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와 진로가 매실철을 맞이해 오는 21일까지 ‘큐원과 진로가 함께하는 매실주 담그기 대축제’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홈에버, 농협 등 전국 할인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할인점 내에 매실 나무 디자인으로 특별 제작한 매장 홍보대를 설치해 양사 제품을 공동 진열한다. 또 매실을 이용한 과실주, 엑기스, 식초 담그는 방법 등을 수록한 리플렛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행사장에서 양사 제품과 매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삼양사 관계자는 “여름 제철과일인 매실은 피로회복, 노화방지, 간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다”며 “잘 씻은 매실에 삼양사 큐원 설탕과 진로 소주를 잘 섞은 뒤 2~3개월간 알맞게 숙성시키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매실주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해 매원은 올해 매실 생산 예상량인 400톤 전량의 판매계약이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보해 매실농원은 지난 1978년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정리에 조성된 국내 최대의 매실단지로 14만평 규모에 약 1만4천주의 매실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매년 6월이면 청매실을 400여톤 정도 수확하고 있다. 보해 매실농원 관계자는 “매실은 강한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으로 식중독 예방하고, 구연산이 무더위에 지친 몸의 피로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며 “매우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벌써부터 매실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올해 예상 생산 전량이 판매계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한편 6월초부터 중순이 제철인 보해 매실농원의 매실은 각 지역 농산물 공판장에서 10㎏당 5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다.(문의, 보해매실농원 061-532-4959, 061-243-3141)
주류 전문기업 하이스코트(대표 윤종웅)가 가짜 양주 근절과 올바른 음주 문화 형성을 위한 ‘킹덤21과 함께하는 위조 양주 근절 캠페인’을 5일부터 한 달간 전개한다고 밝혔다. ‘킹덤21과 함께하는 위조 양주 근절 캠페인’은 가짜 양주의 유통으로 소비자와 업체의 피해를 방지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취지로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품 인증 판별기’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서 전문기술진들이 만든 ‘정품 인증 판별기’가 도입돼 가짜 양주와 진짜 양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위스키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행사기간동안 서울 시내의 술집 및 유흥업소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도우미가 ‘정품 인증 판별기’를 통해 마시고 있는 술의 진품 여부를 가려주고 마술 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도 제공한다. 하이스코트 임헌봉 상무는 “정부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가짜 양주가 근절되지 않아 소비자와업체 모두 매년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품 인증 판별기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된 양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는 등 적극적으로 가짜 양주 근절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상(대표 임동인)의 청정원 순창고추장이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대상은 이달부터 리뉴얼이 완료된 간장을 제외한 순창고추장, 순창된장, 순창 쌈장 등 장류 전제품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꾼다고 4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순창의 산과 물, 햇볕을 상징하는 바탕과 황금빛 사각 프레임과 전용서체를 도입해 장류의 명지인 순창의 정통성과 자연, 신뢰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힘이 있고 정갈한 순창고추장 전용서체인 ‘순창체’를 도입해 장류 본고장인 순창의 정통성과 맛을 상징화함으로써 1등만이 가질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 해 고추장의 감칠맛을 개선하고 색상이 더 좋아졌으며, 된장의 경우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순창지역은 ‘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마을로 강천산과 섬진강의 맑은 물, 발효에 좋은 분지형 기후를 갖춰 연평균 기온 13.2℃ 습도 72% 등 발효 미생물 성장에 적합한 자연조건으로 장맛이 뛰어난 천혜의 지역이다. 대상은 예로부터 장맛의 명지로 이름난 순창의 정통성을 ‘청정원 순창’ 브랜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지속적 안전관리를 위한 다이옥신 기준, 금속성 이물(쇳가루) 관리기준 등을 마련하고 지난달 31일 입안예고 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은 2000년부터 수행해온 식약청 및 농림부(수의과학검역원)의 식육 중 다이옥신 모니터링 자료를 근거로 위해평가를 실시하고 관련부처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소고기 4.0, 돼지고기 2.0, 닭고기 3.0 pg TEQ/g fat 이하의 기준안을 발표했다. 또한 최근 문제가 됐던 식품중 쇳가루 관리를 위해 고춧가루 제조업소의 금속이물제거장치 설치를 의무화하는 동시에 ‘크기로서 2.0 mm를 초과하거나 양으로서 10.0 mg/kg을 초과하는 금속성 이물이 함유돼서는 아니된다’는 관리기준을 마련했다. 세균수로만 관리되고 있던 횟집 등의 수족관물에 대해서도 대장균군 규격(1000이하/100mL)을 추가 신설해 위생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현행 식품공전의 영·유아용 조제식 등 특수용도식품으로는 분류돼 있지 않으나 영·유아를 대상으로 판매되는 선식 등 특정 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미생물 기준을 강화했다. 고추장이나 향신료조제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이들 제품에는 홍국 또는 이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의 사용을
