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관련부서는 제주상공인들에게 골고루 지원 혜택을 마련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