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대표 임동인)의 청정원 순창고추장이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다.
대상은 이달부터 리뉴얼이 완료된 간장을 제외한 순창고추장, 순창된장, 순창 쌈장 등 장류 전제품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꾼다고 4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순창의 산과 물, 햇볕을 상징하는 바탕과 황금빛 사각 프레임과 전용서체를 도입해 장류의 명지인 순창의 정통성과 자연, 신뢰감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힘이 있고 정갈한 순창고추장 전용서체인 ‘순창체’를 도입해 장류 본고장인 순창의 정통성과 맛을 상징화함으로써 1등만이 가질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디자인 리뉴얼과 함께 제품 품질도 업그레이드 해 고추장의 감칠맛을 개선하고 색상이 더 좋아졌으며, 된장의 경우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순창지역은 ‘TIME’이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마을로 강천산과 섬진강의 맑은 물, 발효에 좋은 분지형 기후를 갖춰 연평균 기온 13.2℃ 습도 72% 등 발효 미생물 성장에 적합한 자연조건으로 장맛이 뛰어난 천혜의 지역이다.
대상은 예로부터 장맛의 명지로 이름난 순창의 정통성을 ‘청정원 순창’ 브랜드로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 순창을 세계적인 발효의 고장으로 부각시키면서 한국의 대표적인 식품인 고추장의 국제화 전략을 가동할 계획이다
한편 순창고추장은 장류시장에서 46.6%의 시장점유율(AC Nielsen 매출액 기준. 07년 4월 누계. 해찬들 44.0%)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미국, 중국 등에 지난해 65억원을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