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농.축.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원산지 허위표시 특별 단속기간을 2월 한달동안 정하고 원산지 허위표시 단속전담반 3개반 9명을 편성하였으며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대형 할인마트, 재래시장, 오일시장, 가공업체, 관광지 주변 횟집 등에서 외국산 농.축.수산물을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허위표시하거나 미표시 행위이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값싼 수입 농.축.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는 제주지역 경제를 약화시키는 행위로 특별단속을 통하여 소비자를 보호하는 한편 건전한 유통 및 법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산지를 허위표시 하다가 적발되면 3년에서 7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에서 1억원의 벌금과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036백만원을 투입하여 신품종 만감류 명품화 시범사업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각 마을에 시범사업 신청안내문을 발송한 수 접수받은 결과 시설감귤은 계획대비 157개소가 많은 240개소, 환경농업은 2개소 계획에서 16개소가 많은 18개소에서 신청했다. 또, 감귤기술 시범사업은 34㏊ 계획에서 9.7㏊가 늘어난 47개소 43.7㏊에서 신청하였다. 시범사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사업은 만감류 저탄소 에너지 절감 사업이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는데 당초 계획 10개소에서 13배가 많은 132개소에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신품종 만감류 명품생산 시범사업은 계획대비 3.3배가 많은 33개소에서 신청하였고, 하우스 농약살포 등 악성 노동력을 줄이기 위한 다목적 무인방제 시범 사업 순으로 관심이 높은 사업을 분석되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 신청자에 대한 현지심사를 관련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현지 심사반을 구성하여 2월 3일까지 현장 심사를 실시한 후 선정심의회를 개최하여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1월 22일 현재 신청자가 없는 2개
KBS와 농협이 제주의 생명산업인 제주감귤 홍보를 위해 현장에서 생생한 체험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았다. 이는 농어촌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KBS 방송프로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여 지역의 특산물 등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활성화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 일환으로 26일 한경면 조수1리 김덕부 농가(2천평)에서 KBS제주총국 직원 50여명과 농협직원 등이 참여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감귤원 1/2간벌 일손돕기 자원봉사를 했다. 또한 관내 유명관광지에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감귤 무료 나눠주기 등을 통해 제주감귤 소비판촉 활동도 병행하여 홍보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그리고 이 날 제주한방병원의 지원하에 조수1리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도 실시했다. 한편 KBS 6시내고향 특별생방송 『고향을 응원합니다 - 제주감귤,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29일 저녁 5시15부터 100분간 제주현지 메인스튜디오(새연교)와 제주컨벤션직거래장터, 농협유통 양재점 직거래장터 등을 연결해 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면서, 현장판매ㆍ주문판매 등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내 일부 영·유아 보육시설의 급식위생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09년 하절기 보육시설 급식위생 점검결과 도내 495개의 보육시설 가운데 160곳(32.3%)을 점검한 결과 20곳(12.5%)이 급식위생이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점검대상 보육시설 10곳 중 1곳당 급식위생이 불량한 것이며, 점검률이 32%인 점을 감안하면 지적사항 발생시설 수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지적사항은 모두 25건으로 급식일지 작성 및 보관·식단공개 미흡이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식위생 관리 미흡과 식단표 준수 미흡이 각각 5건, 음식물관리상태 불량 1건, 기타 4건 등이다. 제주시가 점검대상 134곳 중 12곳(8.9%)인 반면 서귀포시는 26곳 중 8곳(30.7%)으로 지적사항 발생률이 제주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또한, 매년 7월에 실시하는 보육시설 위생관리 정기점검 대상이 전체 보육시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정기점검 외에 상·하반기 운영실태 점검 등에서 이뤄지는 위생 점검에서는 별다른 적발사항을 발견하지 못하는 등 위생점검에 한계를 보이고
설을 앞두고 대형 할인매장의 농수축산물 가격인하 경쟁이 치열 한가운데 제주체신청도 전국 특산물들을 싸게 쇼핑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제주체신청은 25일 부터 2월7일 까지 우체국쇼핑 설맞이 대잔치를 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몰 콜센터를 통해 310개 품목의 제주특산물을 비롯해 전국의 농,수,축산물, 전통민속주 등 5500여 품목을 5-30%까지 싸게 팔고있다. 제주체신청은 우체국쇼핑 상품 가운데 2만원에서 4만원대의 조미구이 김세트, 기름세트, 민속주 등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주산 한라봉, 고등어, 굴비, 등과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옥돔과 갈치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체신청 관계자는 제주산 농수축산물 판매확대와 도내외, 기관과단체에 미리 홍보하고 법인고객 유치 등을 통한 마케팅도 펼쳐나간다고 말했다. 그는 우체국쇼핑몰 전화1588-1300번으로 하면된다고 전했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제주산 양배추가격이 둔화되고 출하가 조절 되지 않을 경우 처리난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농협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산 양배추의 1월 평균가격은 가락동시장의 경우 상품8kg기준 3318원으로 지난해 4029원에 비해 낮아 가격형성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다. 이같은 시세는 평년 동기 3662원에 비해서도 9% 하락한 것으로, 최근 따뜻한 날씨로 출하물량이 증가로 가격이 약보합세가 계속되고있다. 제주농협은 전국 양배추 물량의 60%내외를 취급하며 가격결정을 주도하는 가락시장 내 D 청과의 1일 적정 반입물량은 제주양배추가 기준 400톤 내외가 적정하나 1일 600톤 내외 반입으로 가락동 시장내 재고물량이 누적돼 가격 형성이 어려운 실정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양배추 출하물량이 대부분 가락 시장으로 집중되면서 재고물량이 남아돌고, 일부 저급품도 출하돼 가격 내림세에 주원인이 되고있다. 이에따라 제주산 양배추 종료시 까지 소상인의 출하동향은 현상태를 유지하게돼 출하조절이 절실하다. 그런데다 도내 양배추를 취급하는 소상인 60-70명 선으로 증가했으나, 대부분 물량을 가락시장으로 집중 출하 하기때문에 현재 출하 상태를 유지 할 경우
