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오뚜기는 5월 13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스위트홈 제12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레시피 심사 등 예선을 거쳐 150여 가족이 본선에 출전하게 된다. 전년도 수상 가족과 외국인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국내 요리는 물론 각국의 다양한 요리도 접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인 오뚜기상 1가족에게 해외여행상품권을 수여하고 각 부문별로 으뜸상 3가족, 사랑상 6가족, 화목상 9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에게 스팀오븐, XBOX 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주어진다.
농심도 5월13일 제7회 농심 면요리대회를 실시한다. 대회 신청은 4월말까지 농심 홈페이지(www.nongshim.com)나 누들푸들홈페이지(www.noodlefoodle.com)에 접속해 참가팀, 요리방법, 완성사진 등을 등록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대상 1팀 국내외 여행상품권 1매(200만원 상당), 금상 1팀 노트북, 은상 1팀 김치냉장고, 동상 2팀 PMP, 장려상 4팀 게이트맨, 입선 10팀 미니전기오븐 등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크라운제과와 해태제과가 공동주최하는 ‘자연이야기 그림대잔치’는 5월 24일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6세 이상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홈페이지(www.crown.co.kr 또는 www.ht.co.kr)를 통해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고 있다.
빙그레는 4월 22일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5월 6일 부산 용두산 공원에서 ‘어린이 그림 잔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즐거움을 함께해요! 빙그레!’ 라는 주제로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엄마와 함께하는 동화나라 꼬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동화나라 꼬빌 그림이 그려진 오리온 초코파이 패키지 속의 그림을 조립 하고 각 동화별 배경화면을 다운받아 출력한다.
그리고 직접 만든 꼬빌과 배경을 조화시켜 디카로 촬영후 이벤트 게시판(www.orionworld.com)에 응모하면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식음료업체는 가정의 달인 5월에 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고객참여행사를 집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