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푸로작'영업 마케팅 역할분담 시너지 효과 노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이 최근 한국릴리(대표 아서 캇사노스)와 우울증치료제인 '푸로작(Prozac)'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공동 프로모션으로 대웅제약은 의원급에서, 한국 릴리는 병원급에서 각각 동일 브랜드인 '푸로작'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대웅제약은 한국릴리로부터 '푸로작'에 대한 각종 학술자료와 마케팅 정보 등을 인계 받아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대웅제약과 한국릴리가 각각의 강력한 영업력과 우수한 제품력의 장점을 살려 역할 분담을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우울증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시장점유율 및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한국릴리의 관계자는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두 회사가 갖고 있는 강점과 능력을 결합시켜 보다 많은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를 돕게 되는 기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988년 출시된 푸로작은 우울증 치료제의 대명사로서 지난 15여년간 전 세계 약 4천만 명이 넘는 환자가 복용할 정도로 그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돼 왔다. 국내
전국 144곳 수질 기준 초과 … “이용중지 조치 취할 것” 전국 상당수 지하수에서 간장, 호흡기 등에 악영향을 미쳐 암과 호흡기 질환 증세를 일으킬 수 있는 독성유해물질이 검출됐다.환경부가 7일 발표한 “2002년 지하수수질측정망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방환경청 측정지점인 오염 우려지역 1천502개소 중 5.7%인 85개소와 지자체가 관리중인 2천380개소 중 2.4% 58개소가 수질기준을 초과했다. 수질기준을 초과한 오염우려지역 85개소 가운데 발암성 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이 각각 33곳과 14곳에서 기준치를 넘게 검출됐다.질소성질소(NO3-N)와 염소이온(CL-)은 30여곳과 10여곳에서 각각 기준치를 초과했다. 이중 TCE와 PCE는 간장과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암을 유발 할 수 있는 물질이다. 또한 질소성질소(NO3-N)와 염소이온(CL-)은 유아청백증, 호흡곤란, 설사를 유발하는 시키는 유해물질로 이번 조사에서 공단지역은 물론 주거지역의 지하수에서도 검출돼 문제가 심각하다.한편 지자체 관리지역 중 수질기준을 초과한 59개소 가운데 NO3-N과 대장균이 각각 31곳과 12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지역별로
빈용기보증금제도, 세녹스 등 관련민원 쇄도환경부에 작년 한해 동안 접수된 민원 가운데 폐기물 및 대기분야의 민원이 1만3천14건 약 61%를 차지했다. ▲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연료첨가제 세녹스 관련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작년 환경민원은 총21,496건으로 2001년도 대비 10%정도 증가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루 평균 90여건이 접수되고 있다고 환경부가 최근 밝혔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 유형으로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와 빈용기보증금제도 관련해 슈퍼에서 판매되는 맥주병, 음료수병 등 빈용기 보증금 반환과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에 따른 시민들의 관심 증가로 일회용품 사용규격, 규제 대상 등의 민원이 많았고, 연료첨가제인 세녹스와 LP-파워가 사회 문제화됨에 따라 연료로 적합한지 여부를 묻는 사항과 이에 대한 단속 등이 높은 수치를 보였다.한편 민원 접수 형태를 보면 인터넷의 발달로 우편이나 방문보다 전자민원이 전체의 75% 차지했다.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국민의 생활의식 수준 향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환경에 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민원 증가 배경을 밝혔다.
한강유역환경청, 협조체계 구축 유역오염원 감시·단속강화팔당상수원 수질악화에 따라 관련기관들이 적극적 대책 추진에 나섰다.8일 한강유역환경청(청장 전병성)은 한강물환경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 등 팔당상수원 관련 8개 기관과 봄철 갈수기와 기온상승에 따른 조류번식 등으로 인한 수질악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관간 협조체계 구축, 유역오염원 감시·단속강화, 오염사고 예방활동 강화 등을 중점으로 하는 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한강유역환경청은 이날 육상·수상·해상 등 입체적 하천감시 활동을 강화해 수질 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환경감시대의 운영체계를 개편, 유역오염원 감시·단속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했다.이에 체계적인 감시·단속을 위한 지자체와 권역별 '환경감시네트워크'를 구축, 환경관리 취약지역, 시화·반월공단 등 다수인민원 발생지역과 경안천 및 왕숙천 등 환경기준 2배 이상 초과지역 등에 대한 집중 감시․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강우 등 기상여건을 고려, 기관별 오염사고 예방활동을 3단계로 구분해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아울러,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유역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해 수중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첨부파일제품의포장방법및포장재의재질등의기준에관한규칙개정령환경부, 관련규칙 개정 공포…위반시 300만원 이하 과태료환경부는 7일 '제품의포장재질·포장방법에관한기준등에관한규칙'을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된 규칙안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포장용적 2만㎤이하(다리미 크기) 제품의 포장용 스티로품 완충재 사용이 금지된다.또한 3만㎤(DVD 크기)이하 제품은 2006년, 4만㎤(가습기 크기) 제품은 2008년부터 각각 사용 할 수 없다.이로 인해 전기제품의 36.2% 가량의 스티로품 완충재 사용량이 줄어 들것으로 보인다.개정된 규칙 위반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된다.한편 수입 전자제품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 포함되나 냉장고 컴퓨터 등 무거운 제품들은 과대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첨부파일제품의포장방법및포장재의재질등의기준에관한규칙개정령
