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보틀링 인수전에 웅진식품과 SPC 등이 뛰어들었다. SPC그룹은 13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삼립식품 명의로 지난 12일 코카콜라보틀링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웅진그룹 관계자도 "지분 참여 검토중"이라고 말해 코카콜라보틀링 인수전에 참가했음을 사실상 시인했다. 동원F&B도 이날 코카콜라보틀링 인수참여 보도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한국코카콜라보틀링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없다"고 밝혔지만 지주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가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오뚜기는 5월 1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1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시피 심사 등 예선을 거쳐 150여 가족이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전년도 수상 가족과 외국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국내 요리는 물론 각국의 다양한 요리도 접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인 오뚜기상 1가족에게 해외여행상품권을 수여하고 각 부문별로 으뜸상 3가족, 사랑상 6가족, 화목상 9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에게 스팀오븐, XBOX 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농심도 5월13일 제7회 농심 면요리대회를 실시한다. 대회 신청은 4월말까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나 누들푸들홈페이지(www.noodlefoodle.com)에 접속해 참가팀, 요리방법, 완성사진 등을 등록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팀 국내외 여행상품권 1매(200만원 상당), 금상 1팀 노트북, 은상 1팀 김치냉장고, 동상 2팀 PMP, 장려상 4팀 게이트맨, 입선 10팀 미니전기오븐 등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크라운제과와 해태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일 모니터링 검사 결과, 14개 업체 17개 제품 중 13개 제품은 불검출, 4개 제품은 미량검출(0.91~1.24ppb)되는 등 조사대상 전체가 권장규격(2ppb이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지난 1차, 2차 실태조사 결과 벤조피렌이 검출됐던 16개사 해당제품과 옥수수배아 원유를 공급받아 제조 한 2개사 4개 제품 중 업계 스스로 자진 품목보고취하 또는 생산 중단한 품목을 제외한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했으며 모니터링결과 식용유지 제품의 벤조피렌 권장규격을 초과한 품목은 없었다. 식약청은 “식용유지에 대한 벤조피렌의 법적 기준·규격이 고시될 때까지 권장규격을 운영해 그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현재 올리브유가 기준·규격 설정을 위해 중앙규제 심사 중이며 다른 식용유지에 대해도 금년 상반기 중에 기준·규격 설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해 7월부터 올리브유에 대한 벤조피렌 권장규격(2ppb이하)을 설정·운영해 지난해 9월 올리브유에 대한 저감화 확인 모니터링 결과 30건 중 27개 제품은 불검출, 3개 제품은 미량검출(0.03 ~ 0.07ppb)로 권장
CJ.롯데칠성.대상은 예상밖 무관심 코카콜라보틀링은 12일 오후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보틀링은 탄산음료시장에서 점유율이 상당히 높고 유통망이 탄탄해서 동원F&B나 남양유업, 삼립식품 등 상당수 식품, 음료 회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카콜라보틀링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접수 결과 만족할 만한 수준의 제안들이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원F&B는 김해관 사장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코카콜라보틀링 인수전에 CJ 등 여러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동원그룹에서도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서 작업을 할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그러나 의향서 접수 사실에 대해 입장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CJ와 롯데칠성음료, 대상은 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료업계 일각에서는 탄산음료와 주스 시장이 웰빙 풍조로 인해 축소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같은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코카콜라보틀링이 원하는 가격을 받고 매각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 보틀링은 여주, 양산, 광주 등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경옥고’에 인삼 대신 6년근 홍삼을 넣은 ‘광동 홍삼경옥보’를 출시하고 홈쇼핑에서 판매한다.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해 농수산홈쇼핑에서 독점 판매하는 ‘광동 홍삼경옥보’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첫 방송이 나가며 구매 시 추가로 ‘광동 홍삼경옥환’을 증정한다. ‘광동 홍삼경옥보’는 광동제약의 대표품목이자 창업품목인 ‘광동 경옥고’에 현대인의 체질에 맞도록 인삼대신 6년근 홍삼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광동 홍삼경옥보’에 들어가는 홍삼은 100% 국내산으로 특허 받은 제조기술로 만든 구증구포(아홉번 찌고 아홉번 말린 것) 홍삼이다. 광동생활건강 임문봉 차장은 “광동 홍삼경옥보는 하루 1일 1회 1스푼으로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고 환절기 건강관리와 무더운 여름철을 이겨내기 위한 대비책으로 좋다”라고 말했다.
