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친환경 명품 농수축산업 육성 등 실물경제 실현에 3359억원을 투자 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가 마련한 2010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은 시정운영 목표인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경쟁우위 1차산업, 균형있는 지역개발, 품격있는 문화관광, 함께하는 복지사회, 하나되는 감동행정의 달성을 위해 9대 역점시책별 130개 사업에 3359억원을 투자 하는 것으로 돼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갑절이상 늘어난 계획인데 예산확보를 어떻게 마련 할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역점시책별 세부내역을 보면 역동적이고 살맛나는 실물경제 실현 5개 사업에 68억3400만원, 친환경 고부가가치 명품 농수축산업 육성 16개 사업에 710억원, 사람이 모이는 관광·스포츠 인프라 구축 19개 사업에 369억4900만원, 국책·민자사업의 성공적 추진 4개 사업에 26억원이 투입된다. 또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예술 진흥 8개 사업에 52억3200만원, 균형 있는 개발로 도시성장기반 확충 13개 사업에 976억4700만원,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 생태도시 조성 12개 사업에 85억3400만원이 투자된다. 이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 복지사회 구현 35개 사업에 103
설 대목을 노린 일부 음식점과 유통업체 등의 원산지 속여 팔기 행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직무대리 이창보)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지원장 강병상)은 11일까지 원산지 허위표시 10건과 원산지 미표시 22건 등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원산지 속여 팔기 적발 내용을 보면 중국산 마른옥돔이 국내산으로 둔갑되는가 하면 스페인산과 캐나다산 등의 외국산 돼지고기를 판매하면서 제주산과 혼합 판매로 표시했다가 단속반에 적발됐다. 원산지 속여 팔기 적발 업체는 가공업체와 음식점이 대부분을 차지했는데, 최근에는 음식점의 허위 판매 행위가 빈번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고 판매한 위반 품목은 외국산 돼지고기와 러시아산 냉동명태, 북한산 마른명태포, 원양산 냉동오징어 등으로 다양했다. 위반 업체는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점, 마트, 시장 등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또 식육점과 중소형 마트 등에서 한우 쇠고기이력제를 위반한 행위도 7건이 적발됐다. 등급을 속여 파는 거짓 표시가 5건으로, 장부 미기재 2건보다 많았다. 단속 기관 관계자들은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되면서 유통 판매장에서의 위반
제주 청정 농산물을 이용한 명품 초콜릿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제주 오렌지"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 하는데 정성을 쏟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지역에 들어선 주식회사 제주오렌지 회사는 처음으로 도내에서 수확된 감귤 초콜릿을 생산 하기 시작해 지금은 백년초와 녹차, 파인애풀, 복분자, 알로애, 한라봉 초콜릿을 생산하고 있어 현장을 찾았다. 지난 1999년 창립 당시 자본금 45억을 들여 지어진 공장, 자동화 공정 초콜릿라인을 통해 연간 100억원 상당의 재품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2003년 부터 감귤초콜릿 제품을 생산을 시작, 매년 1개의 신제품을 개발해, 지금까지 8개 초콜릿재품을 생산했다. 앞으로 제주오렌지는 제주산 뽕나무 열매 오디 초콜릿 개발에 정성을 쏟고있다. 지난 2005년에는 대만에 4만5000불어치의 초콜릿을 수출 했으며, 올해는 일본과 대만 중앙아시아 우크라이나에 수출 계약을 서두르고 있어, 제주도의 독특한 맛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으로 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제주산 농산물만 사용해 생산 농가와 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감귤가공장에서 생
서귀포시축협 관내 한우사육단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한우농가들이 지난 10일 소비자가 믿고 찾는 안전한 축산물생산을 위한 연구회를 발족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에 김두봉씨(남원읍 의귀리), 총무에 이승철(남원읍 위미리)씨가 선출되었으며, 앞으로 HACCP 한우연구회는 모든 한우사육농가들이 HACCP인증을 받아 한우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육단계 HACCP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사육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오염원 등 위해요소 차단을 위한 가축사육시설개선, 위생적축사관리, 기록유지관리 등이 이루어져야 하며 사>축산물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제주시내 일부 중학교들은 입학 등록을 받으면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지원비와 급식비를 징수해 개학전에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고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영지원비는 3만6900원으로 같으며, 급식비는 10만5000~12만8100원으로 각각 다르다. 학교들은 이에 앞서 분실·도난 등 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뱅킹을 통해 학교운영지원비·급식비를 납부할 것을 공지했다. 제주시내 일부 고등학교 역시 비슷한 기간에 입학금·수업료와 함께 학교운영지원비·급식비를 사전 징수했다. 또 적지 않은 학교들은 급식비를 제외한 입학금·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를 받았다. 제주시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의 입학금은 1만9000원, 수업료는 30만8400원, 학교운영지원비는 5만400원이다. 급식비는 14만여원 안팎이다. 제주시내 중·고교 재학생들의 학교운영지원비·급식비 납부 기간은 개학 이후로 신입생과 대조를 보였다. 반면 서귀포시지역 대부분 중학교의 학교운영지원비·급식비 징수는 개학 이후에 이뤄진다. 이 지역 모여중 등은 신입생 등록은 마쳤지만 학교운영지원비(3만6900원)와 급식비는 개학 이후 납부받을 계획이다. 서귀포지역 고등학교 역시 학부모들의 편의를 봐주