식품업계들이 약속한 듯 잇따라 신제품을 내놓으며 과거 경기위축 시기에 보이던 수동적 경영방식에서 탈피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해태제과, 농심, 롯데제과, OB맥주, 빙그레 등 많은 유명식품회사들은 급변하는 소비자 입맛을 따라잡기 위해 최근 출시한 제품이 각종 기능성과 우수한 맛을 가진 제품이라고 홍보하느랴 여념이 없다.물론 시장이 있는 한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는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들이 언제나 신제품은 아니다. 식품업계의 인기 브랜드를 보면 의외로 장수 브랜드가 많다. 롯데제과'빼빼로', 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농심 '辛라면' 해태제과식품(주) '고향만두'등은 출시 된지 최소 10년 이상 된 제품들로 우수한 맛과 꾸준한 제품 향상으로 단순한 군것질 거리에서 당당한 식문화의 일원으로까지 발전했다.신제품 출시에는 마케팅비용과 제품생산비, 재료비까지 막대한 자본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계 일각에서는 일단 '내놓고 보자'는 식의 안일한 자세가 팽배하다. 타사와의 신제품 출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급하게 제품출시를 앞당기고 철저한 소비자 기호 분석 등을 선행하지 않고 준비 없이 신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 4개분야 34개 세부사항 개선 환경부가 경직된 공무원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환경부는 그 동안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하던 비효율적·비능률적 행정관행을 과감히 타파해 나아가기로 하고 참여정부 출범에 따른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근무환경 혁신과제'추진하기로 했다.34개 혁신과제는 '복무분야','업무처리분야'등 4개 분야로 나눠, 주요 '민원처리시스템 개선','사무절차 간소화','기능직 여직원의 역할 제고','주요직위 공모제 도입' 등 새로운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다.이에 환경부는 우선 매주 열리는 간부회의 운영방식부터 좌석배치를 기존 기관장 중심에서 참석자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할 수 있는 구조로 바꿔 활발한 토론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했다.또한 복장도 특별한 대외 일정이 없는 사람은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계급서열에 따른 권위적 회의구조, 복잡한 결재절차, 장·차관 출·퇴근시 영접, 불필요한 자료생산 등이 권위주의 시대의 낡은 유물인줄을 알면서도 행정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그 동안 지속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며
'기업체 환경마일리지 제도' 마련 각종 혜택 부여 울산시는 환경관리 우수기업체에 대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업체 환경마일리지 제도 운영계획'을 추진한다.기업체의 자율적 환경관리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마련된 이번 계획은 공단 내외 505개사로 대기환경보전법과 수질환경보전법의 규정에 의거 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를 행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항목은 기업체환경투자, 환경친화기업 및 ISO14001인증, 1사 1하천 참여도, 수질, 대기, 악취, 유독물 관리실태, 폐기물 재활용 등으로 총 3개 분야 15개 항목을 평가하는데 해당부서의 1차 항목별 평가와 환경보전자문위원회에 2차 평가를 거친 후 최종 확정해 환경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한편 각종 행정처분, 환경 민원발생, 환경오염사고 발생 등 사안에 따라서는 감점도 받게된다. 울산시는 이 같은 계획을 바탕으로 마일리지 인센티브를 산정해 점수에 따른 포상금, 각종 정기점검 면제, 시장. 장관 등 각종 포상 우선 상신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제16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에 김재술(사진) 前서울우유 감사가 당선됐다. 3일 제16대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선거에서 김재술 前감사는 조흥원 現조합장과 맞붙어 치열한 접전 끝에 98표차로 승리, 당선을 확정지었다.제16대 조합장에 당선된 김재술씨는 "쿼터제(원유수급안정관리규정)를 전면 재검토해 조합원의 권익이 옹호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제도를 운용할 것"이며 "거창공장건설에 있어 서울우유 기존 3개공장의 시설운영 또한 재배치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낙농 유가공산업을 주도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내 낙농산업의 대표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부 '대기오염 총량관리제'시행 공공기관 무·저공해 차량 구입 의무화환경부는 지난 2일 지역 배출총량 관리제 등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연내 반드시 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한명숙 환경부장관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에게 2003년 환경부 현안업무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환경정책에 관한 계획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특별법을 둘러싸고 그동안 관계부처간 여러 이견이 있었지만 수도권 대기오염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10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금년 내에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보고했다.이를 위해 한 장관은 관계부처, 전문가, 시민단체 및 업계 관계자로 4월중 법 제정을 위한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날 보고된 특별법은 수도권에 지역 배출총량 관리제를 도입해 지역별·사업장 별로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삭감하고 2012년까지 전기, 천연가스 등을 이용한 무·저공해차량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무·저공해차량 구입의무화와 특별 대기배출기준의 설정 등을 담고 있다.아울러, 환경부는 2005년부터 경유승용차 시판이 허용됨에