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정청(청장 문창진)이 식중독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식중독예방관리TF팀을 설치·운영한다. 식약청은 최근 식중독 문제에 대한 범정부적인 체계적 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식중독 관련 정책 및 관리 업무와 식중독 원인 조사·검사 업무를 전담하는 식중독예방관리TF팀을 설치하고 3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식중독예방관리TF팀은 수시직제 개편시까지 범정부 식중독대응협의체 운영과 함께 식중독 예방·신속 대응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사업, 홍보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되며 향후 수시직제 개편시 전담부서 신설이 추진된다.
제과류와 화장품 선물세트의 과대포장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지난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시판중인 제과류 선물세트 6개와 화장품류 선물세트 9개 제품을 수거해 포장공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제과류는 6개중 4개가, 화장품류는 9개중 8개가 각각 허용된 포장공간 비율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제과류 선물세트 4개 제품은 포장공간 비율이 기준보다 10.3∼14.0%포인트, 화장품류 8개 제품은 5.9∼60.5%포인트 각각 초과했다. 현행 제품의 포장재질.포장방법에 관한 규칙은 불필요한 포장을 억제하기 위해 제품 포장때 포장으로 인해 생기는 여유 공간이 전체의 일정 부분 이상을 초과하면 제품당 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제과류는 포장공간 비율을 20∼30%, 화장품류는 10∼30%로 각각 규정하고 있다. 소시모 관계자는 "각종 기념일에 많이 쓰이는 제과류와 화장품류 선물세트 대부분이 과대포장을 하고 있다"며 "쓰레기 발생량을 늘리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과대포장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에서 경기미로 빚은 떡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스타벅스와 오는 4월10일 떡 전시 및 판매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협약 체결과 함께 경기미 떡을 판매하게 될 1호점으로는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명동이나 인사동 지점이 검토 중이다. 도와 스타벅스는 떡 판매실적에 따라 판매지점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현대인의 입맛에 맞을 뿐만 아니라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떡으로는 멥쌀 가루로 쪄 만든 부드러운 설기떡 종류나, 떡 샌드위치 등 신개발품을 비롯해 20여종이 물망에 올랐다. 1개당 3000∼4000원 정도의 고급스러운 떡이 진열대에 오를 전망이다. 양질의 경기미를 도가 공급하고, 맛은 일본 등 선진국에서 전통음식 한류바람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가 책임진다. 도는 지난 1월부터 20∼30대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이들이 좋아하는 떡 종류를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측과 준비했다. 도 관계자는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떡을 판매하게 되면 고급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갖출 뿐만 아니라 떡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 떡 소비를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 유혹에 나선다. T.G.I. 프라이데이스는 고객들을 위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의‘나의 강추! 메뉴’ 게시판에 글제목 앞머리에 화이트데이를 넣은 후‘화이트데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와 그와 얽힌 재미 있는 사연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뮤지컬‘첫사랑’티켓을 40명에게 증정한다. 또 논현점의 프로포즈룸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추가 금액 없이 페레로 로쉐의 금색 초콜릿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프로포즈룸을 사용할 수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화이트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로 미니골드와 함께 하는 커플링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까지 커플 모두 아웃백 멤버십 회원에 가입하고 아웃백에서 식사 후 아웃백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사연과 함께 회원정보를 입력하면 응모된다. 베니건스는 31일까지 연인간의 사랑 지수를 높여주는 달콤한 특별 와인을 선보인다(코엑스 매장 제외). 특별 와인 1병을 구매하거나 콤보 메뉴, 스테이크, 립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와인 미니어처 1병 또는 미니어처 커플 향수를 제공하며 특별 메뉴‘Love Set(메인 요리
문창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기자 간담회