대정농협(조합장 강정준)이 2009년산 계약재배로 수매한 마늘의 유통물량 조절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농가에 환원함으로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대정농협에 따르면 2009년산 마늘 수매물량은 총 14,075톤으로 이를 판매한 결과 매출이익이 1,492백만원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저온저장을 통한 유통조절로 총 매출이익의 82%인 1,218백만원의 이익을 실현시켰다. 이에 따라 대정농협은 지난 8일 저온저장으로 유통물량 조절에 따라 발생한 이익금(1,218백만원)에서 법률에 의거 이익금의 20%인 216백만원을 유통손실보전자금으로 적립하고 남은 순이익금(1,001백만원)중 71%에 해당하는 금액(708백만원)을 계약재배에 참여한 해당농가에 환원했다. 농가 환원은 계약 출하한 마늘의 품질에 따라 상품은 각각 kg당 70원, 중·하품의 kg당 30원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농협관계자는 "대정농협이 마늘계약재배를 통한 이익금의 농업인 환원은 유통조절용 저장 마늘에 대한 최선의 품질관리 노력과 마늘의 시장가격 흐름에 적절한 대응의 결과"라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협동조합의 참 모습을 보여 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
제주도내 연근해 어장에서 잡힌 갈치 등 회유성 물고기들이 감소돼 어업생산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9년 어업생산동향조사 결과' 지난해 제주의 어업생산량은 2008년보다 13.9%, 1억6000톤이 줄어든 9만5339톤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은, 제주의 주요 어획대상종인 갈치 등 회유성 어류들이 제주 근해보다는 서해 남부 및 남해 서부에 형성됨에 따라 제주 주변 해역의 조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제주의 어업생산금액은 2008년보다 약 630억원 증가한 총 6755억8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어류, 패류, 해조류 등을 포획.채취하는 어업인 연.근해 어업의 생산량은 6만3811톤, 생산금액은 3600억69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해수면이나 육상에서 인위적인 시설물을 설치, 바닷물을 이용해 수산동식물을 기르는 어업인 천해양식 어업에서는 3만1515톤이 생산됐고 생산금액은 3152억6500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제주 어업생산량(괄호안은 생산금액)은 2004년 6만3788톤(953여억 원), 2005년 8만6332톤(4170여억 원), 2006년 8만1753톤(450
제주도가 시행한 감귤유통명령제 위반자에 대해 행정처분이 위반자들에게 먹혀들지 안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해마다 감귤유통명령제 위반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보다 강력한 징수대책 마련 과 체납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 등의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해산 노지감귤 유통명령제 위반행위 975건, 2008년산은 413건, 2007년산은 382건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서귀포시는 지난 2007년 368건에 4억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293건. 2억8400만원을 징수해 63%의 징수율을 보였다. 2008년에는 301건. 2억6000만원을 부과해 240건. 1억5000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57%, 2009년은 298건. 2억6000만원을 부과해 현재 96건. 4443만원을 징수해 17%의 징수율을 보였다. 이처럼 최근 3년간 967건을 부과했으나 아직까지 338건에 4억9000여 만원이 체납된 상태이다. 그러나 서귀포시는 이 체납액 확보를 위해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통해 부동산 16건, 자동차 18건 등 34건에 7600만원의 채권만을 확보했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체납액 징수에 소극적이
전국 유일 유기농 재배 성공 일본 수출 '쾌거' 주스 등 가공식품도 개발 소비자 인기 독차지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저탄소 녹색성장정책 생활실천운동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근원적으로 줄여나가는 배출자 유형별 감량시책을 마련해 음식물쓰레기 10% 감량목표를 달성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의 ‘2010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추진계획’에 따르면 올해 음식물쓰레기 감량목표를 1일 16톤(814톤 → 798톤)으로 책정하고, 대형음식점과 아파트 부녀회, 시민단체, 16개 자치구·군과 연계하여 △가정에서는 알맞게 준비해서 남기지 않는 식단 짜기 △음식점은 인기 없는 반찬 1가지 줄이기(반찬 1가지 되돌리기) △아파트는 배출량에 따른 음식물쓰레기 수거수수료 차등부과제 확대 시행(종전 7개 구에서 16개 자치구·군으로 확대) △감량의무사업장은 그린쿠폰제 시범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감량계획 추진결과,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세대별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감면 및 수수료를 차등부과하고 감량실적이 우수한 자치구.군에 대해서는 2억 원의 재정을 지원해 감량시책에 적극 동참한 주민 및 단체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감량의무사업장은 식품진흥기금 알선, 복합찬기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보다 근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