오리온은 오는 6일 북한의 어린이날인 소년단 창립일을 맞아 초코파이 6000 상자를 보낸다고 4일 밝혔다. 오리온은 시가 1억원어치인 대형 컨테이너 두대 분량 초코파이가 지난달 말 인천항을 떠나 남포항에 도착했으며 6일에는 평양의 유치원과 탁아소 등에 전달된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북한에 씨감자 150t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초코파이 지원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추진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하는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도시락류 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등 조치하고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고속도로휴게소 81개소와 역, 터미널의 23곳에서 판매되는 김밥 83건, 샌드위치 25건, 햄버거 72건 등 총 180건의 검사 결과 1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대천휴게소(하)에 판매되는 대천유통의 ‘치킨버거’ ▲벌곡휴게소 에렉스에프엔비의 ‘햄버거’ ▲천안(하) 리드코프의 ‘야채김밥’ ▲칠곡(상)휴게소 대신기업 칠곡영업소 죠이캠프의 ‘새우버거’ ▲문막제1영업소 태경산업의 ‘참치샌드위치’ ▲서울역 김밥의 ‘야채김밥’ ▲한국철도유통 컵스식당의 ‘햄에그샌드위치’와 고려당 ‘샌드위치’ ▲대전대영유통식당의 ‘햄버거’ 등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화성휴게소(상) 대보유통의 ‘충무김밥’ ▲안동(하)휴게소 간식코너의 ‘즉석야채김밥’ ▲한일휴게소의 ‘김밥’ 등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배상면주가(대표 배영호)는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뮤지컬 관람하고 대포 받자’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김창완씨 공연 스폰서쉽에 이은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뮤지컬 ‘미친 사랑 백조의 호수’ 공연을 보러 온 관객은 좌석 번호 추첨 이벤트를 통해 대포 4Pack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미친 사랑 백조의 호수’는 평범하지 않은 사랑을 보다 깊이 있게 다룬 창작 뮤지컬로, 1일부터 7월 22일까지 대학로 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 극장에서 공연된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이러한 시도는 다양한 문화와 가치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이 되도록 기여하고자 하는 배상면주가의 사업 목적을 반영한다”며 “문화 공연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대포’라는 브랜드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런칭한 ‘대포’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4도 약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포상금을 노린 `식파라치'가 기승을 부리면서 부작용이 속출하자 식품당국이 일부 식파라치에 대해서는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식파라치란 불량식품을 만들거나 판매하는 사람을 전문적으로 신고해 포상금을 받아가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부정.불량식품 신고포상금 운영지침을 이처럼 개정해 최근 입안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 운영지침이 시행에 들어가면 의도적으로 영업주로 하여금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도록 유도하거나 조장한 뒤 위반사실을 신고할 경우 포상금이 지급되지 않는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또 포상금은 식품위생법 위반행위에 대한 사법 판결이나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가 끝난 뒤에 지급하는 것으로 포상금 지급시기와 방법, 절차도 명확히 했다. 실제로 부정식품 신고포상금 제도가 도입된 뒤 각 시군구 등 지자체들은 포상금을 타 낼 목적으로 마을 아이들을 시켜 술 등을 사오도록 시킨 뒤 이 장면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아 신고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이에 따라 주민들 간 불신이 야기되는 등 부작용에 시달렸었다. 식약청 식품관리팀 관계자는 "최근 부정.불량식품이 발을
“한국의 미적 감각과 감수성에 놀라웠습니다.” 서울푸드&테이블웨어 박람회를 찾은 일본의 용산대학교 가와부찌 토모코 객원교수의 말이다. 지난 1일 개최된 서울푸드&테이블웨어 박람회에서는 우리 음식과 테이블세팅 등 식문화의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토모코 교수는 이날 “한국의 박람회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음식의 다양성과 아름다움, 테이블의 밸런스 등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토모코 교수는 “일본에서는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각 부스마다 이벤트를 펼친다는 점이 한국과는 다른 점이다”라고 밝혔다. “일본은 오사카나 후쿠오카 등에서 전시회가 자주 열립니다. 기업들도 참여해 지역 축제처럼 보이기도 하죠. 지역별 전시회마다 장인들의 공예 시범 등 볼거리가 넘쳐날 정도입니다. 그릇이나 공예품 등 지역별로 미묘한 차이를 보여주는 등 전시회를 통해 각 지역의 문화 및 특색을 엿볼 수 있습니다.” 토모코 교수는 “한국의 전시회는 전반적으로 푸드코디네이터를 비롯해 참관객들이 젊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일본은 푸드스타일이라는 부분이 천천히 발전하는데 반해 한국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것은 젊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