올해 제주도내 연안어장 자원 조성사업에 141억원이 투자돼 어민 소득사업이 활발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안어장 자원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인공어초 시설 15개 지선 1,000ha 75억원을 비롯해 소규모바다목장화 사업 2개 지선 40ha 20억원, 어류, 홍해삼, 전복 등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등에 24억원을 들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해중림 조성사업, 어초어장 관리사업에 22억원을 투입 갯녹음 어장 회복과 어초어장의 기능효과 분석, 인공어초 적지조사 등을 추진한다. 물고기 아파트를 만드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광역어초어장 5개년 계획에 기초한 것으로, ‘광역어초어장’ 만들기를 목적으로 인근 앞 바다에 대규모 ‘물고기 아파트단지’를 만들어 줌으로써 도내 2000여척 지역 연안 어선들이 어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소규모바다목장 사업은 강제어초와 콘크리트 어초를 입체적으로 배치하는 집단화 시설로 스쿠버다이빙 해역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어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산종묘매입방류 사업은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종묘를 방류할
올해 도내 농어촌 학교 병설유치원·초·중학생 전원 및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자녀의 학교급식비로 117억여 원이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병설유치원 및 농어촌 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요구 등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농촌 공동화 심화 현상 해소 등 농어촌 학교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농어촌 및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로 117억여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농·산·어촌의 병설유치원·초·중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59억76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고등학교 및 도시지역 초·중학생 중 넷째부터인 1500여명에게 5억1900만 원의 급식비를 지원(농·산·어촌은 전학생 지원에 포함)한다. 또 고등학교 및 도시 지역 초·중학교 저소득층 학생의 11%인 8200여명까지 확대해 27억9800만 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 학생 전원 420여 명을 대상으로 1억4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특수학교 전학생 440여 명을 대상으로 1억4700만 원을, 급식비 지원 대상자 중 결식 우려 학생 7640여 명을 대상으로 21억790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는 설을 앞두고 이달 25일부터 2월 12일까지 수산물원산지 표시제 특별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단체인 한국부인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 녹색소비자연대, 제주YMCA와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나서며, 수입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및 미표시 판매행위 등을 살핀다. 특히 명절 성수품인 옥돔, 조기, 명태, 갈치, 다금바리, 참돔 등 둔갑 판매가 우려되는 어종에 단속의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원산지 허위표시 적발업소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되면 위반금액에 따라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제주도 관계자는원산지 지도. 단속 적발 건수를 보면 2007년 135건, 2008년 48건, 지난해 23건 등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삼다수가 세계적인 브랜드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1일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열린 제주경제포럼회에서, 김의근 탐라대 교수는 "제주 삼다수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물 관련 박물관 등을 건설, 국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세계 저명인사 등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를 후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 교수는 "물 산업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방안, 삼다수 유통과 관련한 영업이익 극대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농업용수, 골프장, 대형호텔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지하수 양이 과도하게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효율적인 지하수 활용 및 관리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숙 제주대 교수도 "지방분해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감귤을 삼다수와 융합, 비만을 억제하면서 양질의 비타민을 제공하는 음료 등 다양한 기능성 상품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현재 사용중인 삼다수 용기는 햇볕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