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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휴게소 김밥, 햄버거 등에 식중독균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하는 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등 도시락류 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황색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등 조치하고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도록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고속도로휴게소 81개소와 역, 터미널의 23곳에서 판매되는 김밥 83건, 샌드위치 25건, 햄버거 72건 등 총 180건의 검사 결과 12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대천휴게소(하)에 판매되는 대천유통의 ‘치킨버거’ ▲벌곡휴게소 에렉스에프엔비의 ‘햄버거’ ▲천안(하) 리드코프의 ‘야채김밥’ ▲칠곡(상)휴게소 대신기업 칠곡영업소 죠이캠프의 ‘새우버거’ ▲문막제1영업소 태경산업의 ‘참치샌드위치’ ▲서울역 김밥의 ‘야채김밥’ ▲한국철도유통 컵스식당의 ‘햄에그샌드위치’와 고려당 ‘샌드위치’ ▲대전대영유통식당의 ‘햄버거’ 등으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또 ▲화성휴게소(상) 대보유통의 ‘충무김밥’ ▲안동(하)휴게소 간식코너의 ‘즉석야채김밥’ ▲한일휴게소의 ‘김밥’ 등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식품위생 관계부처와 유기적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집중관리와 함께 식중독예방을 위한 라디오 캠페인 등 교육홍보를 강화해 하절기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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