푸드원텍(대표 오원택)이 ‘KFDA HACCP 교육·훈련기관’ 지정 1주년을 기념해서 보다 효과적이며 저렴한 HACCP G-컨설팅을 개발해 HACCP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HACCP G-컨설팅은 식약청 HACCP 지정에 필요한 시설 및 환경 개선, 선행요건 관리 및 HACCP 관리 기준서 작성, 현장 적용 등을 현장기술지도, 워크숍, 심화교육 등으로 시스템화한 컨설팅이다. 또 식품업체들이 좋은 컨설팅을 받고 싶어도 경제적 부담 때문에 주저했던 사정을 감안해 기존의 HACCP 컨설팅보다 30%이상 저렴하면서도 실제적인 기술지도와 교육 횟수를 더 늘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오원택 대표는 “G-컨설팅은 식품업체의 경제적 현실과 인적 관리적 고민을 면밀히 분석해 3년에 걸쳐 것이므로 업체의 비용을 경감하고, 과거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HACCP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으며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른 어떤 컨설팅보다 더 많은 지원과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푸드원텍 홈페이지(www.f1tech.co.kr)나 컨설팅팀(Tel. 02-2027-31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롯데칠성음료가 파트너사인 한국펩시콜라와 함께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트로피카나’를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롯데칠성은 지난 11일 롯데호텔에서 ‘트로피카나’ 출시기념 런칭 행사를 갖고 100% NFC(비농축) 생과즙 오렌지주스인 ‘트로피카나 퓨어 프리미엄’과 과육이 살아있는 ‘트로피카나 홈메이드 스타일’ 등 냉장보관 주스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트로피카나’는 플로리다의 신선한 오렌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선정한 가장 건강한 음료 브랜드로 영국, 프랑스, 일본 등지에서 오렌지주스 판매 부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광훈 롯데칠성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자연에서 자란 최상의 품질을 가진 오렌지 맛을 자신있게 선보이게 됐다”며 “최고의 제품으로 다른 제품들과 차별있는 맛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로피카나 브랜드 매니저 신혜원 부장은 “트로피카나는 아무것도 넣거나 빼지 않은 100% 순수 오렌지 주스”라며 “트로피카나와 함께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피카나 홍보대사로 MBC 기상캐스터 현인아를 임명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진로발렌타인스(대표 쟝 크리스토퍼 쿠튜어)가 17일 홍대 앞 CLUB CATCH LIGHT 에서‘쿠엘보네이션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파티는 지난 6년간 ‘호세쿠엘보’를 사랑해 준 국내 팬들로부터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자유 분방함과 젊음의 에너지, 도전하는 열정을 상징하는 데낄라'라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에픽하이, 크라잉넛 공연과 함께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하여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이‘호세쿠엘보’를 마시면서 유쾌하고 생동감과 에너지를 느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 날 파티의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4명을 선정, 5월 3일부터 3박 5일간 보라카이 해변에서 펼쳐지는‘보라카이 쿠엘보네이션 축제’에 초대되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년 지중해 섬에서 개최되는 쿠엘보네이션 축제는 올 해에는 아시아 소비자를 위해 동남아 보라카이 섬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5~6월에는 전국 200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호세쿠엘보 구매시 쿠엘보 비치타올, 쿠엘보 티셔츠, 쿠엘보 썬캡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소비자 대상의 선물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최근 음료업계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위한 용기 디자인 전쟁이 한창이다. 기존의 획일적인 모양을 지닌 PET나 캔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디자인이나 기능을 지닌 용기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의 음료용기는 플라스틱 캔과 알루미늄 병 등 소재도 다양화되는 추세이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 패션화하고 있다. 다양한 음료용기를 선보이고 있는 롯데칠성음료는 ‘오늘의 차’를 370ml NBC(New Bottle Can) 신용기에 담아 차별화시켰다. NBC는 모양은 기존 플라스틱 용기와 흡사하지만 알루미늄 소재로 된 신용기로 뛰어난 내용물 보호성과 휴대의 편리성이 있으며 온장 보관까지도 가능하다. 한국야쿠르트의 ‘레드자몽 C.C’는 기존 음료와 차별화를 위해 혁신적 PET용기인 ‘누드 캔’을 사용했다. 붉은 빛의 투명한 스티커 라벨 속으로 제품의 내용물이 투명하게 비쳐 상태파악이 가능한 실용적인 디자인이다. 한국코카콜라의 ‘맑은 하루 녹차’는 소비자들을 위해 휴대 편리성을 고려해 위는 둥글고 아래는 슬림한 곡선 라인을 살린 350ml 용량의 용기를 쓰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출시한 ‘그린타임 두번째 우려낸 녹차만 담았다’에
방사선조사여부를 신속히 검사 및 확인할 수 있는 검지법이 마련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여성개발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제18회 식품안전열린포럼에서 ‘방사선조사식품의 국가관리체계’에 대해 주제 발표한 식약청 위해기준팀 한상배 연구관은 “방사선조사여부를 신속히 검사 및 확인할 수 있는 검지법 마련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관은 “현행 식품공전에서 방사선조사는 허용하고 있으나 검지법은 아직 확립돼있지 않다”면서 “방사선조사가 허용된 식품 26개 품목 중 감자, 양파 등 7개 식품은 올해 검지법을 마련해 고시하고 나머지 19개 식품은 2009년까지 완료해 2010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완제품에만 표시를 하는 우리나라의 기준과 방사선조사 원료에도 표시를 해야 하는 CODEX나 EU 등의 표시기준이 불일치한다며 완제품에 조사한 경우는 물론 방사선조사 원료에도 표시 의무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사선조사식품 이용 및 관리현황’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주운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방사선을 방사능 오염 등과 혼동해 유해하다고 오해를 하고 있다”며 “국내·외 안전성 조사결과 시험된 선량범위에서 방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