불법 위해 식품을 제조 판매한 업소가 식약청의 기획단속에 적발돼 검찰 송치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소재 이레플렉스는 캐나다로부터 수입된 '볶은아마씨'제품 원료의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하고 강원도 횡성군 소재 유유헬스케어에 식품으로 제조케하여 암치료, 중풍, 고혈압등의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레플렉스는 볶은아마씨를 원료로 한 황금아마인 제품 8077개(180g/개) 및 아마인골드 제품 4만1273개(150g/개) 등 총 4만9350개를 생산한 후 이중 황금아마인 제품은 4277개(180g/개), 아마인골드 제품은 4만1071개(150g/개) 등 총 4만5348개를 시중에 불법 유통·판매했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불법 위해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지속적이고 강도 높은 단속을 펼쳐 불법행위가 근절될 때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능성 화장품 심사절차가 간소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능성 화장품 심사규정을 개정해 안전성과 유효성 입증을 받은 자외선 차단제에 대해서는 심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자외선 차단지수 SPF 10 이하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고 식약청은 말했다. 식약청은 나아가 올 하반기에는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서도 심사면제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미 기능성이 확인된 성분을 사용하거나 유형이 비슷한 화장품에 대해 별도의 기술심사를 면제해 줌으로써 심사기간이 현행 60일에서 15일로 크게 단축될 것"이라며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이 시중에 빠르게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능성 화장품은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차단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으로 식약청은 인체 시험을 통해 기능이 명확히 입증됐을 때만 승인하고 있다. 2002년 화장품법 발효 이후 2006년 말 현재까지 인정받은 기능성 화장품은 총 7200여 개 품목이다. 국내 기능성 화장품 시장규모는 2005년 국내 생산액 5
“전통주를 체험해 보세요”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강원도 횡성공장에 전통주 제조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견학로를 마련하고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은 전통주를 빚는 과정을 미니어처 인형을 통해 재현해 놓았고 소줏고리나 누룩틀과 같은 전통주 관련 주기(酒器) 등도 관람 할 수 있다. 또 장군주병이나 상감분청주병 등 각종 전통 술병과 해방 이후 우리나라에서 출시된 각종 주류 제품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국순당은 ‘우리술을 만드는 국순당과 함께하는 우리술 여행’으로 이름 붙여진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공장 견학 외 국순당에서 생산한 전통주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으며 술 빚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창규 견학운영팀장은 “강원도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횡성공장의 전통주 견학은 좋은 체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한국 전통주를 배우는 관광명소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순당은 5월, 9월, 10월, 12월 등 횡성의 지역축제와 연계해 테마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우유(조합장 김재술)의 친환경, 고효율 치즈 공장인 거창 치즈공장이 오는 7일 준공식을 갖는다. 서울우유에 따르면 거창 치즈공장은 30여년의 서울우유의 치즈제조 경험과 유럽의 정통치즈 전문 브랜드인 독일 Hochland사의 최첨단 치즈 제조 기술이 결합한 치즈 전문 생산공장으로 원료 투입부터 제조, 출하까지 원스톱 시스템으로 진행돼 고품질의 치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복합 치즈공장이다. 또 포장 자동화 및 HACCP(식품위해요소 중점관리제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Global Standard 치즈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건축면적은 1310평에 월생산능력은 슬라이스 치즈 680톤, 롤치즈 60톤, 슈레드 피자치즈 50톤 등 790톤 규모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거창 치즈공장의 준공으로 월 790톤의 치즈공급 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고 최신 생산시설 확보에 따른 원가절감과 위생적인 제품생산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종합식품회사 기린(대표 이용수)이 냉동빵 시장에 진출한다. 기린은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냉동빵 브랜드 ‘HATTING’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린은 덴마크의 란트만넨 유니베이크사와 제휴를 통해 냉동빵을 국내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린에 따르면 ‘해팅’은 제조과정에서 빵을 약 70~80% 정도만 구워 저온에서 급속 냉동한 제품으로 방부제 등의 화학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고도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다. 또 가정에서 손쉽게 구워 갓 구운 빵의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용수 기린 사장은 “란트마넨과 업무제휴를 통해 해외에서 인기 있는 냉동빵을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양질의 제품을 공급해 국민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울 호이네스 주한 덴마크 대사는 “덴마크는 식품생산 기준이 까다로워 엄격한 관리를 한다”며 “덴마크는 트랜스지방을 100g당 2g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해팅은 1g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린이 선보인 ‘해팅’은 카이저 롤을 비롯해 4종류이며 이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